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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예수님께서는 제자들 가운데에서 열둘을 뽑아 사도라고 부르셨다. ... 주해
작성자김대군 쪽지 캡슐 작성일2020-10-28 조회수1,273 추천수0 반대(0) 신고

 

 

루카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6,12-19

  12 그 무렵 예수님께서는 기도하시려고 산으로 나가시어, 밤을 새우며 하느님께 기도하셨다. 13 그리고 날이 새자 제자들을 부르시어 그들 가운대에서 열둘을 뽑으셨다.  그들을 사도라고도 부르셨는데, 14 그들은 베드로라고 이름을 지어 주신 시몬, 그의 동생 안드레아, 그리고 야고보, 요한, 필립보, 바로톨로메오, 15 마태오, 토마스, 알패오의 아들 야고보, 열혈당원이라고 불리는 시몬, 16 야고보의 아들 유다, 또 배신자가 된 유다 이스카리옷이다.

  17 예수님께서 그들과 함께 산에서 내려가 평지에 서시니, 그분의 제자들이 많은 군중을 이루고, 온 유다와 예루살렘, 그리고 티로와 시돈의 해안 지방에서 온 백성이 큰 무리를 이루고 있었다.  18 그들은 예수님의 말씀도 듣고 질병도 고치려고 온 사람들이었다.  그리하여 더러운 영들에게 시달리는 이들도 낫게 되었다.  19  군중은 모두 예수님께 손을 대려고 애를 썼다.  그분에게서 힘이 나와 모든 사람을 고쳐 주었기 때문이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루카는 주로 마르 3,13-19를 따르면서 더러 손질했다. 제자들의 명단은 따로 구전에서 수집했을 가능성이 있다.  12절은 "산으로 떠나가"만 빼고 죄다 가필.

 

원래 "제자"와 "사도"는 다른 개념이다.  이승의 예수를 따라다니던 이들이 제자들이요, 부활한 예수를 뵙고 그분에게서 부활선포의 사명을 받은 이들이 사도들이다.  그런데 루카는 종종 열두 제자를 사도들이라 한다.(13절: 9.10: 17.5: 22.14: 25.10).

여기 야고보와 요한은 제베대오의 아들들(마르 3.17)  이어 나오는 명단은 마르 3,18-19와 같다.  다만 "타대오"(마르3.18)대신 "야고보의 유다"(16절)라는 것이 다른데, 야고보의 유다가 어떤 사람인지 밝힐 길이 없다.

 

루카는 마르 3,7-13을 많이 손질하여 6,17-29을 엮었다.  마르코에서는 이 대목이 예수님의 활약상을 요약한 집약문이지만, 루카에서는 "평지설교"의 상황서술이다.

 

"평지"에서 가르치셨다 하여 "평지설교"(마태 6.20-49), "산"(마태 5.1)에서 가르치셨다하여 "산상설교"(마태 5.3-7.29)라 한다.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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