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마음
작성자김중애 쪽지 캡슐 작성일2020-08-28 조회수2,433 추천수0 반대(0) 신고

마음

가슴 한가운데서 잡은 두 손위로
작은 빛들을 하나 둘

가지런히 불러 앉히고
마음 모으려 감은 눈가에는
진정으로 담아내는 이슬이 보일듯한데
가끔씩 끊을듯 내뱉는 짙은 호홉이야
하늘 언어로 피어나

여운만 남기고 창을 넘는다.
작은 불빛이 발걸음 소리까지 듣고서
가만 가만 얼굴로 다가오니
더욱더 밝음인데 홀로 오셨으나
혼자가 아니신것은 입가에 번지는
미소속에 만나는 님이 있어라.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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