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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제가 믿을 수 있도록 도와 주소서.
작성자김중애 쪽지 캡슐 작성일2020-05-03 조회수1,658 추천수1 반대(0) 신고

 

제가 믿을 수 있도록 도와 주소서.

그 날 아침 무슨 일이 일어났습니까?

초대교회가, 베드로가, 사도들이,

제자들이 그리스도께서 부활하신

사실을 확신하기가 쉬웠을까요?

어떤 사실에서 확신했을까요?

보았기 때문이라구요?

그러면 어째서 보았던

그 여인들은 믿지 못했습니까?

(루카24,11)

보았기 때문이라구요?

엠마오로 가는 길을 함께

반나절을 가면서도 그분을

알아보지 못했는데 어떻게

그분을 볼수 있습니까?

(루가24,16)

아닙니다. 그리스도님의

부활을 보는 것은 눈으로가 아니라

믿음으로입니다.

눈이라는 것은 표징은 볼지 몰라도

너무나도 믿을 수가 없습니다.

말보다는 쉬울까요?

물론입니다. 특히 그 말이

하느님의 말씀일 때는 더 그렇습니다.

"모세의 율법서와 모든 예언서를

비롯하여 성서 전체에서 당신에 관한

기사를 들어 설명해주셨다.“

(루가24,27)

그러나 그 말씀의 경우에도

믿음이 필요합니다.

왜냐하면 하느님께서는

당신의 현존을 믿음을

통해서 드러내시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그분이 빵을 떼어 나누어

주실 때에야 비로소 그분을 알아보았다.

그러나 그분의 모습은

이미 사라져서 보이지 않았다.“

(루가24,31)

하느님과의 만남은 믿음을 통해

이루어집니다.

믿음은 어둠에 싸여 있습니다.

희망은 고통스럽습니다.

사랑은 십자가에 못박혔습니다.

마리아님 제가 믿을 수 있도록

도와 주소서.

당신의 믿음을 제게 주소서.

-보이지 않는 춤 중에서-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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