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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선생님을 배었던 모태는 행복합니다. 하느님의 말씀을 듣는 이들이 오히려 행복하다.
작성자김대군 쪽지 캡슐 작성일2020-10-10 조회수1,516 추천수0 반대(0) 신고

 

 

루카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1,27-28

 예수님께서 군중에게 말씀을 하고 계실때에 군중 속에서 어떤 여자가 목소리를 높여, "선생님을 배었던 모태와 선생님께 젖을 먹인 가슴은 행복합니다." 하고 예수님께 말하였다.

  그러자 예수님께서 이르셨다.  "하느님의 말씀을 듣고 지키는 이들이 오히려 행복하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이스라엘에서는 신체의 일부로 인격을 가르키는 어법을 많이 사용합니다.  오늘 복음에서도 "모태"와 "가슴"이라는 신체의 일부를 들어 예수님의 어머니를 가르키고 있습니다. "하느님의 말씀을 듣고 지키는 이들이 오히려 행복하다."에서 "오히려"라는 뜻에서는 "반대로","그렇기도 하지만" 이라는 뜻을 아울러 가지고 있습니다.

 

교회가 성모님을 '지극히 복되신 동정녀 마리아'라고 부르는 이유는 그분께서 그저 예수님의 어머니이시기 때문만이 아니라, 그 누구보다도 하느님의 말씀을 충실히 듣고 지키는 삶을 사셨기 때문입니다.

 

감사합니다.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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