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우리는 그의 증언이 참되다는 것을 알고 있다.
작성자최원석 쪽지 캡슐 작성일2020-05-30 조회수1,251 추천수2 반대(0) 신고

 

코로나 19가 조금 잠잠하여 진것 같아서 생활속의 거리두기로 넘어갔습니다. 그런데 넘어간 순간 5일 동안의 연휴가 있었고 그 사이 젊음을 만끽하고 싶은 젊은이들이 이태원에 가서 젊음을 발산하였습니다.

 

그런데 그곳에서 또 다시 감염자가 발생하고 그리고 그것을 잠재우기 위해서 방역 당국자들은 또 다시 고생을 하고 있습니다. 그것으로 끝이 난것이 아니라 이젠 운반업체의 직원들에 의한 감염으로 인해서 또 다시 하루 확진자가 50명을 넘어서고 있습니다.

 

그래서 2주동안 사회적인 거리 두기로 다시 전환이 된다고 합니다. 그래서 동네의 도서관과 여러 시설이 다시 문을 닫았습니다. 그런데 다행히도 성당은 다시 돌아간다는 말이 없어서 다행입니다. 영성체를 못모시고 살아간다는 것이 참 힘이 들었습니다.

 

코로나로 인해서 다시금 바라 보는 것이 있습니다. 각자가 있어야 할 곳이 있는 것 같습니다. 인간이 먹지 말아야 할 박쥐라든지 혹은 검증되지 않은 것을 야생동물을 먹어서 그 안에 들어있는 바이러스가 인간으로 넘어와서 인간의 몸을 아프게 하는 것을 몇번 목격하였습니다.

 

사스도 그랫고 메르스도 목격하였습니다. 이번 코르나도 마찬가지 같습니다. 각자의 영역에서 각자의 길을 걸어간다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그것이 소명이겠지요.

 

소명은 나에게 주님이 부여하신 거룩한 모습을 증언하는 것이지요. 오늘 복음에서 요한이 주님의 행적을 증언하는 것이 나옵니다. 그는 주님과 같이 있었던 것을 적어서 우리에게 주님을 증언하였습니다. 적어서 알리는 것도 증언이지만 나에게 주어진 선한 의지를 내 몸으로 실천하는 것도 증언입니다.

 

선한 의지, 사랑하는 마음, 봉사하는 마음등등을 모두 모으고 모으면 그것의 얼굴이 예수님입니다. 예수님 닮아가는 사람의 행실이 모이고 모여서 예수님 닮은 자가 되는 것입니다. 그것이 주님을 증언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반복되고 반복되다보면 내안에 내가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주님이 내안에서 살아가시는 것과 같습니다. 그리고 자랑하게 됩니다. 나를 자랑하게 되는 것이 아니라 주님을 자랑하게된다는 것입니다. 증언의 삶이 피로서 혹은 희생하는 것도 있지만 주님 닮아가는 것도 증언의 삶입니다.

 

분명한것은 증언의 삶의 목적은 주님 닮은 사람으로 변해가는 것이고 그곳에는 구원이 있다는 것입니다. 모든 것의 시작은 흉내 혹은 모방이라고 합니다. 오늘도 주님이 하신 일을 한번 모방하면서 주님 닮은자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길이 멀어보여도 그것을 이루시는 분은 주님입니다.

 

주님 의지하면서 앞으로 나아가시길 빌겠습니다. 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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