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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福者 윤지현 프란치스코 님 (순교일; 10월24일)
작성자정태욱 쪽지 캡슐 작성일2020-10-22 조회수1,386 추천수1 반대(0) 신고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福者 윤지현 프란치스코

순교일; 10월24일

 

 

 

 

 

  

     

 

      福者 윤지현 프란치스코(5.29) (순교일: 10월 24일)

 

 

성인명윤지헌 프란치스코 (尹持憲 Francis)
축일5월 29일
성인구분복자
신분양반, 순교자
활동지역전라도 진산
활동연도1764-1801년
같은이름

방지거, 윤 프란치스코, 윤프란치스코, 프란체스꼬, 프란체스꾸스,프란체스코,

프란체스쿠스, 프란치스꼬, 프란치스꾸스, 프란치스쿠스, 프랜시스

 

    

    

          

  

    

        

 

      

             

                 

        

  

     

윤지헌(尹持憲) 프란치스코(Franciscus, 또는 프란체스코)는 1764년

전라도 진산(현, 충남 금산군과 논산시 지역)에서 학문으로 이름 있던 집안에서 태어났다.

1791년의 신해박해 때 순교한 윤지충 바오로가 그의 형이다.

윤 프란치스코는 1789년에 형 윤 바오로에게 천주교 교리를 배워 입교하였다.

그에 앞서 윤지충 바오로는 한국 천주교회가 창설된 지 얼마 안 되어 인척에게서

천주교 서적을 얻어서 읽어 보고 오랫동안 그 내용을 탐독한 끝에 신앙을 받아들였다.

윤 바오로는 1787년에 이승훈 베드로에게 세례를 받았다.

이후 윤 바오로는 가족과 친지들에게 복음을 전하였고,

아우 윤 프란치스코와 함께 열심히 교회의 가르침을 실천해 나갔다.

1791년에 형이 순교하자, 윤 프란치스코는 더 이상 고향에서 살 수 없게 되었다.

이에 그는 가족을 데리고 진산을 떠나 전라도 고산의 운동(현, 완주군 운주면 산북리)으로 이주해 살았다.

그런 다음 교회 서적을 베껴 읽으면서 열심히 신앙생활을 하였고,

자신의 이름을 듣고 찾아오는 사람들에게 교리를 가르쳐 천주교에 입교시켰다.

또 1795년에는 고산의 운동을 방문한 주문모 야고보 신부에게 성사를 받았으며,

이후에는 교회의 밀사인 황심 토마스를 북경에 파견하는 일에 참여하였다.

1801년 신유박해가 일어난 지 얼마 안 되어, 윤 프란치스코의 교회 활동이 관청에 알려지게 되었다.

그 결과, 그는 동료들과 함께 체포되어 전주 감영의 옥에 갇혔으며,

감사 앞으로 끌려 나가 여러 차례 문초와 형벌을 받았다.

이때 그는 이미 드러난 사실 외에는 아무것도 입 밖에 내지 않았고,

다음과 같이 천주교 신앙을 버리지 않았음을 확인해 주었다.

“평소에 좋아하던 천주교 교리를 끊지 못하였고, 고질병처럼 천주교 신앙에 깊이 빠져 있으니,

오로지 만 번 죽겠다는 말씀만 드릴 수밖에 없습니다.

…… 천당 지옥의 이치를 굳게 믿은 탓에 국법을 두려워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당시 박해자들은, 교회 밀사가 북경을 왕래한 이유를 알아내는 데 혈안이 되어 있었다.

이에 윤 프란치스코는 조정의 명에 따라 동료들과 함께 한양으로 압송되었고,

포도청과 형조를 거치면서 여러 차례 문초와 형벌을 받아야만 하였다.

그러나 윤지헌 프란치스코는 끝까지 신앙을 지켰다.

그리고 의금부에서 마지막 문초를 받은 뒤 자신의 사형 선고문에 서명을 하였으며,

다시 전주로 이송되어 1801년 10월 24일(음력 9월 17일)에 능지처참형을 받고 순교하였다.

 당시 그의 나이는 37세였다.

그가 순교한 뒤, 고산에 갇혀 있던 아내와 가족은 모두 먼 곳으로 유배되었다

            

*124위 복자 자료집에서 발췌

 

 

         

 

     

   

         

 

 

친형인 복자 윤지충 바오로에게서 교리를 배워

형의 순교 10년 뒤 37세에 능지처참형을 받고 순교하신

복자 윤지현 프란치스코님이시여

        

주님 안에서 다시 거룩한 형제로 재탄생한 님들을 기억하오니

저희 가정의 자녀들에게

천상 기도의 축복을 보내 주옵소서!...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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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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