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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분열을 일으키러 왔다.'
작성자이부영 쪽지 캡슐 작성일2020-10-22 조회수1,426 추천수0 반대(0) 신고


"나는 평화를 주러 온 것이 아니라 분열을 일으키러 왔다." 세례는 새로 태어남입니다. 이전의 내가 죽고 새로운 나로 태어나는 것입니다. 이 과정에서 분명 이전의 내가 죽을 때 흘리는 피가 있는데 그것으로 누군가가 불타게 된다는 뜻입니다. 우리는 예수님의 죽음과 부활로 오시는 그분의 피와도 같은 성령으로 뜨거워져 우리도 그분의 삶을 본받으려는 열정으로 불타오르게 됩니다. 누군가를 탄생시키기 위해서는 반드시 ‘피 흘림’이 선행되어야 합니다. 부모의 피 흘림 없이 태어나는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많은 사람이 다 피를 흘리지만, 그 피가 누군가를 자신과 같은 사람으로 만들고 있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그냥 자신이 부족하여 고생하는 것뿐입니다. 따라서 부모의 피가 자녀에게 불이 됩니다. 그 불이 또 피를 흘리게 할 것입니다. 내가 또 다른 그리스도인을 탄생시키고 있다면 비로소 그리스도인으로 새로 태어난 것 입니다. 사랑합니다.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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