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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사람에게서 성령을 빼면 똥자루일 뿐이다. (요한19,25-27)
작성자김종업 쪽지 캡슐 작성일2020-09-15 조회수1,727 추천수0 반대(0) 신고

 

 

 

2020년 9월 15일 화요일 [고통의 성모 마리아 기념일]

 

사람에게서 성령을 빼면 똥자루일 뿐이다. (예수회 박홍사제)

 

(요한19,25-27)

25 예수님의 십자가 곁에는 그분의 어머니와 이모, 클로파스의 아내 마리아와 마리아 막달레나가 서 있었다.

= 어머니- 마리아, 이모-마리아, 그리고 막달레나 마리아.

성경은 십자(나무)가 곁에 ‘마리아’ 그 이름, 그리고 ‘여자’만을 소개한다.

 

(마태27,55-56) 55 거기에는 많은 여자들이 멀리서 지켜보고 있었는데, 그들은 갈릴래아에서부터 예수님을 따르며 시중들던 이들이다. 56 그들 가운데에는 마리아 막달레나, 야고보와 요셉의 어머니 마리아, 제베대오 아들들의 어머니도 있었다.

 

그리고 그 마리아들이 ~

 

(마태28,1) 1 안식일이 지나고 주간 첫날이 밝아 올 무렵, 마리아 막달레나와 다른 마리아가 무덤을 보러 갔다.

= 우리가 공부했듯이 마리아 ‘쓰다’ ‘쓴물’ 이라는 뜻, 그 쓴물(마리아)들이 십자나무를 담아 단물(의인)이 되는 하느님의 계명,

 

(탈출15,25) 25 모세가 주님께 부르짖으니, 주님께서 나무 하나를 보여 주셨다. 모세가 그것을 물에 던지자 그 물이 단 물이 되었다. 그곳에서 주님께서는 백성을 위한 규정과 법규를 세우시고 그곳에서 주님께서는 백성을 시험하셨다.

= 십자나무의 예수님의 죽음으로 구원의 하느님의 규정과 법규가 이루어지는 모습이다.

 

(요한19,30) 30 예수님께서는 신 포도주를 드신 다음에 말씀하셨다. “다 이루어졌다.” 이어서 고개를 숙이시며 숨을 거두셨다.

 

마리아, 여자들이 예수님과 한 몸이 되는 구원이 다 이루어졌다;ㅡ

 

26 예수님께서는 당신의 어머니와 그 곁에 선 사랑하시는 제자를 보시고, 어머니에게 말씀하셨다. “여인이시여, 이 사람이 어머니의 아들입니다.”

= 어머니를 여인으로 부르신다. 남편의 짝, 아내. 그 호칭으로 부르시는 것이다.

 

27 이어서 그 제자에게 “이분이 네 어머니시다.” 하고 말씀하셨다. 그때부터 그 제자가 그분을 자기 집에 모셨다.

= 여자(테무트-그릇) 마리아(쓴물)들의 교회의 구성이 완성된 것이다.

에수님의 열두 살(완성), 그 완성의 때에도 관습에 따른 축제로 예수님을 잃었고, 그 잃음은 예수님을 사람들 사이에서 찾으려 했던 마리아(루가2,42~참조),

그렇듯 예수님의 공생활 중에도 늘 예수님 밖에서 서 있었던 마리아~~

 

(마르3,31-34) 31 그때에 예수님의 어머니와 형제들이 왔다. 그들은 밖에 서서 사람을 보내어 예수님을 불렀다. 32 그분 둘레에는 군중이 앉아 있었는데, 사람들이 예수님께 “보십시오, 스승님의 어머님과 형제들과 누이들이 *밖에서 스승님을 찾고 계십니다.” 하고 말하였다. 33 그러자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누가 내 어머니고 내 형제들이냐?” 하고 반문하셨다. 34 그리고 당신 주위에 앉은 사람들을 둘러보시며 이르셨다. “이들이 내 어머니고 내 형제들이다."

= 늘 밖에 있었던 마리아가 오늘 복음에서 드디어 예수님과 하나가 되는 것이다.

그 마리아가 우리(교회)가 닮아야 할 어머니이며, 죄인(쓴물)들의 모형인 것이다.

그 마리아 처럼이 성모신심의 모형인 것이다. 내 소원, 내 기도를 빌어 달라며 공경하고 섬기는 것, 성모신심이 아니다.

내 마음속 교만을 흩으시고 끌어내리시는 그 부요한 자를 빈손으로 만들어 살리시는 그 하느님의 자비를 깨닫는 것, 그것이 성모 신심인 것이다.

 

(루가1,50-53) 50 그분(하느님)의 자비는 대대로 당신을 경외하는 이들에게 미칩니다. 51 그분께서는 당신 팔로 권능을 떨치시어 마음속 생각이 교만한 자들을 흩으셨습니다. 52 통치자들을 왕좌에서 끌어내리시고 비천한 이들을 들어 높이셨으며 53 굶주린 이들을 좋은 것으로 배불리시고 부유한 자들을 빈손으로 내치셨습니다.

 

* 마음속 교만, 위선을 드러내고 내 자아를 끌어내는 사건들, 시련이 있다면~ 그것은 말씀에 순종하여 다시 살리시려는 하느님의 자비인 것이다. 그래서 시련의 사건들은 꼭 필요한 것이다.

오늘 히브리서도 전하지 않는가?~~~

 

(히브 5,7-9) 7 예수님께서는 이 세상에 계실 때, 당신을 죽음에서 구하실 수 있는 분께 큰 소리로 부르짖고 눈물을 흘리며 기도와 탄원을 올리셨고, 하느님께서는 그 경외심 때문에 들어 주셨습니다. 8 예수님께서는 아드님이시지만 고난을 겪으심으로써 순종을 배우셨습니다. 9 그리고 완전하게 되신 뒤에는 당신께 순종하는 모든 이에게 영원한 구원의 근원이 되셨습니다.

= 그 하느님의 자비를 깨닫고 찬송을 드리는 것이 성모 신심인 것이다.

처녀, 동정녀(여자*테무트), 그 빈 그릇에 하느님의 것을 담으면 깨끗하고 거룩한 생명의 그릇이 되지만, 사람의 것을 담으면 개짐(이사64,4) 곧 더러운 걸레(똥걸레)를 담는 죽음의 그릇이 된다.

 

* 천주의 성령님! 이제와 저희 죽을 때, 저희 죄인을 위하여 간구해 주소서 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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