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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부러진 갈대를 꺾지 않고 연기 나는 심지를 끄지 않으리니 민족들이 그의 이름에 희망을 걸리라.
작성자최원석 쪽지 캡슐 작성일2020-07-18 조회수1,735 추천수3 반대(0) 신고

 

조직 생활하다 보면 역학관계를 생각하고 나에게 저사람이 유익한가 아니면 유익하지 않고 손해를 보는가 ? 특히 유익한것의 잣대가 그 사회의 윗 사람에게 이쁨을 받는가 아니면 그 윗 사람에게 미움을 받는가라는 판단의 잣대로 그 사람과의 관계가 형성이 됩니다.

 

한번 윗 사람으로 눈 밖에 나면 그 사람은 많이 많이 고생을 합니다. 오늘 복음에서도 마찬가지 입니다. 우리 주님은 가장 낮은 곳에서 병자들의 병을 고쳐주고 마귀들린 이를 억압으로 부터 해방을 시켜주고 모든 억압에서 주님은 구원을 주십니다. 그분의 활동을 보면 예수 그리스도라는 것을 모든이들이 볼수 있게 되고 그 이름에 희망을 걸거됩니다.

 

그런데 위사람들 입장에서는 예수님의 행동이 비위에 거슬립니다. 왜냐하면 자신의 권위에 도전하는 것 같아서 말이지요. 두개의 시선이 부딛히는 장면이 나오는 것입니다.

 

그런데 주님이 이런 두개의 시선이 있다는 것을 모를까요? 내가 이 행동을 하면 저들에게 내가 어찌 될것이라는 것을 알고 계십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님의 모든 사목적인 행동은 그 시선위에 있었고 담대히 하느님 영광을 드러내는 일을 우선하셨고 그 일로 인해 참혹한 죽음을 당하셨지만 역설적으로 그 죽음의 공포와 악의 억압으로 부터 당신은 해방을 시켜주신 것입니다. 그것이 부활이요 승천이며 하느님의 오른편에 앉아 계신것을 당신 삶을 통해서 보여주셨습니다.

 

신앙은 결단입니다. 그것을 요구하시지요. 나의 그릇된 시선으로 인해 지옥에 떨어지는 것 보다는 나의 눈을 빼는 것이 낫다고 말씀하시지요. 이와 같이 결단을 해야 합니다. 이래도 흥 저래도 흥이 아니라 결연한 결단이 있어야 하는 것이 신앙 같습니다. 진복 팔단이 그것을 말씀하는 것 같기도 합니다.

 

나에게 물어 본다면 난 결연히 주님의 이름에 희망을 걸고 나의 것을 버리고 나에게 주어진 십자가를 지고 따르겠습니다. 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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