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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고독을 사랑하고 또 원해야 함
작성자김중애 쪽지 캡슐 작성일2020-05-16 조회수1,329 추천수1 반대(0) 신고

 

고독을 사랑하고 또 원해야 함

 라우렌시오 성인은

휴식에 관해
이렇게 말했습니다.
"휴식은 언제나 좋은 것이지만

언제까지나 그곳에 머물러

있을 수는 없습니다.
하느님께서는 그 휴식과

고독에서 벗어나도록
우리를 자주 부르시기 때문입니다."
그래도 우리는 하느님께서 당신을

더 잘 드러내시는 고독을 사랑하고

또 원해야 합니다.
오, 나의 예수님!
저는 휴식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당신을 조금 밖에

사랑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아, 어쩌면 좋습니까?
저는 그 많은 시간 동안

당신을 잊고 오직 세상이 주는

이익만을 생각하고 마음이

흐트러진 채 살아왔습니다.
오, 이제 제 마음을 가져가시고
사랑으로 불태워 주십시오.
당신께서 모두 가져가십시오.
오, 하늘의 여왕이신 마리아님!
당신께서는 저를 위해 이 은총을

얻어주실 수 있습니다.

그러니 제가 당신의 전구로

그것을 희망하게 해주십시오.

-성 알폰소 성인의 거룩한 묵상 중에서-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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