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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내적 고요 중에 자신을 드러내시는 하느님
작성자김중애 쪽지 캡슐 작성일2020-05-30 조회수1,294 추천수1 반대(0) 신고

내적 고요 중에 자신을 드러내시는 하느님

영혼이 의혹이나 혼란한

상태에 있거나 그의 나약함으로

인해 기가 꺽어져 있을 때,

 하느님 친히 그를 안정시키고,

가르치고, 일으키시고 필요하다면

함께 계시기 위해 하느님께서는

영혼에게 자신을 드러내 보이신다.

영혼은 하느님께서

나누어 주시는 것을

받아들이기 위하여

수동적 자세를 추하는 것 외에는

 아무 것도 할 것이 없다.

 그것은 활동이든지

아니면 안식일 것이다.

그는 오직 책임을 단순하고

겸손하게 성실히

수행하야 할 뿐이다.

 무엇보다도 오관의

산만함으로 인한

분심과 허영에 찬 생각으로

이성이 빗나감을 피해야 한다.

또한 의무를 수행하는데 있어서

내적. 외적인 조바심도

피해야 한다.

 무(無)가 된 사람은

하느님께서 원하느시는 대로

무엇에나 준비 되어 있다.

한 인간이 죄에 빠지기 쉬운

애착에서 해방되었다면 그는

진실로 아무 것도 아닌 "무"

이지만 참으로 행복한 사람이다.

 "무"인 그는 아무 것도

원하지 않고 아무 것도

선택하지 않고, 아무 것도

거절하지 않는다.

-하느님 안에 숨은 생활 중에서-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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