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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불뱀에 물렸다가 십자가를 보고 기도하여 나은 적이 있다.
작성자김대군 쪽지 캡슐 작성일2020-09-14 조회수1,897 추천수0 반대(0) 신고

 

민수기의 말씀입니다. 21,4ㄴ-9

  길을 가는 동안에 백성은 마음이 조급해졌다.  그래서 백성은 하느님과 모세에게 불평하였다.  "당신들은 어쩌자고 우리를 이집트에서 올라오게 하여, 이 광야에서 죽게 하시오? 양식도 없고 물도 없소.  이 보잘것없는 양식은 이제 진저리가 나오."

  그러자 주님께서 백성에게 불뱀들을 보내셨다.  그것들이 백성을 물어, 많은 이스라엘 백성이 죽었다.  백성이 모세에게 와서 간청하였다.

 "우리가 주님과 당신께 불평하여 죄를 지었습니다. 이 뱀을 우리에게서 치워 주시도록 주님께 기도해 주십시오.  "그래서 모세가 백성을 위하여 기도하였다.  그러자 주님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셨다.

  "너는 불 뱀을 만들어 기둥 위에 달아 놓아라. 물린 자는 누구든지 그것을 보면 살게 될 것이다."  그리하여 모세는 구리뱀을 만들어 그것을 기둥 위에 달아 놓았다.  뱀이 사람을 물었을 때, 그 사람이 구리 뱀을 쳐다보면 살아났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나는 불뱀에 물려봤는데 얼굴이 화끈거리고 입이 약간 비뚤어지게 돌아가며 이성적인 판단이 흐려지면서 힘이 없어지고 마치 날아갈 것 같았다.  물릴때 무엇이 물었는가 모른다. 물릴때 아프지는 않고 언제 물었느냐는 듯 갑자기 다가오기 때문이다. 

 

런데 이것이 불뱀에 물려서 그런다는 것을 오늘에야 알았다.  나는 이것이 정신이 이상해서 그런 것이라고 지금까지 그렇게 생각했기 때문이다. 

 

하루만에 죽는 것은 아닌 것 같다.  왜냐하면 이런 증상이 하루가 지나기 전에 기도하여 나을려고 집에 있는 십자가를 보고 기도를 했는데 그 시간은 불뱀에 물린지 반나절 정도가 지나서 했기 때문인데 실제로 다 나았다.  십자가를 보며 기도하자마자 곧바로 낫지는 않았고 기도를 끝내고나서 대략 30분 정도가 걸렸다.  불뱀의 소리는 러시아어 발음 소리처럼 났다.  물린 장소는 논이 있는 들판에서였다.  오늘 하루만이라도 혀를 조심해야겠다.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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