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하느님의 말씀을 듣고 지키는 이들이 오히려 행복하다
작성자최원석 쪽지 캡슐 작성일2020-10-10 조회수1,272 추천수2 반대(0) 신고

초등학교 부터 지금까지 학교 다니면서 저에게 타이틀 같은 것을 받은적이 없습니다. 그래서 어떤 감투라는 것은 받아 본적도 없구 그렇다고 받을 생각도 없습니다. 성당에 가도 마찬가지입니다.

 

독서 및 신자들의 기도라도 한번 해 보라고 하는데 그런데 저는 얼굴을 사람들 앞에 내미는데 어려움이 있습니다. 성당 혹은 수도회를 가면 특히 수사님들이 옻 하나 입고 사시 사철 활동하시는 것을 보게됩니다.

 

아니 특별한것도 없이 항상 사시 사철 한벌로 모든 일을 수행하시는 수도자들을 보게됩니다. 그분들을 보게되면 이것이 신앙의 정석이구나 라고 생각합니다. 주어진 삶속에서 어떤 감투 같은 것에 매이지 않고 그렇다고 목소리 키우지도 않고 온전히 하루 일과를 주어진 기도 시간때에 같이 나와서 같이 기도하고 같이 밥을 먹고 같이 일하고 같이 잠을 자는 그런 수도자의 삶.

 

진정 주님이 바라시는 삶이 아닌가 합니다. 어떤 특권 의식 같은 것도 없구 오직 주님이 좋아요 하면서 자신의 삶에 충실한 수도자들을 보고 있노라면 마음이 편하고 저도 그분들과 같이 주어진 공간과 주어진 일, 주어진 옷과 주어진 것에 감사하고 오직 주님 좋아요 하는 내가 되고 싶습니다.

 

천국가는 것은 어떤 외양으로 가는 것이 아니고 감투로 가는 것도 아니고 업적으로 가는것도 아닙니다. 온전히 주님과 하나되는 삶을 살아가는 것 만이 진정으로 천국가는 삶입니다.

 

내가 무엇을 바라보고 있는지 항상 나를 바라보아야겠습니다. 주님인지 아니면 나의 외면인지 ? 주님만 바라보는 그런 내가 되어야겠습니다. 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태그
COMMENTS※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26/500)
[ Total 27 ] 기도고침 기도지움
등록하기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 파일 찾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