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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나는 너희에게 평화를 남기고 간다. 내 평화를 너희에게 준다.
작성자최원석 쪽지 캡슐 작성일2020-05-12 조회수1,547 추천수1 반대(0) 신고

 

 

부활절인데 복음은 주님의 마지막 인사를 향해 갑니다. 나는 간다 .. 그런데 전례력으로 보면 이젠 곧 승천으로 가시는 장면이 나올것 입니다.

 

그러나 오늘 복음은 당신이 죽음을 향해 가시면서 제자들이 홀로 남겨진체 이리저리 끌려 다니면서 불안한 마음에 정신이 혼미한 상태에서 남겨질 것을 걱정하시면서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오늘 독서에서도 보면 바오로 사도가 복음을 전파하면서 돌로 맞아서 기절 후 사람들은 바오로 사도가 죽은줄로 알고 마을 밖으로 내어 다 버리는 장면이 나오고 그곳에서 정신이 들어서다시 복음을 전파하는 장면이 나옵니다.

 

주님이 돌아가시기 전에 하신 말씀과 같이 제자들은 많은 고충을 당하고 고통스러운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초기에는 주님이나 제자들이나 바오로 사도나 그들이 생활한 실상은 고통의 나날이었습니다. 눈을 들어서 마음이 편한 나날이 없는 고통의 순간이었습니다.

 

그것을 초월자이신 주님이 미리알고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산란해 하지 마라 나만 믿어라 나는 평화를 주고 간다 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참 현실은 너무 갑갑하고 힘든 현실이고 너무 힘들어서 포기하고픈 현실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님은 평화를 주고 가신다고 말씀하십니다.

 

그러나 초기 박해 시대에 많은 이들이 죽임을 당하였습니다. 그러나 초월적인것을 맛을 보았고 본래의 모습을 주님을 통해서 알게 되었고 그 초월적인 것으로 넘어갈수 있었던 것은 주님의 부활과 승천, 성령을 받아서 그들은 그 안에서 평화를 얻었습니다.

 

현세를 살아가는 사람은 천상의 것을 청하고 그곳을 바라보고 가야 합니다. 천상의 것이 이 지상에서 살아낼 수 있는 것은 당신과 같이 죽고, 부활하고 승천하는 빠스카의 삶을 우리 안에 살아내는 것이고 성령의 삶을 청하는 것입니다. 부활의 삶은 당신이 우리와 함께 하심에 있고 또한 우리의 갈 길을 성령이 우리 마음에 오시어서 우리 갈 길을 비추어 주셔서 앞으로 갈 수 있는 것입니다. 그 성령의 기운과 부활 신앙으로 팍팍한 지상의 삶을 기쁨의 삶으로 살아갈 수 있는 것입니다.

 

주님 안에서, 당신이 주시는 평화안에서 한 평생 살게 하소서. 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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