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떠한 영예도 구하지 마십시오.

하느님을 섬기는 일 이외의

다른 그 어떠한 위안도

구하지 마십시오.

여러분들 자신 개인을 위해

사람들이 여러분들에게

제공하고자 하는 그 어떠한 것도

거절하고 그 모든 것을

하느님께 되돌리십시오.

여러분들은 이를 실천함에 있어

중단이 있어서는 안되고

여러분들 모든 자신을 통하여

하느님께 영광을 드려야 합니다.

여러분들은 자신의 인격을

봉헌함으로써 변신을 꾀하게 됩니다.

여러분들 자신이 있던 자리에

예수 그리스도의 위격이 놓이게 됩니다.

그렇게 되면 여러분들은 단지

그분의 일원으로 대변자로서만

존재하게 됩니다.

이러한 길을 통해 여러분들은

여러분들 자신을 그분께

바치고 있습니다.

여러분들은 더 이상 이제 여러분들

자신에게 속하지 않습니다.

명예나 위안, 자존심, 애정, 또는

이기심에 의해 여러분들 자신을

되찾으려고 하지 마십시오.

여기에는 각고의 인내가 필요합니다.

그것은 바로 겸손이라는 덕목을

몸에 배게 해야 함을 의미합니다.

여러분들은 전적으로 이 덕목을

소유해야만 합니다.

-성체와 완덕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