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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아버지에게서 나오시는 진리의 영이 오시면,그분께서 나를 증언하실 것이다.
작성자최원석 쪽지 캡슐 작성일2020-05-18 조회수1,493 추천수4 반대(0) 신고

 

고 김수환 추기경님의 일화는 많이 있습니다. 저 보다는 신부님과 수녀님께서 많이 알고 계십니다. 많은 분들이 알고 있는 일화중에 하나가 있습니다.

 

추기경님은 70~80년대 민주화를 위해서 젊음을 바친이들의 안식처 역할을 하셨습니다. 86년도 민주화 요구가 극에 달하던 시절, 시위를 하고 피신하기 위해 온 학생들이 명동 성당으로 들어옵니다.

 

당시 전경들은 그들을 잡아가기 위하여서 명동 성당 앞에서 그들을 잡아가게 해달라고 모여듭니다. 그 순간 제 앞에 나선분이 추기경님이셨지요 ..그래 그들을 잡아 가려면 나를 먼저 밟고 그리고 그 뒤에 신부님과 수녀님을 밟고 지나거서 그 학생들을 잡아가라고 말씀하십니다.

 

그 순간 전투 경찰들은 한발작 뒤로 하고 물러갑니다. 그리고 86년도에 고 박종철 학생이 고문으로 죽었습니다. 그것을 신군부의 고문을 했던 사람들은 탁자를 한번 탁치니 박종철 학생이 죽었다고 합니다.

 

그것이 물고문으로 죽었다는 것을 증언하신 신부님들이 있지요.. 당시로는 서슬퍼런 총부리로 신부님들에게도 위협을 하고 우리 신자들은 말한마디 잘못하면 남산의 고문실에 들어가서 정상의 몸으로 들어가서 죽음으로 나오는 곳이고 그런 분위기 속에서 추기경님과 신부님들은 진리를 증언합니다.

 

자신의 생명에 대한 위협 앞에서도 적극적으로 진리를 증언합니다. 그것이 기폭제가 되어서 우리나라는 직선제로 대통령을 뽑을 수 있었고 민주화를 이룰 수 있었습니다.

 

역사적인 것이나 혹은 추기경님이나 신부님, 수녀님들의 입에서 성령을 증언하지만 그것은 그분들만의 것은 아닙니다. 우리 모두의 것입니다. 성령은 진실하고 하느님의 마음입니다. 선함과 사랑의 마음, 측은지심의 마음, 진리의 마음이 우리와 주님과 사이의 관계를 설정하여 주고 우리의 길을 말해 줍니다.

 

진인사 대천명이라고 하지요.. 최선을 다하고 나서 하늘의 뜻을 찾는다는 말이지요 ..이와 같이 우리 삶도 마찬가지로 진리 앞에서 진실히 앞으로 나아가며 나를 진리를 위해 온전히 바칠수 있는 것을 요구 받고 그에 응하기를 원하십니다.

 

가령 우리 현재의 삶에서도 보여집니다. 코로나 19로 인해서 모든 사람이 방역 당국에 모두 희생을 감수하고 내것을 포기하고 공동의 선을 위해 헌신하니 좋은 결실이 일아났습니다. 그와 반데로 나 하나 쯤이야 하면서 자유 분방한 결과가 이태원과 같은 일이 일어났습니다.

 

우리 각자는 진리를 증언하는 그런 소명을 받고 태어났습니다. 내가 무엇이 대단하다고 하면서 그것을 죽이고 살아간다면, 나의 소명을 외면하고 살아간다면 결국에는 나의 죽음앞에서 나의 소명은 퇴화되어서 하얀 먼지만이 남아서 하늘로 올라갈 것이겠지만 나의 소명을 평생 바치면 나도 빛으로 하늘로 올라갈 것입니다.

 

특별한것 없습니다. 주님도 우리 각자를 잘아십니다 우리가 감당할 수 있을 만큼만 주시고 그 안에서 진리를 증언하게 하십니다. 겸손과 섬김 사랑, 영적으로 항상 깨어서 준비하는 삶을 주님은 원하십니다.

 

참고 인내하며, 기다려 주고 나를 내세우기 보다는 주님을 먼저하는 것을 생활하고 내 탓으로 돌리면서 나의 삶을 정화의 삶으로 살아가면서 빛이신 주님을 나의 중심으로 모시는 삶. 이것이 빛이신 진리를 증언하는 삶입니다.

 

시작이 반입니다. 쓰러지는 것을 두려워 하지 말며 앞으로 나아갔으면 좋겠습니다. 나머지는 주님이 같이 하십니다. 아버지 저도 당신을 증언하는 오늘 하루가 되게 하소서. 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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