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그리고 늘 ! 10월 28일

<영적 지도자들>

Our Spiritual Leaders

그리스도의 몸인 교회에는 많은 모습이 있습니다. 교회는 기도하고 예배를 드립니다. 가르치고 치유하는 말씀으로 죄를 씻어주고, 주님의 밥상에 초대하며, 사랑의 계약으로 함께 묶어줍니다. 병들거나 이승을 떠날 때 사목자를 보내 병자성사(종부성사)를 베풉니다. 삶의 의미와 매일 살림살이에 필요한 것을 찾는 데 함께 합니다. 이 모든 모습은 지도자로 우러러 보는 이들에게선 볼 수 없을 지 모릅니다. 허나 예수께서는 교회에서 우리에게 오신다고 소박하게 믿으며 살아간다면 거의 기대하지 않는 곳이나 모습에서  봉사하는 교회의 면모를 볼 수 있을 겁니다

예수님을 참으로 사랑한다면 그분은 가장 필요한 것을 주시려고 사람들을 보내실 겁니다. 그이들이 바로 우리의 영적 지도자들입니다.

Our Spiritual Leaders

OCTOBER 28

The Church as the body of Christ has many faces. The Church prays and worships. It speaks words of instruction and healing, cleanses us from our sins, invites us to the table of the Lord, binds us together in a covenant of love, sends us out to minister, anoints us when we are sick or dying, and accompanies us in our search for meaning and our daily need for support. All these faces might not come to us from those we look up to as our leaders. But when we live our lives with a simple trust that Jesus comes to us in our Church, we will see the Church’s ministry in places and in faces where we least expect it.

If we truly love Jesus, Jesus will send us the people to give us what we most need. And they are our spiritual leade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