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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내가 하느님의 손가락으로 마귀들을 쫓아내는 것이면 하느님의 나라가 이미 너희에게 와 있는 것이다.
작성자김대군 쪽지 캡슐 작성일2020-10-09 조회수1,720 추천수0 반대(0) 신고

 

복음(내가 하느님의 손가락으로 마귀들을 쫓아내는 것이면 하느님의 나라가 이미 너희에게 와 있는 것이다.)

 루카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11,15-26

 그때에 예수님께서 벙어리 마귀를 쫓아내셨는데, 군중 가운데 몇 사람은,"저자는 마귀 우두머리 베엘제불의 힘을 빌려 마귀들을 쫓아낸다."하고 말하였다.  다른 사람들은 예수님을 시험하느라고, 하늘에서 내려오는 표징을 그분께 요구하기도 하였다.

 

 예수님께서는 그들의 생각을 아시고 이렇게 말씀하였다.

  "어느 나라든지 서로 갈라서면 망하고 집들도 무너진다.  사탄도 서로 갈라서면 그의 나라가 어떻게 버티어 내겠느냐? 그런데도 너희는 내가 베엘제불의 힘을 빌려 마귀들을 쫓아낸다고 말한다.  내가 만일 베엘제불의 힘을 빌려 마귀들을 쫓아낸다면, 너희의 아들들은 누구의 힘을 빌려 마귀들을 쫓아낸다는 말이냐?  그러니 바로 그들이 너희의 재판관이 될 것이다.  그러나 내가 하느님의 손가락으로 마귀들을 쫓아내는 것이면, 하느님의 나라가 이미 너희에게 와 있는 것이다.

 

  힘센 자가 완전히 무장하고 자기 저택을 지키면 그의 재산은 안전하다.  그러나 더 힘센 자가 덤벼들어 그를 이기면, 그자는 그가 의지하던 무장을 빼앗고 저희끼리 전리품을 나눈다.

 내 편에 서지 않는 자는 나를 반대하는 자고, 나와 함께 모아들이지 않는 자는 흩어 버리는 자다.

 

 더러운 영이 사람에게서나가면, 쉴 데를 찾아 물 없는 곳을 돌아다니지만 찾지 못한다.  그때에 그는 '내가 나온 집으로 돌아가야지.'하고 말한다.  그러고는 가서 그 집이 말끔히 치워지고 정돈되어 있는 것을 보게 된다.  그러면 다시 나와, 자기보다 더 악한 영 일곱을 데리고 그 집에 들어가 자리를 잡는다.  그리하여 그 사람의 끝이 처음보다 더 나빠진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베엘제불은 마귀의 우두머리가 아니라 사실은 사탄의 부하에 해당합니다. 그리고 어느 나라든지 국가가 망하면 가정조차도 망해 버리는 것을 우리들은 역사를 통하여 잘 알고 있습니다.  어떤이는 국가는 국가이고 가정은 가정이라고 하면서 아무런 관계가 없는 것처럼 말씀들을 하시지만 저는 국가가 갈라서면 그 국가는 망하고 국민들이 살아가고 있는 가정조차 망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니 우리들은 힘이 있는 국가를 만들어야 하기에 분열이 없는 국가를 만들어 나가야 겠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손가락으로 마귀들을 쫓아내셨습니다.  하느님의 손가락이란 하느님의 힘입니다.  탈출기에 나오는 것처럼 모세가 땅을 치자 먼지가 모기로 되어 온나라 백성들이 죽을 지경이 다된 기적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리고 예수님께서는 "내편에  서지 않는자는 반대하는 자고, 나와  함께 모아들이지 않는 자는 흩어 버리는 자다." 라고 하십니다.  며칠전에 하시는 말씀에서는 예수님께서 제자들이 마귀를 쫓아내고 또 예수님 이름으로 마귀들을 쫓는자들이 있었다고 하시자 예수님께서는 우리를 반대하지 않는자는 우리편이라고 하셨습니다.  그런데 오늘 복음에서는 편가름을 하십니다.  예수님편에 서야하고 함께 모아들이지 않는 자는 흩어버리는 자라고도 말씀하셔요 

 

더러운 영이 나오면 마귀들이 산다고 하는 사막으로가서 물을 찾으러 다니다가 없으니까 '원래 자기가 있던 곳에 가야지.' 하면서 와서 보고는 말끔히 정리된 것을 보자 자기 보다 더 악한 영 일곱을 데리고 가서 그 집에 들어가 자리를 잡습니다.  여기에서 일곱이란 완전한 숫자입니다.  그래서 그사람의 끝이 더 나빠지게 됩니다.  우리들은 죽어나 사나 기도를 하며 다시는 마귀가 쳐들어오지 못하도록 깨어있는 삶을 가져야합니다.

 

감사합니다.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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