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너희는 썩어 없어질 양식을 얻으려고 힘쓰지 말고, 길이 남아 영원한 생명을 누리게 하는 양식을 얻으려고 힘써라.
작성자최원석 쪽지 캡슐 작성일2020-04-27 조회수1,453 추천수2 반대(0) 신고

 

어제는 60일 만에 영성체를 모셨습니다. 천국이 따로 없는 것 같았습니다. 이것이 천국이구나 라는 것을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미사 참례는 하였는데 신부님과 신자들의 계응이 있는데 그런데 신부님은 계를 하시는데 그런데 우리 신자들은 응을 못하고 사회자가 모두 하는 것을 보고 참 ...

 

그래도 미사 참례를 할 수 있다는 것 자체 만으로도 좋았고 그리고 영성체를 모실 수 있어서 너무 너무 좋았습니다. 삶을 살아가면서 참 여러가지 생각을 합니다.

 

군대를 제대 할 시 저의 동기들이 저를 보면서 너는 나가서 무엇을 해먹을래? 어딘가 불쌍하고 나가서 먹고 살 것이라도 있겠어 하면서 불쌍한 시선으로 저를 바라보았습니다.

 

몸은 외소하지 그렇다고 몸동작이라도 날쌘 것도 아니지 머리가 좋아서 공부를 잘하는 머리도 아니고 잔머리라도 좋아서 살아가는 데 이용이나 당하지 않을 것도 아니고 참 답답했나 봅니다.

 

요사이에 어떤 사장님이 물어보시더라구요 최선생님은 집은 있나? 그래서 여기서 얼마라고 말씀드리기는 뭐하지만 좋은 아파트 있구요 그리고 조그만 재산이 있습니다.

 

S 사 경력 이야기 하여 주고 나름 대학 교육만 15년을 받은 것을 이야기 해주었더니? 다른 사람 바라보듯이 저를 쳐다보는 것이었습니다. 월세가 80만이 나와서 집에 생활비로 보태고 있으니까요..

 

그런데 그것보다 더 자랑 할 것이 있습니다. 제가 주님을 믿고 있고 매일 매일 주님 말씀 속에서 살아가려고 한다는 것입니다. 전문대학교 혹은 대학교 ..혹은 나이먹어서 박사 과정중에 저에 대해서 한탄하거나 좌절하지는 않았습니다.

 

항상 주님이 부족한 저에게 일용한 양식 주시고 흡족하게 해주셨어요..대구에 있을때 나이 40 후반에 박사과정 공부 시 저는 학교에서 250만원의 장학금을 받으면서 공부를 하였습니다. 제가 조작하거나 그런 것은 아니라 교수님께서 체워 주셨습니다. 이것이 주님이 저에게 해주신 것이지요 ..

 

먹고 사는 문제보다는 더욱 집중할 수 있었던 것이 있습니다. 주님 말씀입니다. 그리고 약한 자를 위해서 나를 희생하는 모습. 지금 이것을 놓으면 난 어찌 하나? 그런 마음으로 자신이 쥐고 있는 것은 놓지 않으려는 마음이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을 놓아야지 만이 주님의 구원을 얻을 수 있습니다. 한번은 이런 일이 있었어요 ..변리업을 하고 계신 변리사님 사무실에서 일을 하는데 그런데 그분이 같이 있던 직원을 내보내려고 하더라구요 저는 데리고 있고 그분을 내 쫒겠다는 것입니다.

 

저는 혼자이지만 그분은 아이들도 있는 가정의 가장인데 이를 어쩌나? 그분이 먼저 신경이 쓰이더라구요. 그래서 먼저 제가 사직서를 쓰고 나왔습니다. 조금의 불편함은 있었지만 그러나 얼마 후 주님이 저에게 맞는 직업을 주셨고 저는 저 나름데로 길을 갈 수 있었습니다.

 

않보이고 없는 것 같아도 주님은 항상 저와 함께 하시고 또 저를 지켜 보고 계십니다. 그래서 우선해야 하는 것은 주님 우선하는 것입니다. 그 다음은 주님의 영역으로 다 알아서 해주십니다.

 

걱정하지 말구 온전히 주님을 믿고 살아가야 겠습니다. 처참한 죽음으로 끝난 것 같던 주님의 죽음도 그 다음에는 우리에게 당신의 부활을 보여주셨습니다.

 

내 생각의 벽을 빨리 깨고 주님이 이끄시는데로 날 내어 드림이 우리의 임무 같습니다. 그 다음은 당신이 알아서 해주십니다. 감사합니다. 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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