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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복되신 동정 마리아 탄생 축일
작성자최원석 쪽지 캡슐 작성일2020-09-08 조회수2,024 추천수3 반대(0) 신고

족보라 하면 참으로 우리 집안처럼 복잡한 집안이 있나 십습니다. 6남매를 두신 분이 우리 할아버지 할머님이었습니다. 할아버지 께서 아버지 중학교때 돌아가시어서 유복한 집안이 하루 아침에 밖으로 나앉게 되었습니다. 그 이후 부터는 매우 힘든 생활을 하신분이 아버지와 아버지 형제분들이었습니다.

 

경제적으로 부족하다 보니 큰아버님은 다니던 학교도 중간에 포기하여야 하고 생업에 나가서 돈을 버시고 아버지도 다니던 중학교를 그만 두시고 같이 돈을 버시었다고 합니다. 그 이후의 생활은 꼬이고 꼬여서 참 어려운 세상이 되었답니다. 예수님의 족보라는 것이 성스러운 하늘길을 제시하는 것은 아닌것 같습니다.

 

인간사 꼬이고 꼬여서 죽고 죽어서 그 다음에 우리 예수님이 태어나시고 그 안에서 생활하시면서 그 속에서 자신의 정체성을 깨닫고 삶속에서 일어서시어서 그가 메시아라는 것을 깨닫고 깨달아서 삶에 투신하시고 그리고 극기야는 하느님의 영광을 위하여서 극한 십자가의 죽음을 당하신 분이고 결국에는 부활하시고 승천하신 것입니다.

 

하늘에서 바로 내려 보낸것이 아니라 인간사에 인간의 방식으로 들어오신것 입니다. 우리와 하나되기 위하여서.. 들어오는 관문의 역할을 하신분이 성모님이시지요 ..성모님은 주님의 구원사업에 항상 같이 하신분입니다. 그분은 순종과 협조 ..그리고 묵묵히 하느님의 뜻을 자신의 삶속에서 찾으신 분입니다.

 

그분의 태어나신 날을 기념하는 날이 오늘인것 같습니다. 일종의 우리 성모님 생일 맞으신 날입니다. 어머님 생신 축하드려요 .. 우리도 성모님과 같이 순수하고 겸손하며 항상 주님께 순종하고, 당신은 예수님의 구속사업에 항상 동참하셨으며 당신 아들이 십자가에서 극형으로 죽음을 맞이 할때도 주님과 같이 하신분입니다. 그리고 십자가에서 내려 지고 죽은 아들을 품에 안고 하염없이 눈물을 흘리신 분이 성모님입니다.

 

성모님이 예수님과 같이 가신 삶을 우리도 같이 동참하게 하소서. 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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