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나는 참포도나무(십자나무)요 (요한15,1-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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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김종업 | 작성일2020-05-13 | 조회수1,579 | 추천수0 | 반대(1) 신고 |
2020년 5월 13일 부활 제5주간 수요일 나는 참포도나무(십자나무)요 우리의 힘은 구원의 능력이 없으니 그 힘 ‘끊어버립니다’하고 세례를 받았습니다. 그 나의 버림, 그 부인으로 하늘의 생명을 얻는 것입니다. (요한15,1-8) 1 “나는 참포도나무요 나의 아버지는 농부이시다. 2 나에게 붙어 있으면서 열매를 맺지 않는 가지는 아버지께서 다 쳐 내시고, 열매를 맺는 가지는 모두 깨끗이 손질하시어 더 많은 열매를 맺게 하신다. 3 너희는 내가 너희에게 한 말로 이미 깨끗하게 되었다. = 열매를 맺지 않는 가지를 쳐 내시고~를 잘라버리시는, 버림으로 알아듣는다면~ ‘누가 내 말을 듣고 그것을 지키지 않는다 하여도, 나는 그를 심판하지 않는다. 나는 세상을 심판하러 온 것이 아니라 세상을 구원하러 왔기 때문이다.’(요한12,47) = 이 구원의 말씀과 충돌합니다. 2절에 ‘다 쳐내시고’(헬라어-아이로)- 가지를 들어 올리다. 입니다. 햇빛을 잘 받아 열매를 잘 맺도록 깨끗이(카다이로) 가지치기를 의미합니다. 역시 열매를 잘 맺도록, 그리고 그 카다이로가 3절에 깨끗하게(카다로이)와 같은 동일한 어원에서 나온 구절입니다. 그 모두 열매를 잘 맺게 하기 위한 농부의 손길에 쓰이는 단어입니다. 직역하면~ ‘열매를 맺지 않는 가지는 아버지께서 그 가지를 높이 들어오려 열매를 맺게하시고, 열매를 맺는 가지는 더 많은 열매를 맺도록 가지치기를 해 준다.’입니다. 4 내 안에 머물러라. 나도 너희 안에 머무르겠다. 가지가 포도나무에 붙어 있지 않으면 스스로 열매를 맺을 수 없는 것처럼, 너희도 내 안에 머무르지 않으면 열매를 맺지 못한다. = 내 본성의 자리에서 들어 올려짐이, 그리고 그 가지가 잘려지는 아픔이 있어도 참고 붙어있어라 하십니다. 우리에게 일어나는 모든 일들은 우리의 구원을 위한 하느님의 손길입니다. 5 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다. 내 안에 머무르고 나도 그 안에 머무르는 사람은 많은 열매를 맺는다. 너희는 나 없이 아무것도 하지 못한다. = 붙어있기 위한 힘은, 죄인인 나와함께 하시기 위해 하늘께서 나무로 땅으로 내려오신 그 신의 자리의 버림, 죽음, 그 사랑을 깨닫는 그 깨달음입니다.(탈출15,25참조) 6 내 안에 머무르지 않으면 잘린 가지처럼 밖에 던져져 말라 버린다. 그러면 사람들이 그런 가지들을 모아 불에 던져 태워 버린다. 7 너희가 내 안에 머무르고 내 말이 너희 안에 머무르면, 너희가 원하는 것은 무엇이든지 청하여라. 너희에게 그대로 이루어질 것이다. = 예수님의 말씀, 예수님의 뜻 안에서 청하라~입니다. 참 포도나무의 뜻은 그 나무의 생명을 얻는 것입니다. 우리의 영원한 생명입니다. 가지의 들어 올려짐과 가지치기, 그 사건들을 통한 하느님의 구원의 뜻을 깨달아 받을 수 있도록 이끄실 보호자 성령을 청하라는 말씀입니다. 성령의 이끄심, 보호하심으로 깨닫고 믿고 이겨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힘으로는 절대 얻을 수 없는 하늘의 생명입니다. (요한6,44) 나를 보내신 아버지께서 이끌어 주지 않으시면 아무도 나에게 올 수 없다. 그리고 나에게 오는 사람은 내가 마지막 날에 다시 살릴 것이다. 8 너희가 많은 열매를 맺고 내 제자가 되면, 그것으로 내 아버지께서 영광스럽게 되실 것이다.” = 우리가 맺는 열매는 하느님을 영광스럽게 해 드리는 것입니다. 우리의 생각, 뜻, 그 자기 의로움의 길을 버리는~ 그 자리에서 들어 올리심이, 잘라내심이 맞습니다. 하는 그 자기 부인으로 참 포도나무이신 예수님께 붙어있는 것입니다. 또한 하느님께서 당신 외 아드님을 포도나무로 이 세상에 내주시어 죄인들을 접붙이시어 하늘의 존재로 살려 내시는~ (요한3,16) 하느님께서는 세상을 너무나 사랑하신 나머지 외아들을 내 주시어, 그를 믿는 사람은 누구나 멸망하지 않고 영원한 생명을 얻게 하셨다. = 그 하느님의 뜻, 그 일이 참 의로움이며 하느님만이 의로우신 분임을 고백 드리는 것입니다. 그 영광 드림을 위해 인간의 희생, 사랑, 의로움은 개짐(쓰레기)일 뿐임을 인정하는(이사64,5) 그 자기 부인으로 구원의, 하늘의 의로움을 얻을 수 있습니다. (스바2,3) 주님을 찾아라, 그분의 법규를 실천하는 이 땅의 모든 겸손한 이들아! 의로움을 찾아라. 겸손함을 찾아라. 그러면 주님의 분노의 날에 너희가 화를 피할 수 있으리라. (마태6,33) 너희는 먼저 하느님의 나라와 그분의 의로움을 찾아라. 그러면 이 모든 것도 곁들여 받게 될 것이다. (마태16,24) 그때에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셨다. “누구든지 내 뒤를 따라오려면, 자신을 버리고 제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라야 한다. = 참 포도나무- 십자나무입니다. 자기 버림, 자기 부인의 그 열매로 얻는 포도나무의 생명입니다. 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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