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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마리아께 대한 심심의 의미 (김보록 신부)
작성자장병찬 쪽지 캡슐 작성일2020-05-08 조회수1,822 추천수0 반대(0) 신고

거룩하시도다. 거룩하시도다. 거룩하시도다. 주 우리 하느님 찬미받으소서. 하늘 높은 곳에는 하느님께 영광. 내 영혼아, 주님을 찬미하여라! 지극히 거룩하시고 만군의 왕이시며 살아 계신 자비의 하느님, 오늘도 저에게 생명을 주셔서 감사하며 주님의 구속사업의 도구가 되게하시고 평온한 죽음을 맞게하소서. 원죄없이 잉태되신 성모 마리아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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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온 세상과 모든 가정에 주님의 은총이 넘치기를 기도드립니다 ]



마리아께 대한 심심의 의미

마리아께 대한 신심의 의미를 다음 세 가지로 요약할 수 있다.



1) 어머니의 필요성

사람의 생애에 어머니는 꼭 필요하다. 사람이 자라나는 과정에서 가장 귀중한 역할을 수행하고 가장 큰 영향을 끼치는 자는 바로 어머니이다. 그리스도인의 신앙생활에도 어머니가 꼭 필요하다. 신앙이 자라나는 과정에서 영적 어머니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며 크나큰 영향을 끼친다. 어머니 없는 아이가 제대로 자라나지 못하듯이, 영적 어머니 없는 그리스도인은 제대로 자라나지 못한다. 어머니의 사랑을 맛보지 못한 어린이가 정상적으로 성장하지 못하듯이 영적 어머니의 사랑을 받으려고 하지 않는 그리스도인의 신앙도 어딘가 잘못된 것이다.

사람은 아무리 나이를 먹어도 어머니를 그리워하고 어머니에게 응석을 부리고 싶어 한다. 하느님은 사랑의 이 본능적 욕구를 잘 아시고 신앙에 곁들여 영적 어머니도 주셨다. 그래서 그리스도인은 마리아께 대한 사랑안에 인간의 이 근본적 욕구를 채워가면서 복된 신앙생활을 할 수 있다. 지상적 어머니는 자식이 자라는 대로 자식과의 관계가 멀어지지만, 천상적 어머니는 신앙인이 자라날수록 그분과의 관계가 가까워진다. 참으로 그리스도인들의 공동체는 영적 어머니의 따뜻한 사랑을 숨쉬면서 참된 가정을 이룬다. 어머니가 없는 그리스도교 공동체는 무언가 차가운 분위기를 자아내며, 어머니를 외면하는 그리스도교 가족은 온전한 가정을 이루지 못한다고 해야 할 것이다.



2) 마리아를 통하여 그리스도께(Per Mariam ad Jesum)

예수께서 마리아를 통해서 세상에 오셨고 우리에게 오셨듯이, 우리는 마리아를 통해서 예수께 갈 수 있다. "마리아를 통하여 예수께"라는 공식은 교회의 2천년 역사에서 그리스도교 영성의 주측을 이루어왔다. 이 공식의 참뜻은 우리와 예수의 "직접적 일치"를 마리아가 "옆에서" 도우신다는 뜻이며, 결코 우리와 예수 사이에 마리아가 끼어들음으로써 중재하시어 우리와 예수를 간접적으로 일치시키신다는 뜻이 아니다. 마리아와의 일치는 어디까지나 수단이요 예수와의 일치야말로 목적인 것이다. 우리의 신앙에 마리아는 2차적이고 부수적 존재이지만 예수는 중심적이고 절대적 존재이시다. 다만 마리아는 예수와 떼어낼 수 없을 만큼 예수와 합치한 분이므로 마리아와 일치할수록 예수와 일치하게 되고, 예수와 일치할수록 마리아와 일치하게 되는 것은 진실이다. 마리아를 예수와 독립된 분이나 분리된 분으로 생각할 수 없으므로, 마리아를 사랑한 만큼 예수를 사랑하게 되고, 예수를 사랑한 만큼 마리아를 사랑하게 되는 것이다. 결국 마리아께 대한 신심의 핵심은 마리아처럼 예수를 삶의 중심으로 모시고, 마리아와 같은 마음으로 예수를 생활의 전부를 삼아 사는 데에 있다. 예수를 삶의 중심으로 모시고 생활의 전부로 삼는 데에 마리아만큼 훌륭한 모범이 되신 분은 없고 마리아만큼 큰 도움을 준 분은 없다. 그리스도인은 바로 마리아를 본받아, 마리아의 도움과 전구로 예수를 사랑하려고 하는 것이다. 이러한 의미에서 마리아는 예수께 가는 "지름길"이라고 할 수 있다.



3) 구원의 표적이신 마리아

마리아는 예수의 구원사업의 첫째가는 열매이며, 구원받을 교회공동체의 모형이다. 마리아의 부활과 승천과 천상 영광안에 전인류의 부활과 승천과 천상 영광이 미리 실현되었다. 사람은 마리아의 모습 안에 자신의 미래의 모습을 보고 희망과 기쁨으로 채워진다. 마리아는 참으로 구원받았고 또 온전한 구원을 받게 될 교회공동체의 전형이요 전표이다. 구원을 이루려면 사람이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마리아는 당신의 생활로 보여준다. 하느님의 은총에 어떻게 협력하여 노력해야 하며, "하느님 체험"과 "세상 체험"을 어떻게 조화시키고, "신앙생활"과 "인간적생활"을 어떻게 통합하고 "기도"와 "활동"을 어떻게 하나의 체험으로 합칠 것인가를 마리아는 당신의 모습으로 가르친다. 그리스도인이 부모로서, 부부로서, 가정인으로서, 동정녀로서, 사회인으로서, 자기 본분을 어떻게 수행하여, "하느님 사랑"과 "인간 사랑"을 어떻게 하나의 사랑으로써 실천해야 하는가를 마리아는 당신 사랑의 삶으로 알려준다.

괴테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영원한 여성은 우리를 하늘 높이 인도한다." "영원한 여성"은 바로 마리아이다. 마리아의 아름다움, 마리아의 힘, 그리고 마리아의 사랑. 얼마나 숭고하고, 얼마나 크고, 얼마나 깊은 것인가! 참으로 마리아를 가까이 모시고 마리아와 함께 신앙을 사는 그리스도인은 복되다. 그리스도인이여, 진정 보람찬 신앙과 행복한 삶을 살려면, 부디 어머니 마리아를 진심으로 사랑하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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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룩한 연옥 영혼들과 하느님을 모르는 사람들과 하느님을 반대하는 사람들과 다른 신들을 믿는 사람들과 쉬는 교우들을 위해서” 라는 지향을 미사에 참례때 혹은 기도하면서 붙이면 매우 큰 선행과 보속을 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성인의 통공 교리를 생활화 한다면 지상에서 행할 수 있는 선행이 엄청나게 많습니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 하느님과 예수님과 성령께 찬미와 흠숭을, 하느님의 어머니이신 마리아와 성가정의 수호자이신 요셉께 사랑을!

 

http://예수.kr ,  http://마리아.한국)

 


자비의 예수님, 양점상 마리아와 장한상 요셉과 장가브리엘과 모든 거룩한 연옥영혼에게 구원의 은총 속에 영원한 안식을 주소서. 교회와 교황님과 사제와 수도자와 온 세상의 모든 이들과 태아에게도 은총과 자비를 베푸소서. 온 세상과 우리 나라에도 사랑과 평화와 축복이 가득하게 이끌어주소서. 성모 마리아님과 배필이신 성 요셉과 성인의 통공 안의 모든 가족들은 하느님께 빌어주소서. 이 모든 것을 우리 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삼위일체이신 하느님, 돌아가신 양점상 마리아와 장한상 요셉과 장가브리엘에게 자비를 베푸시어 천국에서 영원한 안식을 누리게 하소서. 주님의 어머니이신 마리아여, 양점상 마리아와 장한상 요셉과 장가브리엘를 위해 하느님께 자비를 빌어주소서. 아멘.


하는 일마다 잘되리라 (시편1,3)

하는 일마다 잘되리라 (시편1,3)

어버이날♥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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