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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하느님의 말씀을 듣는 이들 (루카11,27-28)
작성자김종업 쪽지 캡슐 작성일2020-10-10 조회수1,338 추천수0 반대(0) 신고

 

 

 

 

2020년 10월 10일 [연중 제27주간 토요일]

하느님의 말씀을 듣는 이들

(루카11,27-28)

예수님께서 군중에게 27 말씀을 하고 계실 때에 군중 속에서 어떤 여자가 목소리를 높여, “선생님을 배었던 모태와 선생님께 *젖을 먹인 가슴은 행복합니다.” 하고 예수님께 말하였다. 28 그러자 예수님께서 이르셨다. “하느님의 *말씀을 듣고 지키는 이들이 오히려 행복하다.”

젖과 말씀이 대조를 이룬다젖을 낸 가슴보다 말씀을 가슴(마음)안에 지킨간직한 그가 복()이라는 것이다.

 

(1코린3,1-2) 1 형제 여러분여러분에게 이야기할 때나는 여러분을 영적이 아니라 *육적인 사람곧 그리스도 안에서는 어린아이와 같은 사람으로 대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2 나는 여러분에게 *젖만 먹였을 뿐 단단한 음식은 먹이지 않았습니다여러분이 그것을 받아들일 수 없었기 때문입니다사실은 지금도 받아들이지 못합니다.

성경의 모든 말씀을 영적인 말씀으로곧 하느님의 뜻으로 받는 그리스도인이 아닌인간의 뜻으로 받는 그 적인 사람그는 진리와 비 진리를 분별하지 못한다.

어제 묵상 했듯 육적그 인간의 뜻을 위한 가르침이 더 멋져 보이고 진짜 같아 보이기에 그렇다그래서 말씀을 공부하는 신자(마리아)보다 바쁘게 활동하여 예수님을 시중드는 그(마르타)가 사람의 눈에는 더 진짜 같아 보인다.

 

(히브5,12-13) 12 사실 시간으로 보면 여러분은 벌써 교사가 되었어야 할 터인데아직도 하느님 말씀의 초보적인 원리를 다시 남에게서 배워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여러분은 단단한 음식이 아니라 젖이 필요한 사람이 되었습니다. 13 젖을 먹고 사는 사람은 모두 아기이므로옳고 그름을 가리는 일에 서툽니다.

그래서 어미()의 젖을 떼야 하는곧 그 젖을 떼는 것이 잔치를 할 만큼 기쁜일 인 것이다.

 

(창세21,8) 8 아기가 자라서 젖을 떼게 되었다이사악이 젖을 떼던 날 아브라함은 큰 잔치를 베풀었다.

 

(시편131,1-2) 1 <다윗의 노래>주님제 마음은 오만하지 않고 제 눈은 높지 않습니다저는 거창한 것을 따라나서지도 *주제넘게 놀라운 것을 찾아 나서지도 않습니다. 2 오히려 저는 제 영혼을 가다듬고 가라앉혔습니다어미 품에 안긴 *젖 뗀 아기 같습니다저에게 제 영혼은 젖 뗀 아기 같습니다.

육의 그 욕망의 자리를 버리고(떼고), 오롯이 하느님 아버지만을 의지하게 되어 아버지로 얻는 마음의 평온안식을 고백하는 것이다제사기도활동 등 나에게서 나가는 나의 종교행위를 의지한다면 육의 젖을 먹고 있는 것이다.

하느님의 말씀이 영원히 변하지 않는 구원의 진리그 약속의 말씀으로 내 안에 있다면~하늘의 용서로 하늘의 자유평화그 복을 누리는 영적인 사람인 것이다그러나 젖은 기름을 뜻하기도 하고그 기름은 성령을 뜻한다.

성경에서 가장 많이 스이는 젖의 단어가 가나안이다.

 

(레위20,24) 24 너희에게 말하였다너희가 그들의 땅을 차지할 것이다내가 그 땅을곧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을 너희에게 주어 차지하게 하겠다.′ 나는 너희를 민족들 가운데에서 가려낸 주 너희 하느님이다.

하느님은 당신의 약속(말씀)을 젖과 꿀로 주신다곧 하느님의 약속()을 믿고 따르는 삶은젖의 축복의 삶이 되는 것이고꿀 같이 내 입맛에 맞는 곧 내 열심내 의로움이 진짜 같고맞는 것 같아 그 자기의 뜻()을 의지하는 사람은 저주의 삶이 된다는 것이다.

하느님은 그렇듯 말씀을 축복과 저주로 주셨다.(신명11,26~참조그러니까 말씀을 어떻게 읽느냐에 따라 축복()과 저주()가 되는 것이다인간의 뜻(지혜)으로 읽으면 제사와 윤리그 법이 되어 죄(저주)의 심판을 줄 것이고하느님의 뜻으로 읽으면 죄의 덮으심대속그 하늘의 진리를 깨달아 용서와 구원(축복)의 판결을 받는 것이다.

 

(야고2,12) 12 여러분은 장차 자유의 법에 따라 심판받을 사람으로서 *말하고 *행동하십시오.

제사와 윤리그 육의 젖을 먹는 사람들 앞에서 자유(십자가)의 법을 말하고그 자유의 법을 의지하고 누리는 삶을 사는 그 실천을 하라는 것이다그것이 하느님의 말씀을 듣고지키는 실행인 것이다.

그래서 내 안에 있는 하느님의 말씀(약속), 그분의 마음그 사랑이 흘러나와 이웃에게 전해지는 것그것이 신앙생활이다아멘!!!

~♡ ♡ ♡~

원죄없이 잉태된그 의 자리그리고 천주의 모친이신 그 의 자리에 성모님이 아닌쓴물(마리아)이 십자나무의 대속을 진리로 받아 마음에 지킨그래서 단물(은총)이 되신 성모님지극히 복되신 동정녀 마리아당신을 사랑합니다천주의 성령님 그 마리아처럼 되게 하소서~~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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