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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너희 이름이 하늘에 기록된 것을 기뻐하여라. 저도 철부지로 살고 싶어요.
작성자김대군 쪽지 캡슐 작성일2020-10-03 조회수1,675 추천수0 반대(0) 신고

 

 

루카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10, 17-24

  그때에 일흔두 제자가 기뻐하여 돌아와 말하였다.  "주님, 주님의 이름 때문에 마귀들까지 저희에게 복종합니다."

  그러자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이르셨다.  "나는 사탄이 번개처럼 하늘에서 떨어지는 것을 보았다. 보라, 내가 너희에게 뱀과 전갈을 밟고 원수의 모든 힘을 억누르는 권한을 주었다.  이제 아무것도 너희를 해치지 못할 것이다.

그러나 영들이 너희에게 복종하는 것을 기뻐하지 말고, 너희 이름이 하늘에 기록된 것을 기뻐하여라."

 

그때에 예수님께서 성령 안에서 즐거워하며 말씀하셨다. "아버지, 하늘과 땅의 주님, 지혜롭다는 자들과 슬기롭다는 자들에게는 이것을 감추시고 철부지들에게는 드러내 보이시니, 아버지께 감사를 드립니다.  그렇습니다.  아버지! 아버지의 선한 뜻이 이렇게 이루어졌습니다."

  "나의 아버지께서는 모든 것을 나에게 넘겨주셨다. 그래서 아버지 외에는 아들이 누구인지 아무도 알지 못한다.  또 아들외에는, 그리고 아들이 누구인지 아무도 알지 못한다. 또 아들외에는, 그리고 그가 아버지를 드러내 보여 주려는 사람 외에는 아버지께서 누구이신지 아무도 알지 못한다." 그리고 예수님께서는 돌아서서 제자들에게 따로 이르셨다. 
"너희가 보는 것을 보는 눈은 행복하다.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많은 예언자와 임금이 너희가 보는 것을 보려고 하였지만 보지 못하였고,  너희가 듣는 것을 들으려고 하였지만 듣지 못하였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저는 오늘 복음 말씀을 묵상하다보면 주교님이 생각이 납니다.  견진때  성당에 들어오시자마자 제단 앞에 무릎을 꿇고 어떤 기도를 하시는지는 몰라도 기도하는 모습이 참으로 아름답습니다. 이렇게 하실때 '주교님께서는 어떤 기도를 하실까?' 생각을 하곤 했는데 아무래도 오늘 복음 말씀을 드리는 것은 아닐지 생각해 보곤합니다. 

 

그리고 복음 말씀중에 "영들이 너희에게 복종하는 것을 기뻐하지 말고, 너희 이름이 하늘에 기록된 것을 기뻐하여라."라고 말씀하시는 예수님을 묵상해 보곤 합니다.  우리가 지혜로우면 얼마나 지혜로울 수가 있겠습니까?  차라리 저도 철부지로 살고 싶은데 잘 되지 않습니다. 

 

오늘은 열 두제자가 아니라 일흔두 제자를 생각해 봅니다. 마귀들이 복종하니 제자들은 얼마나 기뻤을까요?  벌써 그 제자들의 이름은 그대로 하늘에 기록되었습니다.  근데요 우리가 하느님을 믿는 사람들이라는 것을 어떻게 증명해 보일까요?  땅에서는 교적부를 보면 알 수가 있는데요.  교적부 참으로 믿는이의 증표입니다.  가톨릭에만 있는가요?  감사합니다.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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