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2020년 6월 18일[(녹) 연중 제11주간 목요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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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김중애 | 작성일2020-06-18 | 조회수1,796 | 추천수0 | 반대(0) 신고 |
2020년 6월 18일 목요일 [(녹) 연중 제11주간 목요일] 제1독서 <엘리야가 소용돌이에 휩싸일 때 엘리사는 엘리야의 영으로 가득 차게 되었다.> 그의 말은 횃불처럼 타올랐다. 불러들였고 자신의 열정으로 그들의 수를 감소시켰다. 하늘을 닫아 버리고 세 번씩이나 불을 내려보냈다. 일들로 얼마나 큰 영광을 받았습니까? 누가 당신처럼 자랑스러울 수 있겠습니까? 죽음에서 일으키고 그를 저승에서 건져 냈습니다. 멸망으로 몰아넣고 명사들도 침상에서 멸망으로 몰아넣었습니다. 꾸지람을 듣고 호렙 산에서 징벌의 판결을 들었습니다. 기름을 부어 복수하게 하고 당신의 후계자로 삼았습니다. 불 마차에 태워 들어 올려졌습니다. 주님의 분노가 터지기 전에 그것을 진정시키고 아버지의 마음을 자식에게 되돌리며 기록되어 있습니다. 잠든 사람들은 행복합니다. 엘리사는 엘리야의 영으로 가득 차게 되었다. 엘리사는 일생 동안 어떤 통치자도 두려워하지 않았고 아무도 그를 굴복시키지 못하였다. 않았으며 잠든 후에도 그의 주검은 예언을 하였다. 기적들을 일으켰고 죽어서도 그의 업적은 놀라웠다. 화답송 시편 97(96),1-2.3-4.5-6.7(◎ 12ㄱ) 땅은 즐거워하고, 수많은 섬들도 기뻐하여라. 흰 구름 먹구름 그분을 둘러싸고, 정의와 공정은 그분 어좌의 바탕이라네. ◎ 의인들아, 주님 안에서 기뻐하여라. 둘레의 적들을 사르는구나. 그분의 번개 누리를 비추니, 땅이 보고 무서워 떠는구나. ◎ 의인들아, 주님 안에서 기뻐하여라. 녹아내리네. 주님 앞에서 온 땅이 녹아내리네. 하늘은 그분 의로움을 널리 알리고, 만백성 그분 영광을 우러러보네. ◎ 의인들아, 주님 안에서 기뻐하여라. 헛것으로 으쓱대는 자들 모두 부끄러워하리라. 모든 신들이 그분께 경배드리네. ◎ 의인들아, 주님 안에서 기뻐하여라. 복음 환호송 로마 8,15 참조 하느님의 자녀가 되었네. 이 성령의 힘으로 우리가 “아빠! 아버지!” 하고 외치네. 복음 <그러므로 너희는 이렇게 기도하여라.> 제자들에게 말씀하셨다. 다른 민족 사람들처럼 빈말을 되풀이하지 마라. 들어 주시는 줄로 생각한다. 8 그러니 그들을 닮지 마라. 전에 무엇이 필요한지 알고 계신다. 아버지의 이름을 거룩히 드러내시며 땅에서도 이루어지게 하소서. 양식을 주시고 저희도 용서하였듯이 저희 잘못을 용서하시고 빠지지 않게 하시고, 저희를 악에서 구하소서.’ 허물을 용서하면, 너희를 용서하실 것이다. 사람들을 용서하지 않으면, 용서하지 않으실 것이다.” 영성체송 시편 27(26),4 나 그것을 얻고자 하니, 내 한평생, 주님의 집에 사는 것이라네. 오늘의 묵상 우리는 하루에도 몇 번이나 ‘주님의 기도’를 바칩니다. 기도 앞부분은 아버지 하느님과 관련된 청원이고, 뒷부분은 우리의 삶과 관련된 청원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여기서 기도문에 나오는 청원이 모두 합하여 일곱 가지인 것은 우리에게 묵상할 점을 던져 줍니다. 또는 완전함을 상징합니다. 이는 우리가 주님께 바라는 모든 청원은 사실 주님의 기도 하나만으로도 충분하다는 것을 뜻합니다. 예수님께서도 주님의 기도를 가르치시기 전에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너희는 기도할 때에 다른 민족 사람들처럼 빈말을 되풀이하지 마라. 그들은 말을 많이 해야 들어 주시는 줄로 생각한다. ” 따라서 우리가 하느님께 바라는 것들을 주님의 기도에 비추어 되새겨 본다면, 그 바람이 합당한지 그렇지 않은지를 알 수 있을 것입니다. 청원이 우리의 삶과 관련된 청원보다 앞서 있다는 점도 눈여겨보아야 합니다. 많은 이들이 살면서 먹고사는 문제를 가장 중요하게 생각할 것입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우리 삶에 그것보다 더 중요한 것들이 있다는 점을 알려 주십니다. 아버지의 이름이 거룩히 드러나고, 아버지의 나라가 오고, 아버지의 뜻이 이 땅에 이루어지는 것이 먹고사는 문제보다 더 근본적이고 중요한 것입니다. 보면 예수님께서 이렇게 가르치십니다. “‘너희는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무엇을 차려입을까?’ 하며 걱정하지 마라. 이런 것들은 모두 다른 민족들이 애써 찾는 것이다. 하늘의 너희 아버지께서는 이 모든 것이 너희에게 필요함을 아신다. 너희는 먼저 하느님의 나라와 그분의 의로움을 찾아라”(마태 6,31-33ㄱ). 정녕 우리가 바라는 것들이 얼마나 합당한지를 생각해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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