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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나는 하느님 나라의 기쁜 소식을 다른 고을에도 전해야 한다.
작성자최원석 쪽지 캡슐 작성일2020-09-02 조회수1,654 추천수2 반대(0) 신고

예수님께서 병자들을 고쳐 주시니 사람들이 벌떼 처럼 몰려들기 시작합니다. 병의 치유를 위하여서도 그렇고 그 동안 로마 병정들로 부터 고통을 당하고 그들의 짓눌린 마음을 위로와 치유가 없이 희망이 없이 살아 온 사람들입니다.

 

그들의 입장에서는 주님이 병자도 고쳐주고 그리고 자신들의 정치 지도자로서 우리를 편안히 살게 해 줄수 만 있다면 하면서 그런 지도자 혹은 메시아를 찾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렇게 찾고 해메던 지도자가 바로 자신의 눈 앞에 계시니 당연히 우리와 함께 살자고 매달렸을 것입니다.

 

지금의 미국 대통령 후보들 같으면 얼씨구 좋구나 하면서 당연히 받아 들였을 것이고 두 손을 들어서 만세를 부르고 미국 만세 세계 만세를 부르면서 세상의 모든 것을 얻은 것과 같은 기쁨으로 기쁨에 찬 얼굴로 사람들을 바라보았을 것입니다.

 

그러나 주님은 사람들과 결이 달랐습니다. 오늘 독서에 나오는 영적인 사람과 육적인 사람과의 차이처럼 당신은 영적인 분이셨고 병을 치유 받은 사람들은 육적인 사람이었습니다. 그렇기에 그들의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은 것은 당연한 것이었습니다.

 

당신은 그 대신 당신이 파견 된 이유를 말씀하십니다. 기쁜 소식을 전하러왔다고 말씀하십니다. 기쁜 소식은 무엇인가 ? 하느님을 전하러 왔다 입니다. 하느님의 나라가 이 땅에 실현되었다는 것을 전하러 왔다 입니다.

 

그분이 우리와 함께 계시며 우리와 함께 동거 동락하시고 나와 함께 같이 살고 죽는다는 것이고 죽음이 나의 끝이 아니라 주님은 생사를 넘어서 항상 우리와 함께 하시는 주님이라는 것을 전하기 위하여서 이땅에 오셨다고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그것을 몸으로 보여주신 것이 성체성사요 ..당신의 죽음과 부활 승천을 우리 눈으로 볼수 있도록 하신 분이 주님이십니다. 희망을 간직하고 살아야겠습니다. 그 희망은 어느 누구도 우리에게서 뺏어 갈수 없습니다. 그 희망은 주님은 우리와 함께 계시고 그분이 우리를 파아란 당신의 나라로 우리를 인도하여 주실 것이고 같이 살 것입니다.

 

아버지 하느님을 아빠 아버지라 부를 수 있는 희망을 간직하면서 오늘의 십자가를 지고 앞으로 나아가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예수님. 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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