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아, 여인아! 네 믿음이 참으로 크구나. 네가 바라는 대로 될 것이다
작성자최원석 쪽지 캡슐 작성일2020-08-16 조회수1,388 추천수2 반대(0) 신고

대구에서 박사 공부한다고 하니 사람들의 시선이 좀 불편한 시선을 주었습니다. 아니 왜 그런가 물어보니 그들의 대답은 이런것이었습니다. 자신의 친구가 대구 저 다니는 학교에서 박사 공부를 하였다고 합니다.

 

그런데 그 친구도 서울 사람이었고 박사 공부만 대구에 있는 학교에서 공부를 하였다고 합니다. 문제는 그 친구분 되시는 분도 8년만에 박사학위를 받았다고 합니다. 그러나 그뿐만이 아니라고 합니다. 저 다니고 있을 때도 그분도 서울에 제일 좋은 대학교를 졸업하고 국가 최고의 연구기관에서 연구를 하시던 분이었습니다. 그러나 대구에 저 다니던 학교에서 박사 공부를 하였는데 그런데 그분도 우리 교수님의 기준에 못미쳐서 끝내 박사 학위를 못받고 중도 포기까지 하게되었습니다.

 

그러나 같은 지역에서 같이 공부한 분들에게는 나름 여유도를 주었지만 타 지방 출신에게는 같이 밥을 먹고 있어도 서울 놈이라는 말을 들으면서 밥을 같이 먹었습니다.

 

거기다 저는 회사에서 특허 업무를 하던 사람으로 공학과는 거리가 좀 있던 사람입니다. 그러니 악재를 안고 대구에 내려가서 공부한 사람입니다. 외지인에 비 공학인이 공부를 한다고 있으니 교수님 입장에서는 젠 안돼 이렇게 마음을 먹고 계셨고 수시로 이를 말씀하셨습니다.

 

그런데 저는 간절함이 컷습니다. 살려주세요 ..살려주세요 ..그러나 그 간절함을 처음 이야기 한 곳이 어디였을까요? 그것은 교수님이 아니라 주님이었습니다. 주님 !! 주님 주님 하면서 매순간 찾은 곳은 조용한 방안에 성경 말씀 안에서 저의 간절함을 기도로 말씀드렸고 그것이 생활화 해서 묵상글로 기도를 드렸고 주중 미사로 주님에게 기도를 드렸습니다.

 

그러니 주님은 사람들의 마음을 하나둘씩 돌려주시고 제가 공부하고 있는 공부의 진척도를 조금씩 발전해 나갈 수 있게 해주셨습니다. 인간에게 다급함을 외친것이 아니라 주님에게 의탁하였고 기도한것이 결국은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었고 결국은 4년만에 학위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오늘 복음에서도 외지인인 한 여인이 주님에게 자신의 딸을 고쳐 달라구 애원을 합니다. 그러나 주님은 바로 그 여인의 애원을 받아주시지 않습니다. 모욕까지 주면서 그녀에게 등을 보이십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녀는 주님에게 애원을 하고 간절함을 표현합니다. 그래서 결국은 그녀의 간절함을 주님이 보시고 그녀의 소원을 들어주십니다

 

인간과 주님은 다릅니다. 주님에게 애원을 하면 그분은 언젠가는 들어주십니다. 우리의 구원도 마찬가지로 들어 주신다는 것입니다. 믿음은 항구성입니다. 항구적으로 매 순간 주님을 만나면 소원도 이루어짐과 동시에 더욱 중요한 인간의 성화도 같이 이루어 진다는 것이 중요합니다. 가장 중요한 것이 인간의 성화입니다. 성화가 있은 후에 소원 성취가 이루어 진다는 것이 제일 중요합니다. 목적은 성화에 맞추어져야 합니다. 그리스도를 닮은 자가 되게 해달라구 기도를 드려야 겠습니다. 그것이 이루어지면 모든 것은 덤으로 이루어 집니다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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