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마르코복음 단상/아침을 여는 3분 피정/3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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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김중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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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20-05-11 | 조회수1,553 | 추천수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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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 며칠 감기와 한바탕 씨름을 했습니다. 오뉴월 감기는 개도 걸리지 않는다며 어떻게든 빨리 원기를 회복하겠노라 그러나 늘어만 가는 빨래거리. 쌓여만 가는 일거리를 바라보고 있자니 이놈의 감기가 어느새 제 마음의 원수가 되었습니다. 기가 막힐 노릇입니다. 그저 침대에 뒹굴고 싶은 게으름이 감기를 핑계삼아 더욱 기승을 부렸던 것입니다. 일년에 한두 번은 꼭 인사치레를 하고 지나가는 감기한테 온통 정신을 빼앗기다 보면 무슨 중증 환자라도 된 것처럼 예수님을 따르는 데에도 우리들은 예수님은 가진 것 다 버리고 그런데 저는 '조금 나으면 그때 할게요.' 오늘은 감기 때문에 어질러 놓은 그리고 예수님이 어디 계시는지 “누구든지 내 뒤를 따르려면 마르코복음 단상 ![]()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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