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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20 05 06 (수) 평화방송 미사 참례 성령께서 저와 단일 행위로 주시는 하느님 뜻의 생명 비중이 자연적 양식 음식 섭취 비중보다 점점 더 높아짐
작성자한영구 쪽지 캡슐 작성일2020-06-06 조회수1,647 추천수0 반대(1) 신고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흠숭하올 삼위일체이신 우리 주님. 

오늘은 아침 식사 후에 피로가 오고 졸음이 오므로 저의 블로그에 첨부할 생명 관련 사진을 검색한 후에 잠 간 의자에 앉아서 잠을 잤습니다. 그리고 5월 6일 부활 제4주간 수요일 평화방송 녹화 미사에 참례하였습니다. 미사 시작 전에 생미사와 연미사 자막이 나올 때 아랫배에 힘을 주어 목구멍으로 가스를 토해내려고 하였으나 한 번 가스를 토해내고 침을 삼키는 것으로 끝내주시었습니다. 미사가 시작되므로 더 가스를 토해내지 못하도록 다스려주시었다고 상상합니다. 미사가 시작되고 난 후에도 오늘은 성령님께서 저의 두 눈 사이 콧날 양쪽끝에 머물러 생명을 점검하시는 것 이외에는 다른 생명 다스림을 주시지 않았습니다. 그러므로 미사에 집중할 수가 있었습니다. 머리는 띵하지마는 미사 기도 말에 더욱 정신을 집중하고 사제의 강론 말씀도 집중하여 들었습니다. 지금 기억으로는 미사 영성체 기도에서도 저에게 빛의 생명과 새 생명을 특별히 주시지 않고 저의 생명을 점검하시는 것으로 끝맺음을 하시었습니다. 그러나 영성체기도 후에 화장실에 가서 소변을 보았습니다. 

미사 후에 제가 선 자세로 아랫배에 힘을 주어 위로 올리면서 목구멍으로  가스를 토해내자 소리는 전보다 작지마는 입을 크게 벌려 토해내게 하여 하품하게 하여주십니다. 3번을 반복하자 눈에 눈물도 고이게 하여주시었습니다. 입안에서 뽑아 올린 침을 목구멍 위로 올리어 삼키게 한 후에 반드시 하품하게 하여주시었습니다. 그것을 7번이나 반복하여 주시자 저의 몸에서 가스가 완전히 빠져나가고 침을 삼키게 하여, 그 침이 코의 인두로 보내져 귀 안에도 흘러들게 하고, 후두 목구멍 식도로 흘러들게 합니다. 죄의 상처가 있는 하복부 장기나 기관에 흘러들게 하여주신다고 상상하였습니다. 머리가 띵한 것이 없어지고 다리와 하복부와 몸에 힘이 생기는 것을 느꼈습니다. 8번째로 가스를 토해내고 침을 삼키고 하품을 하려고 하였으나 하품은 더 하지 않게 다스려주시었습니다. 

이처럼 성령님께서 다스려주시어 저의 피곤이 거의 없어지고 머리가 맑아지게 하여주시었습니다. 이는 저 자신의 힘으로 될 수 없는 것이며, 오로지 성령님께서 다스려주시어 가능한 것이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성령님은 저의 두 눈 사이 콧날 양쪽 경사 끝에 머물러 저의 생명을 점검하시어 저의 모든 장기와 기관 그리고 몸의 건강상태를 다 알고 계시므로 거기에 맞게 다스려주시는 것이라고 상상합니다. 

흠숭하올 삼위일체이신 우리 주님. 

이처럼 성령님께 위임하여 저에게 하느님 뜻의 생명을 주시어 다스려주시어 저의 몸의 피곤함도 없애주시고 머리를 맑게 하여주시는 은혜를 베풀어주시어 감사합니다. 이 못난 작은 이를 이처럼 지극히 사랑하여주시어, 미사를 통하여 저에게 빛의 생명과 새 생명을 주시고 빛의 생명으로 침의 물질대사를 다스려주십니다. 그리고 오후에는 운동기구에서 운동하도록 하여 제가 빛이 하나로 통합하는 힘을 소유하게 하여주십니다. 하늘과 대기속의 공기 안에 있는 그 활동적 생명도 제가 많이 받아들이게 다스려주시어 운동할 때 점점 더 피곤을 느끼지 않도록 다스려주십니다. 이처럼 미사를 통하여 그리고 운동을 통하여, 저에게 하느님 뜻의 생명을 주시어 다스려주시고, 자연적 생명의 일용할 양식인 다양한 음식 중에서 제가 선택하여 하루에 두 끼 아침 점심만 먹도록 다스려주십니다. 성령님께 위임하여 저에게 주시는 하느님 뜻의 생명과 음식을 조화롭게 받아들이고 섭취하게 다스려주십니다. 하느님 뜻의 생명인 빛의 생명을 주시고 그 생명으로 침과 눈물의 물질대사를 다스려주시어 점점 더 죄의 상처를 치유하여 주십니다. 그리고 하느님 뜻의 생명인 새 생명을 주십니다. 심장과 허파의 양쪽 윗부분 두 곳에서 박동이 고동치게 하여주시어 혈액보다도 순수하고 거룩한 피로 변화시킨 그 피를 죄의 상처가 있는 곳의 혈관 안을 순환시키시어 상처를 없애 주시고 새 생명을 주시어 점진적으로 태초의 생명으로 되돌려주십니다. 음식 섭취로  생명 활동을 유지하는 비중은 점점 줄어들고, 성령님께서 주시는 하느님 뜻의 생명의 비중는 점 증가하고 있다고 느낍니다. 

흠숭하올 삼위일체이신 우리 주님. 

이 못난 작은 이가 어제도 운동기구 운동을 하면서, 그 빛이 단일하게 움직이는 –상상으로만 가능한- 거대한 빛이, 단일하게 움직여 하나로 통합하는 것 – 일치하는 것에 우리의 승리가 있다고 하신 말씀이 떠올랐습니다. 보잘것없는 이 못난 작은 이가 빛이 하나로 통합하는 그 힘을 소유하게 하여주시어, 이 못난 작은 이는 그 힘으로, 성령님은 하느님 뜻의 힘으로, 이 못난 작은 이에게 하느님 뜻의 생명을 주시는 행위를 하여주십니다. 이 못난 작은 이에게 하느님 뜻의 생명을 주시는 하나의 단일 행위를 함께하여 주십니다. 단일 행위를 하여주시는 이 은총이야말로 너무나 큰 으뜸가는 기적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이는 지극하신 하느님의 자비와 사랑과 자애를 베풀어 주시지 않으면 이 기적은 이루어질 수가 없습니다. 자비와 사랑과 자애를 베풀어 주시면서  성령님께서 이 못난 작은 이를 위하여, 제가 밤에 잠을 잘 때나 낮에 활동을 할 때나 묵상을 할 때나 기도를 할 때나 운동할 때에 이처럼 저에게 하느님 뜻의 생명을 주시고 다스려주시니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하느님 뜻의 지극하신 사랑으로 저를 사랑하여주시니 그 사랑으로 주님을 더욱더 사랑합니다. 아멘.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 와 항상 영원히 아멘.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오늘은 기도를 드릴 때도 입이 건조하거나 입술이 건조하지 않았습니다. 성령님 감사합니다. 아멘.

천상의 책 제19권 24장 1926년 5월 27일

12. 딸아, 태양은 그러므로 내 영원한 뜻의 상징이다. 이 상징이 빛의 일치를 내포하고 있다면, 상징이 아니라 빛의 실재인 내 뜻은 얼마나 더 큰 일치를 내포하고 있겠느냐? (이에 비하면) 태양은 내 뜻의 가까이 갈 수 없는 빛에서 돋아난 싹에 불과하다고 할 수 있다.

13. 너는 내 뜻의 무한성을 보아 왔거니와, 사람은 태양과 같은 빛의 구체(球體) 자체를 보는 것이 아니라 그 광대함을 본다. 사람의 눈은 빛이 시작하는 지점이나 끝나는 지점이 어디인지 볼 수 있는 능력이 없는 것이다.

14. 그렇다. 빛의 그 모든 무변성이 영원한 뜻의 단일한 현동(現動)이다. 영원한 뜻의 창조되지 않은 모든 빛이 가를 수도 나눌 수도 없도록 빽빽하게 얽혀 있다. 그러므로 이 빛은 태양 이상으로 영원한 일치를 소유하고 있다. 이 일치에 하느님의 승리와 우리 모든 사업들의 기초가 있는 것이다.

15. 그러니 지고한 의지와 이 승리의 일치 및 그 거처와 옥좌의 중심은 바로 지극힌 거룩하신 삼위일체 하느님의 중심이다. 이 거룩한 중심에서부터 더없이 찬란한 빛살들이 솟아나기 시작하여 하느님 아버지의 나라 전역을 휩싼다. 모든 성인들과 천사들이 내 뜻의 일치에 둘러싸여 있는 것이다.

16. 그들은 내 뜻의 수없이 많은 효과들을 받는데, 이 효과들을 내 뜻에게 내놓아 내 뜻의 지고한 일치와 단일한 일치를 이루게 한다. 그 빛살들이 온 피조물을 휩싸면서 내 뜻 안에서 사는 영혼과의 일치를 이루는 것이다.

17. 보아라. 성삼위 하느님의 중심에 있는 내 뜻의 이 빛의 일치가 네 안에도 벌써 확고하게 자리하고 있다. 빛과 행위가 하나이고, 뜻이 하나인 것이다. 네가 이 일치 안에서 하는 행위들은 저 중심의 단일한 행위 안에 벌써 통합된 것이니, 하느님께서 이미 너와 함께 네가 하고 있는 일을 하시는 것이다.

18. 천상 엄마와 성인들과 천사들, 그리고 모든 피조물이 일제히 합창하듯 너의 행위를 반복하면서 지극히 높으신 뜻의 효과들을 느낀다. 그러나 너는 지켜보며 귀를 기울여라. 일찍이 본 적 없는 기적 - 하늘과 땅을 가득 채우는 저 단일 행위의 놀라운 일이 일어나려 한다. 그것은 곧 삼위일체 하느님께서 피조물과 하나 되시어 당신 자신을 그 피조물의 원초적 행위로 세워 두시려는 것이다."

19. 그 순간 나는 영원한 빛이 내 안에 확실히 자리하고 있는 것을 보았다. 그리고 온 천국의 합창 소리와 모든 피조물의 소리 없는 합창을 들을 수 있었다. 하지만 내가 지고하신 뜻의 빛의 일치에 관하여 깨달은 것을 어떻게 다 말로 옮길 수 있으랴?

20. 예수님께서 이어서 말씀하셨다. "딸아, 각 행위가 선하고 거룩한 행위가 되려면 하나하나가 하느님에게 기원을 두고 있어야 한다. 한데, 보아라, 나의 뜻 안에서, 이 빛의 일치 안에서 사는 영혼에게는 그의 흠숭과 사랑과 활동 및 그가 행하는 모든 것이 성삼위 하느님에게서 시작된다.

21. 그는 행위들의 시작을 하느님 자신에게서 받는 것이나 다름없기에, 그의 흠숭은 성삼위 사이의 흠숭과 같고, 그의 사랑은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 사이의 상호 사랑과 같고, 그의 활동은 결코 멈추는 법 없이 모든 것을 움직이는 영원한 활동과 같다.

22. 이 빛의 일치는 모든 것을 공동으로 하게 한다. 즉, 하느님께서 행하시는 것은 무엇이든지 영혼도 행하고, 영혼이 행하는 것은 무엇이든지 하느님께서도 행하시는 것이다. 하느님께서는 그분 자신의 힘에 의하여, 영혼은 그를 휩싸고 있는 빛의 일치의 힘에 의하여 그렇게 한다.

23. 그러므로 내 뜻 안에서의 삶이라는 놀라운 일은 하느님 자신의 기적이요, 으뜸가는 기적 이다. 이에 반하여 다른 모든 기적이나 활동들은, 아무리 좋고 거룩한 것이라고 하더라도, 이 빛의 일치 안에서 수행되는 행위들 앞에서는 본디의 색깔을 잃고 사라지기 마련이다.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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