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2020년 10월 12일[(녹) 연중 제28주간 월요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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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김중애 | 작성일2020-10-12 | 조회수1,245 | 추천수0 | 반대(0) 신고 |
2020년 10월 12일 월요일 [(녹) 연중 제28주간 월요일] 제1독서 <우리는 여종의 자녀가 아니라 자유의 몸인 부인의 자녀입니다.> 말씀입니다. 4,22-24.26-27.31─5,1 두 아들이 있었는데 하나는 여종에게서 났고 났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난 아들은 육에 따라 태어났고, 난 아들은 약속의 결과로 태어났습니다. 있습니다. 이 여자들은 두 계약을 가리킵니다. 하나는 시나이 산에서 나온 여자로 종살이할 자식을 낳는데, 예루살렘은 자유의 몸으로서 있습니다. “즐거워하여라, 아이를 낳지 못하는 여인아! 산고를 겪어 보지 못한 여인아! 남편 가진 여인의 자녀보다 더 많기 때문이다.” 우리는 여종의 자녀가 아니라 하시려고 해방시켜 주셨습니다. 종살이의 멍에를 메지 마십시오. 화답송 시편 113(112),1ㄴㄷ-2.3-4.5ㄱ과 6-7(◎ 2 참조) 찬양하여라, 주님의 이름을. 주님의 이름은 찬미받으소서, 이제부터 영원까지. ◎ 주님의 이름은 영원히 찬미받으소서. 주님의 이름은 찬양받으소서. 주님은 모든 민족들 위에 높으시고, 그분의 영광은 하늘 위에 높으시네. ◎ 주님의 이름은 영원히 찬미받으소서. 하늘과 땅을 굽어보시는 분, 억눌린 이를 흙먼지에서 일으켜 세우시고, 불쌍한 이를 잿더미에서 들어 올리시는 분. ◎ 주님의 이름은 영원히 찬미받으소서. 복음 환호송 시편 95(94),7.8 너희 마음을 무디게 하지 마라. 복음 <이 세대는 요나 예언자의 표징밖에는 어떠한 표징도 받지 못할 것이다.> 복음입니다. 11,29-32 어떠한 표징도 받지 못할 것이다. 표징이 된 것처럼, 사람들에게 그러할 것이다. 이 세대 사람들과 함께 되살아나 들으려고 땅끝에서 왔기 때문이다. 더 큰 이가 여기에 있다. 이 세대와 함께 다시 살아나 회개하였기 때문이다. 더 큰 이가 여기에 있다.” 영성체송 시편 34(33),11 주님을 찾는 이에게는 좋은 것뿐이리라. 오늘의 묵상 요나는 니네베로 가서 예언자직을 수행하라는 하느님의 말씀을 받습니다. 니네베는 북부 이스라엘을 멸망시킨 아시리아의 수도였으니, 이스라엘 백성의 원수입니다. 요나는 원수를 위하여 예언하고 싶지 않아서 타르시스를 향하여 배를 타고 도망갑니다. 그러나 하느님께서는 태풍을 일으키시고 큰 물고기를 시켜 요나를 삼키게 하십니다. 사흘 동안 물고기 배 속에서 지낸 요나는 마침내 하느님께 굴복하여 니네베로 갑니다. 사흘이나 걸리는 도시인데 요나는 하룻길을 걸은 다음 회개하라고 외칩니다. 그런데 이게 웬일입니까? 하루의 외침만으로도 니네베 사람들 전부가 자루옷을 걸치고 단식합니다. 높은 사람, 낮은 사람 따로 없이 임금마저 단식하였습니다. 심지어 동물들에게도 자루옷을 입혔고 단식하게 하였으니 숨을 쉬는 모든 것은 다 회개한 것입니다. 대조를 이룹니다. 요나는 하느님의 사랑을 전하기 싫어 니네베로 가지 않고 도망쳤습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하느님의 사랑을 전하시려고 몸소 이 땅에 내려오셨습니다. 요나는 불순종으로 말미암아 사흘 동안 물고기 배 속에서 지내다가 살아났습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철저히 순종하셨기에 사흘 동안 저승에 가셨다가 부활하셨습니다. 요나가 니네베에 심판 선포를 할 때 그는 충실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목숨까지 바쳐 가시며 예언자직을 수행하셨습니다. 그런데 정말 슬픈 일이 벌어집니다. 요나의 성의 없는 표징에도 니네베 사람들은 회개하였지만, 요나와 비교할 수 없이 더 크신 분께서 이 땅에 오셨는데도 사람들의 마음은 좀체 바뀌지 않았습니다. 우리는 어떠한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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