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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마르코복음 단상/아침을 여는 3분 피정 /28
작성자김중애 쪽지 캡슐 작성일2020-05-02 조회수1,418 추천수1 반대(0) 신고

 

 

기쁨의 흔적
겐네사렛에서 병자들을 고치시다
(마태 14,34-36)
그들은 호수를 건너 겐네사렛
땅에 이르러 배를 대었다.
 그들이 배에서 내리자 사람들은
곧 예수님을 알아보고,
그 지방을 두루 뛰어다니며
병든 이들을 들것에 눕혀,
그분께서 계시다는 곳마다
데려오기 시작하였다.
그리하여 마을이든 고을이든
 촌락이든 예수님께서
들어가기만 하시면,
 장터에 병자들을 데려다 놓고
그 옷자락 술에 그들이 손이라도
대게 해 주십사고 청하였다.
 과연 그것에 손을 댄
사람 마다 구원을 받았다.
(마르 6, 53-56)
예수님이 호수를 건너
겐네사렛이라는 동네에
도착하셨습니다.
사람들이 예수님에게로
모여 들었습니다.
앓는 이들을 고쳐주고
싸매주셨던 그 예수님을
알아보았던 거지요.
그들에게 예수님은 병을
고쳐 주고 그래서 새로운 삶의
 히망을 제시해 주는 분으로
각인되어 있었던 것입니다.
예수님의 모습에서
희망을 볼 줄 알알았던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들의 희망은 간절하다 못해
처절하다는 느낌마저 듭니다.
어디든 장소를 가리지 않고 예수님이
가시는 곳마다 따라다닙니다.
그리고 그분의 옷단이라도 만져
보려고 필사의 노력을 합니다.
예수님은 그들의 이런 마음을
소홀히 여기지 않으시고,
 당신을 만지는 이는 누구나
다 고쳐주십니다.
예수님을 통해 희망을
볼 줄 알아야 합니다.
예수님을 만났으면
만남의 흔적을 조금이라도
남겨야 합니다.
예수님을 만나면 아픔이 아닌
기쁨의 흔적이 삶에
녹아 들어야 하겠지요.
아프더라도 낫게 되리라는
희망이 드리워져야 하겠지요.
병을 고치시는 예수님,
그분을 똑바로 바라봅시다.
그분께 우리를 낫게 해
달라고 외치며 달려갑시다.
우리의 희망이요 구원이신
주님에게 매달리러
힘차게 뛰어갑시다.
그분은 우리의 아픔을
씻으시고 눈물을 닦아 주시려고
곁에 와 계시니까요.
"그리하여 마을이든 고을이든
촌락이든 예수님께서
들어가기만 하시면,
장터에 병자들을 데려다 놓고
그 옷자락 술에 그들이 손이라도
대게 해 주십사고 청하였다.
과연 그것에 손을 댄
사람 마다 구원을 받았다"
마르코복음 단상
<아침을 여는 3분 피정>
-박병규 신부 지음 / 생활성서-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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