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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오늘(연중 제28주일)의 복음 묵상 나누기
작성자차상휘 쪽지 캡슐 작성일2020-10-11 조회수1,358 추천수0 반대(0) 신고

오늘 복음에서 하느님께서는 마치 혼인잔치를 베풀 듯, 갖은 음식으로 잔칫상을 차려놓고 기다리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어리석은 우리 인간들은 어떤 자들은 밭으로 가고, 어떤 자들은 장사하러 떠나갔다.’ , 하느님께서 주시는 사랑의 구원의 손길에도 불구하고, 이를 무시하고 각자의 생활 속에 빠져 하느님 모시기를 거부하고 있는 우둔한 인간들이다.

결국, 이 사람 저 사람 자격이 되지 않는 수 많은 사람들이 혼인 잔치에 와서 먹고 마시며, 마치 겉으로 볼 때는 하느님 모심과 섬김, 그리고 그 분의 손길과 구원을 받은 것 같이 보이지만, 실상 그 중에 하느님의 부르심을 받은 이는 많아 보이지만, 그 중에 하느님의 선택된 이는 극히 일부에 불과하게 된다. 과연나는 어떤 부류에 속할까. 다행스럽게도 하느님의 혼인잔치를 처음엔 무시하다가, 세례라는 이름으로 우여곡절 끝에 천주교에 입문하여 하느님께 나아가는 혼인잔치에 초대까지는 받았다. 그렇다면 과연 나는 이러한 하느님 잔치에서 제대로 혼인예복을 차려입고 제대로 된 하느님 나라 갈 길을 준비하고 있는지 모르겠다. 겉무늬만 천주교 신자로서 행동하며, 실질은 혼인예복을 제대로 차려 입지 못하고 손과 발이 묶여 바깥 어둠 속으로 대던져 버리지 않도록 하느님의 계명과 말씀을 잘 듣고 이를 실천해 나가야겠다. 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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