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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아버지의 뜻이 하늘에서와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게 하소서.
작성자최원석 쪽지 캡슐 작성일2020-06-18 조회수1,653 추천수2 반대(0) 신고

열차를 타던지 혹은 지하철을 타다 보면 꼭 한분은 묵주를 들고 기도하시는 분들을 보게 됩니다. 그러면 하루가 무척 기분이 좋습니다. 그리고 그분을 바라보면서 저분 오늘 좋은 하루 되게 해달라구 기도 드립니다.

 

오늘 복음은 주님의 기도입니다. 우리는 매순간 기도를 바칩니다. 주님의 기도를 보면 구성이 둘로 나누어져 있는 것을 보게됩니다. 한 파트는 주님의 영광에 대한 것이고 그 다음에 우리의 행동에 대한 것입니다.

 

그런데 주님의 영광을 기도할때, 바라보고 싶은 것이 있습니다. 예수님과 하느님, 성령님은 본래 영광스러운 분이고 그분들은 우리가 영광영광 하면서 당신에게 영광을 바치지 않아도 본래 영광스러운 분이기에 우리의 영광은 필요치 않습니다.

 

그런데 왜 영광, 주님의 기도중에 기도를 드리는 것인가 ? 우리는 나의 영광을 드러내기 위하여서 자기 PR을 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영광이 아닙니다. 영광은 삼위일체이신 주님만이 영광스러운 것입니다. 그분들이 영광을 주셔야지만이 우리는 영광스러울수 있습니다.

 

그렇게 하기 위하여서 주님이 우리마음에 내려오셔서 우리 안에서 작용하셔야 영광스러울 수 있습니다. 그렇게 하기 위하여서 철저하게 나를 비우고 그분이 내게 임하심을 기도드려야 겠습니다. 그것이 주님의 기도 같습니다. 영광을 청함의 기도가 주님의 기도 같아요 ..

 

기도를 할때의 자세도 중요하지요. 겸손과 순명, 순종으로 당신께 온전히 의탁하는 마음이 중요하지요. 온전한 의탁이 곧 나를 구원으로 일끌어 주십니다. 구원이 무엇이겠어요. 당신의 영광안에 우리가 들어가는 것을 말하는 것이지요. 그래서 우리는 당신의 영광안에 들어갈 수 있도록 청해야 겠습니다. 그렇게 하기 위하여서 겸손히 당신의 영광을 찬양하는 것입니다. 기쁜 마음으로 온전히 나를 봉헌하는 마음으로 기도를 드려야겠습니다.

 

기도의 중요 목적은 구원입니다. 구원은 주님으로 부터 나오고 주님으로 부터 선택을 받는 것이 구원이지요 . 그래서 당신의 영광중에 우리가 참여 할 수 있도록 청하는 것이 기도 입니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우리는 먼저 앞에 내세울 것이 있습니다. 주님 우선하는 마음입니다. 그분의 뜻을 찾고 실천하는 사람이 복된 것입니다. 그런 분들의 얼굴을 보면 그렇게 써 있습니다. 주님 영광 받으세요 ..그리고 선합니다. 그리고 타인에게 측은지심의 마음으로 다가서니 그들은 당신의 사랑의 마음을 체험하게됩니다. 그래서 그들도 주님의 따뜻함을 선한 행동안에서 느낍니다.

 

적선하는 것, 사랑하는 것, 가난한이에게 측은지심의 마음으로 다가서는 것, 이것이 주님 영광을 위한 행동입니다. 그것이 당신의 영광입니다. 그러나 주님은 그것을 받으시고 백배 천배 만배로 우리를 체워주시는 분이십니다. 그것이 은총이지요.

 

성직자 수도자들을 만나면 공통된 것이 있어요..수도복을 입고 사는 것입니다. 신부님들도 옷을 입고 살지요. 그것을 보면서 참 이런 생각이 들어요 ..인간 누구누구는 없어지고 그안에 주님이 오셔서 사시는 공간이고 모습입니다. 그래서 공통된 옷을 입고 사시는것 같습니다.

 

내안에 내가 사는것이 아니라 주님이 사시는 것을 자랑으로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내안에 당신이 계심을 영광입니다. 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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