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너희는 위로부터 태어나야 한다
작성자최원석 쪽지 캡슐 작성일2020-04-21 조회수1,267 추천수2 반대(0) 신고

사오정 하면 어떤 생각이 드세요? 아마도 사오정하면 사람들이 손오공을 생각할 것이고 그 안에서 스님의 가르침에 항상 딴 소리하는 캐릭터를 찾으라고 하면 사오정을 찾을 것입니다.

 

무엇이라고 하면 딴소리하고 전혀 예상하지 못하는 다른 이야기 하는 사람을 사오정이라고 합니다. 참 답답한 사람을 사오정이라고 하고 합니다.

 

오늘 사오정과 같은 인물이 어제에 이어서 나오고 있습니다. 주님은 영의 세상에 대하여서 말씀하시는데 그런데 니고데모는 다른 이야기를 하고 있으니 전혀 대화가 않통하고 딴 소리만 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믿는다고 하는데 그런데 하느님의 현존을 믿고 살아가는 것인지? 아니면 속이 답답하고 누구한테 말할 곳은 없고 좀 답답하니 말은 해야겠고 그냥 답답하니 성당가서 ""이라도 혹은 가슴에 맺힌 것이라도 혼자 말이라도 하고 보자는 것인지?

 

그런데 분명히 주님의 현존 하십니다. 우리 삶 가운데에 당신의 움직임은 있고 그리고 그것을 우리가 알려고 하지 않기에 모르는 것입니다. 주님은 우리 안에서 여러 가지 표징을 보여주시고 당신의 사랑을 우리 안에서 보여주십니다.

 

성당 안에서 깊은 묵상 중에 있으면서 나의 것을 내려놓고 그분의 음성을 듣게 되는데 참 잔잔한 파동같은 것을 느끼게 되고 평안함을 느끼게 해주십니다.

 

그리고 어떤 사건이 있게되면 그 속에서 사람들의 입에서 나오는 말 속에서 그분의 음성을 듣게 됩니다. 말하는 사람은 자신의 의도로 말을 하지만 그 안에서도 당신이 나 여기 있다 하시면서 당신의 메세지를 전달하여 주시지요..

 

성령의 파동은 강도가 강한 것도 있고 약한 것도 있습니다. 강한 것은 비오신부님과 같은 분, 성인 성녀들의 삶에 나오는 주님의 현존을 보는 것과 같은 것이고 그렇지 않고 저같이 부족한 사람에게도 당신의 얼굴을 여러 가지 모습으로 보여주십니다.

 

단지 우리가 귀를 막고 눈을 감고 냄새를 맡지 않으려고 하기에 모르는 것이지요 ..영적인 향기를 맡으려고 항상 안테나를 그쪽으로 세워 두고 있으면 새로운 길이 열리고 그곳의 행복에 맛을 볼 것입니다.

 

신부님들의 강론도 달리 들리지요 .. 신부님들의 묵상글을 매번 볼때면 몇줄 않되는 시같은 것을 자주 쓰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3~4줄 정도 쓰시는데 그런데 그 안에 모든 것을 담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상한 것은 같은 복음을 읽고 여러분의 신부님들이 묵상 글을 써도 동일한 내용의 것을 씁니다.

 

그것이 신비스러운 것이지요.. 색깔은 달라도 핵심은 동일합니다. 이것도 하느님의 현존을 체험할 수 있는 길이지요 ..

 

처음부터 이렇게 되기는 쉽지 않은 것 같습니다. 처음에는 경청입니다. 보는 것입니다. 여러 신부님들의 묵상글을 읽어 보고 잠시 감실 안에서 그분들을 말씀을 되새겨 봅니다.

 

그리고 나의 것을 적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내 안에서 주님이 어찌 움직이는 지를 보고 나의 것을 내어 주고 그분의 것으로 내 안에 체움이 있어야 합니다.

 

그것은 매일 매 순간 이루어 져야 합니다. 강요라기 보다는 참된 행복 안으로 초대입니다. 그 초대에 오늘도 "" 하고 대답을 하고 참된 행복 누리셔요 ..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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