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신랑이 온다. 신랑을 맞으러 나가라 (마태25,1-1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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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김종업 | 작성일2020-08-28 | 조회수1,796 | 추천수0 | 반대(0) 신고 |
2020년 8월 28일 연중 제21주간 목금요일 신랑이 온다. 신랑을 맞으러 나가라 (마태25,1-13) 1 “하늘나라는 저마다 등을 들고 신랑을 맞으러 나간 열 처녀에 비길 수 있을 것이다. = 등, 교회를 통해 신랑이신 예수님을 만나려는 신앙인의 모습인 것. 2 그 가운데 다섯은 어리석고 다섯은 슬기로웠다. 3 어리석은 처녀들은 등은 가지고 있었지만 기름은 가지고 있지 않았다. = 기름은 하느님, 성령을 뜻하며 등은 교화를 뜻한다.(묵시1,20참조) 곧 교회를 다니지만 성령을 간직하지 못한 신자들이다. 그리고 그 성령에 의한 깨달음이 아닌 행위의 신앙을 산 그 어리석은 신자들인 것이다. 기름을 선행으로 말씀들 하시는데~ 인간의 선행이 아니다. 인간의 선행은 구원을 줄 수 없기 때문이다.(이사64,5 로마10,3참조) 그리고 선행이란 , 선하신 하느님의 계명인 죄인들(쓴물)의 구원을 위한 십자나무의 희생, 그 하느님의 법(탈출15,20), 곧 예수그리스도의 대속, 그 죽음, 그 선행(의로움)을 구원의 법, 진리로 깨닫고 믿고 의탁하는 삶인 것이다. 그리고 그 예수님의 대속을 이웃에게 구원의 진리로 전해주어 구원을 받도록 하는 그것이 슬기로운 선행이다. 4 그러나 슬기로운 처녀들은 등과 함께 기름도 그릇에 담아 가지고 있었다. 또한 기름이 깨달음인 것은~, (요한12,7) 7 예수님께서 이르셨다. “이 여자를 그냥 놔두어라. 그리하여 내 장례(죽음) 날을 위하여 이 *기름을 간직하게 하여라. = 예수님의 죽음, 그 대속으로 자신의 죄를 용서받아 구원 받을 수 있음을 깨닫는 그 믿음의 고백이 기름을 간직함인 것이다. 그 깨달음은 성령께서 주시는 것이다.(요한14,26) 5 신랑이 늦어지자 처녀들은 모두 졸다가 잠이 들었다. = 졸다, 잠들다, 그 표현은 육(죽음)의 상태를 의미 하는 것이다. 모든 인간은 육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는 뜻이다. 그래서 선인이나 악인이나 모두 하느님나라에 들어가는 것, 그러나 하느님 나라의 예복으로 갈아입지 않으면 쫓겨난다는 것이다.(마태22,1-13) 그 예복은 하느님께서 친히 준비하신 어린양이 죽어 남긴 가죽 옷(창세3,21참조) 곧 어린양이신 예수님의 십자가의 대속, 그 죽음 그 하늘의 의로움이신 예수님을 입는 것, 믿는 것이다.(로마13,14 콜로3,14 참조) 6 그런데 한밤중에 외치는 소리가 났다. ‘신랑이 온다. 신랑을 맞으러 나가라.’ 7 그러자 처녀들이 모두 일어나 저마다 등을 챙기는데,8 어리석은 처녀들이 슬기로운 처녀들에게 ‘우리 등이 꺼져 가니 너희 기름을 나누어 다오.’ 하고 청하였다. = 기름, 곧 성령을 나누어 달라고 하는 것이 어리석은 것, 9 그러나 슬기로운 처녀들은 ‘안 된다. 우리도 너희도 모자랄 터이니 차라리 상인들에게 가서 사라.’ 하고 대답하였다. = 성령은 모자라지도 또한 상인에게 살 수 있는 것도 아니다. 성령은 갈망하는 이들이 하느님의 선물로 받는 것,(사도2,38 로마8,23참조) 그 받아드린 성령께서 구원의 길로 이끌어 가신다. 그런데 그 처녀들을 왜 슬기롭다 하셨는가? 그것은 그들이 간직한 하느님의 지혜, 슬기이신 성령을 말씀하신 것이다. (티토3,5) 5 하느님께서 우리를 구원해 주셨습니다. 우리가 한 의로운 일 때문이 아니라 당신 자비에 따라, 성령을 통하여 거듭나고 새로워지도록 물로 씻어 구원하신 것입니다. 10 그들이 기름을 사러 간 사이에 신랑이 왔다. 준비하고 있던 처녀들은 신랑과 함께 혼인 잔치에 들어가고, 문은 닫혔다. = 그들이 간직한 성령 때문에 들어 간 것이다. 11 나중에 나머지 처녀들이 와서 ‘주인님, 주인님, 문을 열어 주십시오.’ 하고 청하였지만, 12 그는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나는 너희를 알지 못한다.’ 하고 대답하였다. = 매정하신 것이 아니라~ 신랑 예수님은 혼인 예물로 보내신 당신의 영을 청하라, 간직하라 하신(루가11,13) 그 성령을 간직한 그 당신의 지체인 신부만 알아보신다.(요한15,26 10,27참조) 13 그러니 깨어 있어라. 너희가 그 날과 그 시간을 모르기 때문이다.” = 슬기로운 처녀나 어리석은 처녀나 모두 신랑(예수)이 오시는 시간을 몰랐다. 그러나 슬기로운 처녀들 안에 계신 성령께서 그 시간, 그 때를 아시고 우리 신랑께 이끌어 가신다. 그래서 그날과 그 시간을 아시는 , 늘 깨어 계시는 그 성령께 온전히 의탁하는 삶, 그것이 깨어있는 것, 오늘 그 깨어 있음을 말씀하시는 것이다, 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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