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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혼인 잔치에 초대하거든 윗자리에 앉지 마라. (루카14,1.7-11)
작성자김종업 쪽지 캡슐 작성일2020-10-31 조회수1,462 추천수0 반대(0) 신고

 

천국 혼인잔치에 초대받는 자들은?

 

2020년 10월 31일 [연중 제30주간 토요일]

혼인 잔치에 초대하거든 윗자리에 앉지 마라.

(루카14,1.7-11)

예수님께서 어느 안식일에 바리사이들의 지도자 가운데 한 사람의 집에 가시어 음식을 잡수실 때 일이다그들이 예수님을 지켜보고 있었다. 7 예수님께서는 초대받은 이들이 윗자리를 고르는 모습을 바라보시며 그들에게 비유를 말씀하셨다. 8 “누가 너를 혼인 잔치에 초대하거든 윗자리에 앉지 마라너보다 귀한 이가 초대를 받았을 경우, 9 너와 그 사람을 초대한 이가 너에게 와서, ‘이분에게 자리를 내 드리게.’ 할지도 모른다그러면 너는 부끄러워하며 끝자리로 물러앉게 될 것이다. 10 초대를 받거든 끝자리에 가서 앉아라그러면 너를 초대한 이가 너에게 와서, ‘여보게더 앞 자리로 올라앉게.’ 할 것이다그때에 너는 함께 앉아 있는 모든 사람 앞에서 영광스럽게 될 것이다.

초대한 이가 말을 안 해주면?~ 그리고 윗 자리에 앉기 위해서 끝 자리에 앉는다예수님께서 늘 작은 사람을 중요시 말씀하셨는데(마태5,3 18,6.10참조뭔가 좀 어색하다그리고 그것이 겸손일까아니다말하자면 겸손을 가장한 속셈위선이다.

예수님께서 그런 모순된 말씀을 하셨을 리가 없다오늘 비유 말씀 장소가 혼인 잔치라는 것을 놓치면 안 된다. 혼인 잔치는 예수님과 교회()가 하나한 몸이 되는 하느님 나라의 완성그 기쁨의 혼인 잔치이다.

그 하늘의 혼인 잔치에 우리의 남편이시며 머리이신 예수님과 한 몸이 되려면당연히 그분의 지체의 자리인 꼬리곧 낮은 자리끝 자리에 앉아야 한다는 것이다윗 자리에 가기 위해서 끝 자리에 앉는 것이 아니라~~

없음빈 그릇이라는 그 자신의 실체본질을 알아낮은 자리끝 자리에 앉는 것이다그래서 윗 분하늘이신 남편(머리)과 하나 되어 하늘의 존재가 되는 그 윗 자라에 앉게 되는 것이다그것이 하늘의 영광이신 분으로 영광이 되는 것이다.

 

11 누구든지 자신을 높이는 이는 낮아지고 자신을 낮추는 이는 높아질 것이다.”

(세상)의 것곧 사람의 도리로 의롭다’ 평가를 받는 이는 낮아질 것이라는 말씀이다사람의 돈과 명예(선의)가 구원의 가치권위가 없음을 깨닫는 그 자신을 버리는(否認낮추는 이그 가난한 이그는 세상에서가 아닌 하늘에서는 높은 사람이 되는 것이다.

 

(루가16,15) 15 그러자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이르셨다. “너희는 사람들 앞에서 스스로 의롭다고 하는 자들이다그러나 하느님께서는 너희 마음을 아신다사실 사람들에게 높이 평가되는 것이 하느님 앞에서는 혐오스러운 것이다.”

 

(로마10,2-3) 나는 그들에 관하여 증언할 수 있습니다그들은 하느님을 위한 열성을 지니고 있다는 것입니다그러나 그것은 *깨달음에 바탕을 두지 않은 열성입니다. 3 하느님에게서 오는 의로움을 알지 못한 채 자기의 의로움을 내세우려고 힘을 쓰면서하느님의 의로움에 복종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구원이 없다는 것)

하느님에게서 오는 의로움을 받아 거저 의로운 사람이 된 그 사람만이 하느님의 뜻을 살 수가 있다.

 

(루가22,26) 26 그러나 너희는 그렇게 해서는 안 된다너희 가운데에서 가장 *높은 사람은 가장 어린 사람처럼 되어야 하고 지도자는 *섬기는 사람처럼 되어야 한다. ~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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