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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나는 너희에게 말한다. 악인에게 맞서지 마라
작성자최원석 쪽지 캡슐 작성일2020-06-15 조회수1,741 추천수2 반대(0) 신고

오늘 복음에서 주님은 악인에게 맞서지 마라 말씀하십니다. 악인에게 맞선다? 정의의 이름으로 주먹은 주먹으로 이는 이로 하는 것이 사람의 생각인것 같습니다.

 

그런데 주님은 악한사람에게 맞서지 말라고 말씀하시니? 어찌 하라는 것인가 ? 맞서지 말구 해달라는데로 해주어라, 이 말씀입니다. 참 어려운 것입니다. 어찌 해야 하나 ?

 

그런데 성서에 보면 이런 말씀이 있습니다. 복수는 나의 것, 하느님의 것입니다. 우리가 해야 할 것은 주님의 오른 편에 서 있는 것입니다. 겸손하시고 온유하신 분이 주님이십니다. 나를 내세우지 않는 분이 주님입니다.

 

원수가 우리를 마음아프게 하면 나도 그와 맞서서 나도 공격하고 싶은 것은 모든 사람들이 들것입니다. 나의 결정으로 내가 그를 응징하고 다시는 그가 그렇게 못하게 하는 것이 정당하게 생각할 것입니다. 그러나 나를 내세우면 그것은 주님과 등을 지는 것과 같습니다.

 

나를 내세우면 주님은 다른 편에 서계십니다. 주도권을 내것으로 가져 가겠다는 것과 같은 결론입니다. 그러나 악인이 악한 행동함에도 불구하고 주도권은 주님에게 맞겨 드림은 주님과의 관계를 온전히 하겠다는 표시이고 그것이 정칙입니다.

 

모든 것은 지나갑니다. 남는 것은 주님 밖에 없습니다. 지나가게 내버려 두고 나의 길, 성덕을 향해 앞으로 나아가는 것이 우리의 길입니다. 악인을 응징한다고 보복하고 나서 남는 것은 주님과의 등을 맞대는 것과 같습니다. 주도권이 나에게 있다고 생각하기에 그런 결과가 나오는 것입니다.

 

어떤 상황에서도 주도권은 주님에게 있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주님이 말씀하신데로 행하면 됩니다. 5리를 가자고 하면 10리를 가고 오른뺨을 맞으면 왼뺨을 대어 주면 됩니다. 그러나 주님의 말씀은 영원합니다. 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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