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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하늘에서 그들의 천사들이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얼굴을 늘 보고 있다
작성자최원석 쪽지 캡슐 작성일2020-10-02 조회수1,492 추천수2 반대(0) 신고

예전에 레지오 활동하던 시절에 부활절 혹은 성탄절이 오기전에 수호천사 놀이를 하였습니다. 단원들의 이름을 적어 넣습니다. 그리고 그것을 한군데에 모아서 레지오 단원들이 각자 뽑습니다.

 

그리고 나서 각자가 뽑은 사람들을 위해서 한달동안 기도하여 주고 그리고 성탄 혹은 부활절이 되면 그들에게 선물을 하여주었습니다.

 

그것이 수호 천사 놀이였습니다. 수호 천사는 여러 얼굴을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대학교 시절에 학교 등록금이 없어서 애타던 시절에 70이 넘는 사장님이 나타나서 저에게 일자리를 마련하여 주시고 돈을 주시고 공부 할 수 있도록하여서 대학교를 무사히 졸업할수 있었습니다.

 

일반 대학원 때도 등록금으로 애를 먹었습니다. 그때도 천안에 연구소장님을 만났습니다. 그분은 10억의 빚이 있음에도 저에게 밥과 학비 시간을 주셨습니다. 그래서 그분 덕분에 무사히 석사 학위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박사 학위는 지도 교수님을 잘 만나서 졸업할 수 있었습니다. 교수님은 고등학교 3학년때 아버지께서 돌아가시어서 대학교 등록금과 석사 박사 학위를 혼자서 어렵게 준비하고 학위를 마칠 수 있었다고 합니다. 저를 보시고 당신 생각이 나시었는지 교수님이 여러가지로 학비와 생활비, 지식관련하여서 많은 도움을 주셨습니다.

 

박사 학위를 받는 사람들은 대부분 자신의 돈을 투자하여서 학비며 생활비를 충당하는데 그런데 저는 지도 교수님의 도움으로 매달 200만원 이상을 학교로부터 지원을 받으면서 박사 공부를 할 수 있었습니다.

 

그분들의 도움이 없었다면 지금의 제가 될수 없었을 것입니다. 제가 잘나서 그분들을 만난것이 아닙니다. 주님께서 저를 돌보아 주신것입니다.

 

그래서 나도 그렇게 나의 도움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에게 다가서서 도와 주라는 주님의 표징입니다. 손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고 기도를 하여 주는 것이 저에게는 당연한 의무입니다.

 

주님은 항상 측은한 마음으로 우리를 바라보십니다. 받는 것에 익숙하지 말며 항상 예수님의 마음으로 나의 주변 이웃들에게 작은 도움을 주고 살아야 겠습니다. 물질적인 도움이 전부는 아닙니다. 기도를 통해서 내 가까이에 있는 이웃이 영원한 나라에 들어갈 수 있도록 기도하는 것이 주님이 바라시는 것일 것입니다.

 

작은 정성과 기도로 나도 타인의 수호천사가 되어 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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