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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사람의 아들도 들어 올려져야 (요한3,13-17)
작성자김종업 쪽지 캡슐 작성일2020-09-14 조회수2,101 추천수0 반대(0) 신고

 

 


2020년 9월 14일 [성 십자가 현양 축일]

사람의 아들도 들어 올려져야

(요한3,13-17)

13 “하늘에서 내려온 이곧 사람의 아들 말고는 하늘로 올라간 이가 없다.

사람의 아들만이 하늘로 갈 수 있는 길진리라는 말씀이다

 

14 모세가 광야에서 뱀을 들어 올린 것처럼사람의 아들도 들어 *올려져야 한다.

저주의 뱀이 되시어 기둥(십자나무)에 달려 죽으신다는 것,

올려져야(휩쏘), 교수형에 처하다영광 속에 들어가다반대적 두 의미가 있다.

 

(사도2,33) 33 하느님의 오른쪽으로 들어 올려 지신 그분께서는 약속된 성령을 아버지에게서 받으신 다음여러분이 지금 보고 듣는 것처럼 그 성령을 부어 주셨습니다.

 

(요한12,32-33) 32 나는 땅에서 들어 올려 지면 모든 사람을 나에게 이끌어 들일 것이다.” 33 예수님께서는 이 말씀으로당신께서 어떻게 죽임을 당하실 것인지 가리키신 것이다.

죽어야 영광스럽게 된다는 것이다. ‘힙쏘

 

15 믿는 사람은 누구나 사람의 아들 안에서 영원한 생명을 얻게 하려는 것이다.

죄의 삯으로 죽어야 할 우리를 대신해 교수형으로 죽으셔서 하늘의 생명(영광)을 주시는 것그 말씀을 믿고 의지하는 삶이 신앙생활인 것이다.

 

16 하느님께서는 세상을 너무나 사랑하신 나머지 외아들을 내 주시어그를 *믿는 사람은 누구나 멸망하지 않고 영원한 생명을 얻게 하셨다. 17 하느님께서 아들을 세상에 보내신 것은세상을 심판하시려는 것이 아니라 세상이 아들을 통하여 구원을 받게 하시려는 것이다.”

예수님의 대속그분의 십자가의 길이 구원생명의 진리임을 믿는다면오늘 제1독서 민수기 21장 4-5절의 백성(신자)들 처럼마음이 조급해 질 수 없다.

하느님께서 이집트(세상)의 노예생활에서 구해 내시고하느님께서 주신 만나와 물그 생명의 참 양식이 있었는데 자신들의 입맛에 맛없다고없는 것으로 진저리가 난다고 하며 조급해 하는그런 죄를 지을 수 없는 것이다오늘날 우리들의 모습이다.

 

(2티모4,3-4) 3 사람들이 건전한 가르침을 더 이상 받아들이려고 하지 않을 때가 올 것입니다호기심에 가득 찬 그들은 자기들의 욕망에 따라 교사들을 모아들일 것입니다. 4 그리고 진리에는 더 이상 귀를 기울이지 않고 신화 쪽으로 돌아설 것입니다.

 

(에페2,2-3) 2 그 안에서 여러분은 한때 이 세상의 풍조에 따라공중을 다스리는 지배자곧 지금도 순종하지 않는 자들 안에서 작용하는 영을 따라 살았습니다. 3 우리도 다 한때 그들 가운데에서 우리 육의 욕망에 이끌려 살면서육과 감각이 원하는 것을 따랐습니다그리하여 우리도 본디 다른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하느님의 진노를 살 수밖에 없었습니다.

 

죤페리치 라는 사람이 아프리카 어느 오지 마을에 선교를 갔는데 그 마을에 믿음이라는 단어가 없어 참 난처했답니다그런데 그 마을 청년이 큰 짐승을 사냥해 와서는 너무 힘이 드니까 땅에 내려놓고는 벌러덩 누우며 쭉 뻗고 쉬니 좋다’ 하더랍니다그래서 그 쭉 뻗고 쉬니 좋다라는 말을 믿음으로 가르쳤답니다.


)~오늘복음 (요한3,14-16) ‘14 모세가 광야에서 뱀을 들어 올린 것처럼사람의 아들도 들어 올려 져야 한다. 15 쭉 뻗고 쉬는(믿는사람은 누구나 사람의 아들 안에서 영원한 생명을 얻게 하려는 것이다. 16 하느님께서는 세상을 너무나 사랑하신 나머지 외아들을 내 주시어그를 믿는 사람은 누구나 멸망하지 않고 영원한 생명을 얻게 하셨다.’

라고내 죄를 예수님께서 다 짊어지시고 십자가에서 교수형 당하신 그 하느님의 사랑구원의 약속(말씀)을 믿는다면 *쭉 뻗고 쉬는 행위가 나와야 하는 것이다.

마음이 조급해 지면 안 되는 것그런데 그 쉼안식을 누리기 위해 내 입맛에 맞는 양식곧 세상사람의 말(지혜윤리)이 구원의 진리가 아님을 깨닫는 그 자기 의로움을 부인하는 자기 버림낮아짐이 나와야 하는 것이다.

그래서 예수님 처럼 자신의 뜻말을 버리고 하느님의 말씀 만을 말하는 그 실천이 있어야 하는 것이다.


(요한8,28) 28 그래서 예수님께서 다시 그들에게 이르셨다. “너희는 사람의 아들을 들어 올린 뒤에야 내가 나임을 깨달을 뿐만 아니라내가 스스로는 아무것도 하지 않고 아버지께서 가르쳐 주신 대로만 말한다는 것을 깨달을 것이다.

그래야 나와 너그 우리가 하느님의 말씀그분의 뜻을 생명의 양식으로 영원히 살게 되는 것이다.


(지혜16,10-12) 10 독사의 이빨도 당신의 자녀들은 꺾지 못하였으니 당신의 자비가 도우러 내려와 그들을 고쳐 주었기 때문입니다. 11 당신의 말씀을 기억하라고 그들은 이빨에 물렸다가 곧바로 구원되었습니다깊은 망각에 빠지지 말고 당신의 선행을 늘 염두에 두라는 것이었습니다. 12 그들을 낫게 해 준 것은 약초나 연고가 아닙니다주님그것은 모든 사람을 고쳐 주는 당신의 말씀입니다.

예수님의 십자가를 보면서 만나와 물곧 하느님의 말씀이 내 뜻에 안 맞는다고 사람의 말계명으로 바꾸어 버린 그 잘못을 깨닫지 못하고 내 뜻내 소원을 위해 경배를 한다면 그 십자가로는 살아날 수가 없다.(2열왕18,4참조)


(신명8,2-3) 2 너희는 이 사십 년 동안 광야에서 주 너희 하느님께서 너희를 인도하신 모든 길을 기억하여라. 그것은 너희를 낮추시고너희가 당신의 계명을 지키는지 지키지 않는지 너희 마음속을 알아보시려고 너희를 시험하신 것이다. 3 그분께서는 너희를 낮추시고 굶주리게 하신 다음너희도 모르고 너희 조상들도 몰랐던 만나를 먹게 해 주셨다그것은 사람이 빵만으로 살지 않고주님의 입에서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산다는 것을 너희가 알게 하시려는 것이었다.


(요한1,14) 14 말씀이 사람이 되시어 우리 가운데 사셨다우리는 그분의 영광을 보았다은총과 진리가 충만하신 아버지의 외 아드님으로서 지니신 영광을 보았다.


힙쏘로 들어가신 영광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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