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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20 09 03 (목) 평화방송 미사 침을 코의 인두 비갑개 양쪽 귀 안에 보내고 부비동 공기 습도 압력 조절하여 조화 질서 균형으로 저의 생명 다스려줌
작성자한영구 쪽지 캡슐 작성일2020-10-30 조회수1,601 추천수0 반대(0) 신고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오늘 9월 3일 목요일 성 대 그레고리오 교황 학자 기념일 평화방송 정오 미사를 선택하여 참례하였습니다. 미사 전에 저의 성장 과정을 기록하기 위하여 녹음하여 문자로 바꿔놓은 것을 타자하여, 저의 블로그에 올리는 작업을 하느라고 시간에 쫓기었습니다. 미사 전에 서서 아랫배에 힘을 주어 위로 가스를 목구멍으로 토해내고 입을 의도적으로 아주 크게 벌리어 하품을 크게 하였습니다. 눈에 약간의 눈물이 고이고 이어서 입안에서 침이 솟아올라 그 침을 코의 인두 위로 보내어 양쪽 귀로 보내고, 비갑개의 점막으로도 보내고, 나머지는 식도로 흘러들게 하여 십이지장과 소장으로 흘러들게 하였습니다. 3번이나 크게 반복하였습니다.

그리고 미사에 참례하였습니다. 미사가 시작되자 성령님께서 저의 두정엽 정수리 가운데에 머물러 만져주시면서 빛의 생명을 주십니다. 그리고 저의 두 눈 사이 콧날 경사 양쪽 끝에 머물러 만져주십니다. 귀 안에서 내이의 조직의 기관이 약하게 움직이는 소리가 들립니다. 부비동 벌집 굴 사골동- 에 빛의 생명을 주시어 공기 습도 온도 압력을 최적의 상태가 유지되도록 다스려주십니다. 그 습도가 있는 공기가, 건조한 양쪽 귀 안으로 들어가 내이의 조직의 기관이 약하게나마 움직여 공기의 압력으로 고막의 안쪽을 두드려 그 소리가 들린다고 상상합니다.

미사의예물 기도가 시작되자 성령님께서 다시 저의 두정엽 정수리 가운데에 머물러 만져주시면서 빛의 생명을 주십니다. 저의 두 눈 사이 콧날 경사 양쪽 끝에 머물러 만져주십니다. 그 두 곳에만 머물러 만져주시어 빛의 생명을 주시고 코 부비동의 공기의 물질대사를 다스려주시고 입안에 침샘에서 침이 솟아올라 그 침을 양쪽 귀와 비갑개 점막에도 보내고 식도로 십이지장과 소장과 대장에도 흘러들게 하여주시는 침의 물질대사를 다스려주십니다. 이를 계속 다스려주십니다.성체성사 축성 기도를 드리고 첫 번째로 사제가 거양성체를 할 때 제가틈새기도를 드립니다. ‘흠숭 하올 삼위일체이신 주님. 저에게 하느님 뜻의 생명을 주시어 다스려 주신지 3년이 막 넘었습니다. 성장하고 발전한 저의 영혼과 몸을 주님께 바칩니다. 주님 감사합니다. 주님을 더욱더 사랑합니다.’라고 기도를 드리자 하품을 크게 하게 하여주시고 입안에 침이 솟아올라 삼키게 하여주십니다. 2번째 거양성체를 할 때 제가틈새기도흠숭 하올 삼위일체이신 성체 예수 그리스도님. 이 못난 작은 이가 예수 님의 인성의 생명을 소유하게 하여주시었습니다. 그리고천상의 책47년 동안 쓰신 성체 예수 그리스도님의 항구하심과 인내로 우신 그 신적 생명을 소유하기를 원하니 다스려주시옵소서 아멘.’이라고 기도를 드리자 또 하품을 아주 크게 하여주시어 입안에서 침이 솟아올라 침을 삼키게 하여주십니다.

영성체기도를 사제와 신자들이 함께 하고 난 후에이 못난 작은 이를 흠숭 하올 성체 예수 그리스도께서 복되게 하여주시어 감사합니다.’라고 기도를 드리고 잠시 침묵과 묵상이 진행되자, 이번에도 또 입을 크게 벌리게 하여 하품을 하게 하여주시고 입안에서 침이 솟아올라 침을 먼저와 같은 곳에 보내고 삼키게 하여주십니다.

오늘 미사 중에마침 영광송에서 이 못난 작은 이가 미사 통상문 기도 중에서 제일 제가 처음부터 관심을 많이 가졌던마침 영광송에서 오늘 명쾌하게 깨달음을 주십니다.그리스도를 통하여 그리스도와 함께 그리스도 안에서 성령으로 하나 되어 전능하신 천주 성부 모든 명예와 영광을 영원히 받으소서.’ 예수 그리스도께서 재림하여 공심판을 끝내고 구원받은 이들을 성화시켜 주십니다. 그 성화가 그리스도를 통하여 그리스도와 함께 그리스도 안에서 성령과 함께 이루어집니다. 그리스도를 통한 창조사업과 결실인 구원사업과 성화 사업을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성령과 루이사 피카레타와 함께 완성하시어 아버지 하느님께 그 영광을 드리는 것이라는 깨달음이 왔습니다. 그러므로‘마침 영광송’은 구원과 성화를 완성하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다스림이라는 깨달음이 왔습니다. 아멘.

그리고 오늘 이처럼 3번이나 크게 하품하게 하여주신 것은, 부비동의 공기를 다스려주시어 하품하게 하여주시고, 하품의 끝마무리로 장기와 기관들의 침의 필요 여부를 살피시어 부족하면, 침샘에서 침을 분비시키시어 그 침을 목구멍 위 코의 인두로 보내어 삼키게 하여, 필요한 장기나 기관에 침을 보내어 주십니다. 조화 속에서 질서와 균형을 이루는 다스림으로 끝내주십니다. 이 깨달음이 왔습니다.

 

흠숭 하올 삼위일체이신 우리 주님.

단순하게 다스려주실수록 깨달음이 쉽게 얻어지지 않았는데, 오늘은 그동안 저에게 반복하여 하품하게 하여주시고 눈물이 눈에 고이게 하여주시고, 입안에 침이 솟아올라 삼키게 하여주시는 것을 되풀이하여주시어, 이처럼 비로소 깨닫게 하여주시니 감사합니다. 아멘. 이 못난 작은 이를 이처럼 하느님 뜻의 그 지극하신 사랑으로 사랑하여주시어 3년 넘게 주신 하느님 뜻의 생명의 효과가 열매를 맺어 가게 하여 이 깨달음을 주시니 감사합니다. 주님을 더욱더 사랑합니다. 성장하고 발전하고 있는 저의 영혼과 몸과, 성령님께서 하느님 뜻의 생명을 주시어 다스려주시는 그 생명 지식도 단계적으로 이해하고 알게 하여주신 그 지식과 이 모두를 주님께 바칩니다. 주님 감사합니다. 주님을 더욱더 사랑합니다. 아멘. 이 모든 영광을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바칩니다. 아멘.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성체 예수 그리스도님. 지금 이기도 녹음을 하는 기도에서, 오른쪽 눈에서 눈물이 먼저 흘러내려 목을 적시게 하여주시고 왼쪽 눈에서도 눈물이 흘러내려 볼을 적시게 하여주시니 감사합니다. 아멘.

 

천상의 책 제18권 9장 1925년 10월 24일,

 

하느님 뜻은 영원하고 무한한 단일 행위로서

창조사업과 구원사업 및 성화사업을 포괄한다.

하느님 뜻 안에 사는 이는 하느님과 함께 이 단일한 행위를 하며 그 소유자가 된다.

 

 

1. 일상적인 상태로 있는 동안 다정하신 예수님의 기척을 내적으로 느꼈다. 임종 고통을 치르고 계신 듯 내 안에 드러누워 계신 것이었다. 과연 임종자의 가쁜 숨소리를 들을 수 있고, 나도 그분과 함께 숨이 끊어지기 직전의 그 고통을 겪었다. 얼마 동안 그러고 나자 그분께서 이르셨다.

 

2. “딸아, 나의 수난에 대해 생각하면서 고통 중에 있는 나를 측은히 여기는 것은 매우 내 마음에 드는 일이다. 나 혼자 고통을 겪지 않고, 피조물이 - 내 고통의 원인이며 내가 그토록 사랑하는 피조물이 나와 함께 있음을 느끼기 때문이다. 게다가 그와 함께 있음을 느끼기에, 고통이 내게 더욱 감미로운 것이 되기도 한다.

 

3. 홀로 외롭게 고통을 겪는 것은 얼마나 가혹한 일인지! 홀로 고립되어 있는 나 자신을 보면, 내 고통을 맡길 사람도, 이 고통이 지닌 열매를 줄 사람도 없어서, 고통과 사랑의 바다에 빠져 죽어가는 것 같다. 그러므로 나는 내 사랑이 이를 더 이상 견딜 수 없어질 때 너에게 온다. 네 안에서 고통을 겪는 것이다. 네가 나와 함께 내 수난 고통을 현행적인 것으로 겪으면서 내가 내 인성으로 행하고 겪었던 모든 것을 반복하게 하려는 것이다.

 

4. 나의 수난을 현행적으로 반복하는 것은 다만 내 고통을 생각하며 나를 측은히 여기는 것과는 그 성질이 다르다. 먼젓번 것은 내 고통을 거듭 겪고자 나를 대신하는 내 생명의 행위이기에, 내가 신적 생명의 효과와 가치를 돌려받는 느낌이 든다. 반면에 내 고통을 생각하며 나를 측은히 여기는 것은 나로 하여금 피조물과 함께 있음을 느끼게 하는 것에 불과하다.

 

5. 한데, 너는 아느냐?

내가 어떤 사람 안에서 내 수난 고통을 현행적으로 반복할 수 있는지를?

바로 내 뜻을 생명의 중심으로 가지고 있는 사람 안에서다.

 

6. 나의 뜻만이 연속적인 행위들이 뒤따르지 않는 단일한 행위이다. 이 단일한 행위는 결코 변동이 없는 하나의 점에 고정된 듯 있고, 그 점은 곧 영원이다. 그러니 단일하면서도 원초적이고 끝없는 행위이다. 그 둘레가 무한하기 때문에 아무것도 거기에서 빠져나갈 수 없는 것이다.

 

7. 그것은 만물과 만인을 단 하나의 포옹으로 싸안는다. 그러므로 하느님에게는 창조사업과 구원사업과 성화사업이 단 하나의 행위이다. 그리고 그것이 단일한 행위이기 때문에 모든 행위들을 오직 하나의 행위인 것처럼 그 자신의 것으로 삼을 능력이 있다.

 

8. 나의 뜻 안에서 사는 사람은 바로 그 단일한 행위의 소유자이다. 그러니 내 수난 고통의 현장에 있는 것처럼 동참하는 것은 조금도 이상한 일이 아니다. 그는 이 단일한 행위 안에서 역시 현장에 있는 것처럼 자기의 창조주께서 피조물을 창조하시는 것을 본다. 그리고 하느님과 함께 단일 행위를 이루어 그분과 함께 창조하고, 단 하나의 행위로 모든 피조물 속에 흘러들어, 창조주께 창조사업의 영광을 드릴 일을 한다.

 

9. 그의 사랑이 모든 피조물 위에서 빛나고, 그들 안에 그의 즐거움과 기쁨이 있다. 그는 그들을 자기 하느님의 것으로, 또한 자기의 것으로 보며 사랑한다. 그 단일한 행위 안에서 그 거룩한 행위 전체가 메아리치는 하나의 음색을 가지게 되기에, 힘주어 사랑을 강조하면서 이렇게 말하는것이다.

‘당신의 것이 저의 것이고, 저의 것이 또한 당신의 것입니다.

저의 창조주께서 영광과 영예와 사랑을 받으시기를 빕니다.’

 

10. 또 그는 이 단일한 행위 안에서 구원사업이 현행 중인 것을 보고, 그 전체를 자기 것으로 삼는다.

나의 고통들을 자기의 것인 양 다 겪으면서, 내가 행한 모든 것 안으로, 곧 나의 기도, 나의 고통, 나의 말 안으로 흘러든다. 그리하여 보속과 동정심과 사랑의 음조 및 내 생명을 대신하는 음조를 가지게 된다. 이 단일한 행위 안에서 모든 것을 보고, 모든 것을 자기의 것으로 삼으며, 모든 곳에 자기 사랑의 보속을 펼치는 것이다.

 

11. 이런 이유로 내 뜻 안에서 사는 것은 기적 중의 기적이다. 그것은 하느님과 온 천국을 크게 기쁘게 하는 것이니, 조그만 피조물의 그 작음이 창조주의 모든 것 안에 흘러드는 것이 보이기 때문이다. 그는 태양 광선과 같이 이 단일한 행위에 결합된 채 모든 곳과 모든 사람에게로 퍼져 나간다.

 

12. 그래서 내가 너에게 말한다. 생명을 바치는 한이 있더라도 결코 내 뜻의 이 단일 행위를 벗어나지 마라. 그래야 내가 네 안에서 창조사업과 구원사업과 성화사업을 현행 중인 것처럼 할 수 있다.

 

13. 보아라, 자연계 속에도 이 단일한 행위의 비유가 있다. 바로 대기 위에 떠 있는 태양이 이 단일 행위의 소유자이다. 그것은 하느님에 의해 창조된 순간부터 언제나 하나의 행위를 하고 있다. 그것의 빛과 열이 분리할 수 없을 정도로 서로 안에 스며들어, 저 높은 데서 빛과 열을 보내는 행위를 계속하는 것이다.

 

14. 그리고 그 높은 곳에서 오직 하나의 행위를 하는 법을 알고 있는 한편, 아래로 내려오는 그 빛의 둘레는 온 땅을 싸안을 만큼 광대하다. 태양은 이 싸안음을 통하여 셀 수 없이 많은 효과를 내면서 창조된 만물의 생명과 영광이 된다.

 

15. 이 단일한 행위 덕택에 모든 식물을 품에 안을 수 있는 힘을 지니고 있어 어떤 것에는 성장을, 어떤 것에는 열매의 숙성을, 어떤 것에는 높은 당도(糖度), 어떤 것에는 향기를 부여한다. 그러므로 태양에게 온 땅이 생명을 빌고, 모든 식물이 가장 작은 이파리까지도 성장과 결실을 간청한다고 할 수 있다.

 

16. 하지만 태양은 절대로 자신의 활동을 바꾸지 않는다. 언제나 그 단일 행위를 하는 것을 영광으로 여긴다.

 

17. 사람의 몸에도 이 행위의 비유가 있으니, 바로 심장 박동 안에 있다. 사람의 생명은 심장 박동과 더불어 시작된다. 그런데 이것은 언제나 하나의 행위만을, 곧 뛰는 행위만을 한다. 하지만 사람의 생명에 있어서 이 박동의 힘과 그 효과는 셀 수 없이 많다.

 

18. 심장이 뛸 때마다 그 각각의 박동은 모든 지체에, 몸의 맨 끝에 있는 부위에까지 피가 돌게 한다. 또한 걸어 다닐 수 있도록 발에 힘을 주고, 생각을 할 수 있도록 정신에 힘을 주며, 온몸에 열과 힘을 준다. 일체가 심장 박동에 의존하므로 이것이 활발하게 뛰지 못하면 사람이 무기력해져서 활동 의지를 잃고, 지성도 흐려지며, 아픈 곳이 한두 군데가 아니게 된다. 몸이 전반적인 부조(不調)현상을 일으키는 것이다. 그러다 그 박동이 멎으면 생명이 끝나고 만다.

 

19. 이와 같이 지속적으로 반복되는 한 행위의 힘은 크다. 모든 것을 하나의 행위로 하는 힘을 가지신 영원한 하느님의 단일 행위는 한층 더 그러하다. 그러므로 이 행위 속에는 과거도 현재도 미래도 없으며, 내 뜻 안에서 사는 사람은 이미 이 단일 행위 안에 있다.

 

20. 심장이 인체 속에서 항상 박동하면서 인간의 생명을 이루는 것과 같이, 내 뜻도 영혼 깊은 곳에서 지속적으로 박동한다. 지속적이지만 단일한 박동이다. 그렇게 박동하면서 영혼에게 아름다움과 거룩함, 힘과 사랑, 선량과 지혜를 준다. 이 박동은 하늘과 땅을 품어 안는다. 피의 순환처럼, 빛의 둘레처럼, 가장 높은 곳과 가장 먼 곳도 포괄한다.

 

21. 영혼의 심장 박동인 이 단일 행위가 충만한 활기로 완전히 다스리는 곳은 어디든지 끊임없는 기적이 - 하느님께서만 행하실 수 있는 기적이 일어난다. 따라서 그런 영혼 안에는 새 하늘과 새 은총의 심연과 놀라운 진리들이 있다.

 

22. 만약 누군가가 '이토록 많은 선이 어디에서 옵니까?' 하고 묻는다면, 태양과 심장박동과 영원하신 하느님의 단일 행위와 일치해 있는 그 영혼은 이렇게 대답할 것이다.

'저는 오직 한 가지만 행하고 있습니다. , 하느님의 뜻을 실천하며 그 뜻 안에서 살고 있습니다.

이것이 저의 비결이며 재산 전부입니다.'

 

23. 예수님께서는 그렇게 말씀하시고 모습을 감추셨다. 그러나 나중에 내가 나 자신의 몸 바깥에 나가 있게 되었을 때 아기 예수님이 내 팔에 안겨 계셨다. 안색이 몹시 창백하고 온몸을 덜덜 떨며 입술마저 파랗게 질린 모습이셨는데, 그토록 추워하는데다 너무나 수척해 보이기도 해서 가엾은 마음이 들 지경이었다. 아마 보호를 받으시려고 내 품에 피신하신 모양이었다.

 

24. 나는 그분의 언 몸을 녹여 드리기 위해 가슴에 꼭 껴안았고, 더는 덜덜 떨지 않으시도록 그 조그만 손과 발도 내 손으로 움켜잡았다. 그리고 몇 번이고 거듭거듭 그분께 입맞추면서, 사랑한다고, 아주 많이 사랑한다고 속삭였다. 그러는 동안 아기 예수님의 혈색이 돌아오면서 더는 몸을 떨지 않게 되셨고, 이윽고 완전히 회복되어 나를 더 세게 껴안으셨다.

 

25. 그런데, '이제부터는 언제나 나와 함께 계시겠구나.' 하고 내가 생각할 무렵, 놀랍게도 그분께서 아주 천천히 내 무릎 아래로 미끄러지듯 내려가시는 것이었다. 나는 한쪽 팔로 그분을 끌어올리면서 "예수님, 어디 가십니까? 이럴 수가! 저를 떠나시려는 것입니까?" 하고 비명을 질렀다.

 

26. "나는 꼭 가야 한다." 하시기에, "그러면 언제 돌아오십니까?" 하고 묻자 그분은 "삼 년 뒤에." 하셨고, 그길로 내처 떠나버리셨다. 그러니 나의 비통은 어찌 표현할 수 있으랴! 눈물범벅에다 온몸에 심한 경련까지 일어나는 상태로 거듭 중얼거렸을 뿐이다. '삼 년 뒤에야 다시 뵐 수 있다니, , 세상에! 내가 어찌 살아갈 수 있을까!' 그러다가 그 격심한 고통으로 나는 결국 까무라치고 말아서 더 이상 아무것도 의식할 수 없게 되었다.

 

27. 하지만 기절해서 그렇게 축 늘어져 있은 끝에 간신히 실눈을 뜨게 된 순간, 그분께서 돌아오셔서 나의 다른 쪽 무릎 위로 올라오시는 모습이 보였다. 아주 천천히 내 무릎 위에 옴츠리고 앉으셔서 그 조그만 손으로 나를 어루만지며 입을 맞추셨고, "진정해라. 진정해라. 나는 너를 떠나지 않는다."고 거듭거듭 되풀이하시는 것이었다.

 

28. "나는 너를 떠나지 않는다."는 이 거듭된 말씀을 듣자 나도 돌아온 느낌, 생명이 돌아온 느낌이 들었다. 그리고 나 자신의 몸 안에 들어와 있음을 깨달았다. 그러나 심한 공포감으로 죽을 것만 같은 심경이었다.

 

Book of Heaven Volume 18 Chapter 9 October 24, 1925

The Divine Will is one single act, immense and eternal, which contains, all together, Creation, Redemption

and Sanctification. One who lives in the Divine Will possesses this single act and takes part in all Its works,

forming one single act with her God.

As I was in my usual state, I felt my sweet Jesus move in my interior, in the act of laying Himself within

me, as if He were placing Himself in agony. I could hear His rattle of agony, and I too felt I was agonizing

together with Him. Then, after I had suffered for a little while together with Jesus, He said to me: “My

daughter, thinking about my Passion, compassionating Me in my pains, is very pleasing to Me. I feel I am not

alone in my pains, but I have with Me the company of the creature, because of whom I suffer, and whom I love

so much; and as I have her with Me, my suffering becomes sweeter for Me. How hard is isolation in suffering!

When I see Myself alone, I have no one to whom to entrust my pains, nor anyone to whom to give the fruit

which my pains contain; and so I remain as though drowned with pains and love. Therefore, as my love can

endure no more, I come to You, to suffer within you, and you with Me, the pains of my Passion, in act, in order

to repeat what I did and suffered in my Humanity. To repeat my Passion in act in the creature is different from

one who only thinks about and compassionates my pains. The first is an act of my Life, which takes my place

in order to repeat my pains, and I feel I am given back the effects and the value of a Divine Life. On the other

hand, when one thinks about my pains and compassionates Me, it is the mere company of the creature that I

feel. But do you know in whom I can repeat the pains of my Passion in act? In one who has my Will as center

of life.

My Will alone is one single act which has no succession of acts. This single act is as though fixed to

one point which never moves; and this point is Eternity. And while being one single act, prime act, endless act,

Its circumference is so immense that nothing can escape It; It embraces everything and everyone with one

single embrace, because everything starts from that prime act, as one single act. So, the Creation, the

Redemption and the Sanctification are one single act for the Divinity; and only because it is one single act, it

has the power to make all acts its own, as if they were one alone. Now, one who lives in my Will possesses this

single act, and it is no wonder that she takes part in the pains of my Passion, as though in act. In this single act

she finds, as though in act, her Creator creating the Creation; and forming one single act with her God, she

creates together with Him, flowing as one single act in all created things, and forming the glory of Creation for

her Creator. Her love shines over all created things; she enjoys and takes pleasure in them; she loves them as

things belonging to herself and to her God. In that single act she has a note that echoes the whole of the divine

operating; and in her emphasis of love, she says: ‘What is yours is mine, and what is mine is yours. Be glory,

honor and love to my Creator.’ In this single act she finds the Redemption in act; she makes It all her own, she

suffers my pains as if they were her own, she flows within everything I did - in my prayers, in my pains, in my

words - in everything; she has a note of reparation, of compassion, of love and of substitution for my Life. In

this single act she finds everything; she makes everything her own, and places her requital of love everywhere.

This is why the living in my Will is the prodigy of prodigies; it is the enchantment of God and of all Heaven, as

they see the littleness of the creature flow in all the things of their Creator. Like solar ray, bound to this single

act, she diffuses everywhere and in everyone. Therefore I recommend to you: even at the cost of your life,

never go out of this single act of my Will, that I may repeat in you, as though in act, the Creation, the

Redemption and the Sanctification.

See, also nature contains the similes of this single act. In the atmosphere, the sun has one single act;

from the moment it was created by God, it always does one single act. Its light, its heat, are so transfused

together as to become inseparable from each other, and, from up high, it remains always in the act of sending

light and heat. And while, from up high, it knows how to do but one single act, the circumference of its light

which descends down below is so great as to embrace all the earth, and with its embrace it produces

innumerable effects, constituting itself life and glory of all created things. By virtue of this single act, it has the

virtue of enclosing each plant within itself, and to some it administers development, to some maturation of

fruits, to some sweetness, to some fragrance. It can be said that the whole earth begs life from the sun, and that

each plant, even the littlest blade of grass, from the sun beseeches its growth and each fruit it must produce. But

the sun never changes its action; it glories in doing always one single act.

The human nature also contains the simile of one single act, and this is contained in the beating of the

heart. Human life begins with the heartbeat. The heartbeat does always one single act - it can do nothing but

beating; however, the virtue of this heartbeat, its effects in the human life, are innumerable. As it palpitates, and

at each heartbeat, it makes the blood circulate in the members, up to the outermost parts. And as it palpitates, it

gives strength to the feet in order to walk, to the hands in order to work, to the mouth in order to speak, to the

mind in order to think; it administers warmth and strength to the whole person. Everything depends on the

heartbeat; so much so, that if the heartbeat is a little labored, one loses energy and the will to operate; the

intelligence becomes dim, one is full of pains: a general ill-being. And if the heartbeat ceases, life ceases. The

power of a single act repeated continuously is great; much more so, for the single act of an Eternal God, who

has the virtue of doing everything with one single act. Therefore, neither past, nor present, nor future exist in

this act, and one who lives in my Will already finds herself in this single act; and just as the heart does always a

heartbeat in the human nature, which constitutes itself life of it, so does my Will palpitate continuously in the

depth of the soul - but with one single heartbeat. And as It palpitates, It gives her beauty, sanctity, strength,

love, goodness, wisdom. This heartbeat encloses Heaven and earth; it is like blood circulation; like

circumference of light, it can be found in the highest points and in the outermost parts. Wherever this single

act, this heartbeat of the soul, has full vigor and reigns completely, there is a continuous prodigy the prodigy

which only a God can do; and therefore new heavens, new abysses of graces, surprising truths are discovered in

her. But if one asks: ‘Where does so much good come from?’, she would answer, united with the sun, together

with the human heartbeat, and with the single act of the Eternal God: ‘I do only one thing - I do always the Will

of God and I live in It. This is all my secret and all my fortune.’

Having said this, He disappeared; but later I found myself outside of myself, with little Baby Jesus in my

arms. He was very pale, He was shivering all over, His lips were blue, and He was cold and so emaciated as to

arouse pity. It seemed to me that He had taken refuge in my arms in order to be defended. I pressed Him to my

heart to warm Him; I took His little hands and feet in my hands, and I squeezed them so that He would not

shiver; I kissed Him and kissed Him, over and over again; I told Him that I loved Him very, very much. And

while I was doing this, the little Baby regained color, He stopped shivering, He was all restored and He clung

more tightly to me. But while I thought that He would remain always with me, to my surprise I saw that, very

gently, He was going down from my knees. I cried out, pulling Him by one arm: ‘Jesus, where are You going?

How can this be - You leave me?’ And He: “I must go.” And I: ‘And when are You coming back?’ And

Jesus: “In three years from now”; and He took His way to leave. But who can say my sorrow? I repeated to

myself, among tears and convulsions: ‘I will see Him again in three years from now oh! God, how shall I go

on?’ And the pain was so great that I fainted and could not understand anything any more. But while I was

languishing, faint, I just barely opened my eyes and I saw that He had turned back and was coming up from my

other knee, and, very gently, He crouched down on my lap, and He caressed me with His little hands, He kissed

me, and repeated to me: “Calm yourself, calm yourself, for I do not leave you.” And as He would say: “I do

not leave you”, I would feel myself come round and life given back to me. And I found myself inside myself,

but with such fear that I felt myself dying.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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