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철부지들에게는 드러내 보이시니, 아버지께 감사드립니다
작성자최원석 쪽지 캡슐 작성일2020-07-15 조회수2,446 추천수4 반대(0) 신고

저도 묵상글을 쓰지만 다른 분들의 묵상 하신것을 자주 봅니다. 그런데 그분들의 묵상하신 것을 보면서 참으로 대단하시구나 라는 마음이 듭니다.

 

그런데 그분들이 대단하게 보이는 것은 매일 매일 나를 낮추고 한없이 하느님의 자비심을 청하시는 것이 한결 같다는 것입니다. 묵상글이 정량적으로 100점이라고 말할 수는 없지만 그러나 하느님편에서 항상 살아가시는 것은 분명히 볼 수 있습니다.

 

오늘 복음에서 주님이 철없는 이에게 당신을 드러내 보이신다고 말씀하십니다. 철없는 이가 누구를 뜻하시는 것인지? 한없이 겸손하고 죽는 순간까지 당신의 자비심으로 살아가는 사람이 진정으로 철없는이를 말씀하시는 것 같습니다.

 

모든 성인들의 공통점이 있다면 그것은 마음이 선하고 순수하다는 것입니다. 그들의 얼굴에서 그것이 보여집니다. 그렇게 살아가시는 분들의 얼굴과 마음은 하느님의 마음이요 선하고 순수하고 착한 어린이와 같은 얼굴입니다.

 

아주 옛날에 지금은 성인품으로 오른 교황 요한 바오로 님께서 우리나라에 오실때 가까이서 뵌적이 있습니다. 그런데 한없이 어린 아이와 같은 얼굴이었습니다. 지금의 프란치스코 교황님도 얼굴을 보면 어린이와 같은 얼굴입니다. 성인들의 얼굴도 대부분 어린이의 얼굴입니다.

 

주도권을 항상 예수님에게 내어 맞기는 사람이기에 그런 얼굴이 나오는 것입니다. 다른 사람들의 좋은 모습을 이야기 하기 보다는 나도 그렇게 당신께 내어 맞기고 그분들과 같이 순수한 어린이와 같은 얼굴을 갖게 해달라고 기도 청하여야겠습니다. 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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