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제자들을 부르시어 그들 가운데에서 열둘을 뽑으셨다.
작성자최원석 쪽지 캡슐 작성일2020-10-28 조회수1,428 추천수2 반대(0) 신고

학교를 다니면서 매듭을 지을 때가 있습니다. 고등학교를 졸업하면서 대학을 준비하고 시험을 봅니다. 원하는 학교에 들어가기 위하여서 준비를 하지요. 그러나 여러 번 낙방 경험이 있는 저로서는 선택을 받는다는 것이 얼마나 부러움의 대상이라는 것을 잘 압니다.

 

특히나 신학교에 입학 시험을 보고서 두번이나 낙방한 경험은 인생에서 기억하고 싶지 않은 것입니다. 오늘 복음에서는 주님이 당신의 제자 12을 뽑기 위하여서 밤샘 기도하시고 심혈을 기울이십니다. 그런데 주님의 선택 기준은 잘난 사람 혹은 돈이 많은 사람 혹은 명예가 많은 사람 그런 기준이 아닌 것 같습니다.

 

많은 좌충우돌이 있었고 그리고 극기야는 당신을 팔아먹는 그런 일도 있었습니다. 당신이 잡혀 갔을 때 모두 도망을 가고 자신만이 남아서 혼자 그 무거운 십자가를 지고 가신분이 주님이십니다. 사회적인 기준으로 보면 특별한것이 없는 사람들입니다. 그런데 유다를 제외하고 그들은 모두 성인 품에 오른 인물입니다.

 

좌충우돌하면서도 항상 그 자리에 있기 위하여서 살아온 인물들입니다. 죄를 않지을 수 없습니다. 인간이기에 모두들 죄를 짓습니다. 그러나 바로 회개하고 다시 시작한 인물들이 당신의 제자들입니다. 유다가 부족한 것이라면 그것은 회개 할 줄 몰랐다는 것입니다.

 

예수님이 바라본 인물은 죄를 짓더라도 다시금 회개를 하고 다시 시도하고 일어 서려고 노력한 사람을 뽑으려고 밤샘 기도를 하신 것 같습니다. 우리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도 뽑으셨습니다. 대단한 영광입니다. 하지만 우리도 항상 기도로 나를 돌아보고 평생 회개의 삶으로 살고 당신이 원하시는 그런 사람이 되어야 겠습니다.

 

주님이 우리를 뽑아주심에 축하드립니다. 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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