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2020년 11월 3일[(녹) 연중 제31주간 화요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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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김중애 | 작성일2020-11-03 | 조회수1,315 | 추천수0 | 반대(0) 신고 |
2020년 11월 3일 화요일 [(녹) 연중 제31주간 화요일] 제1독서 <그리스도께서는 당신 자신을 낮추셨습니다. 그러므로 하느님께서도 그분을 드높이 올리셨습니다.> 말씀입니다. 2,5-11 형제 여러분, 그 마음을 여러분 안에 간직하십시오. 지니셨지만 하느님과 같음을 당연한 것으로 여기지 않으시고 종의 모습을 취하시고 8 당신 자신을 낮추시어 죽음에 이르기까지, 십자가 죽음에 이르기까지 순종하셨습니다. 그분을 드높이 올리시고 이름을 그분께 주셨습니다. 있는 자들이 다 무릎을 꿇고 모두 고백하며 하느님 아버지께 영광을 드리게 하셨습니다. 화답송 시편 22(21),26ㄴ-27.28-30ㄱ. 31-32(◎ 26ㄱ 참조) 당신을 찬양하나이다. 나의 서원 채우리라. 가난한 이들은 배불리 먹고, 주님 찾는 이들은 그분을 찬양하리라. 너희 마음 길이 살리라! ◎ 주님, 저는 큰 모임에서 당신을 찬양하나이다. 주님께 돌아오고, 만 민족 모든 가문 그분 앞에 경배하리니, 주님께 왕권이 있음이로다. 민족들의 지배자이심이로다. 세상 모든 권세가들 그분께만 경배하리라. ◎ 주님, 저는 큰 모임에서 당신을 찬양하나이다. 다가올 세대에게 주님 이야기 전해져, 태어날 백성에게 그 의로움 알리리라. 주님이 이렇게 하셨음이로다. ◎ 주님, 저는 큰 모임에서 당신을 찬양하나이다. 복음 환호송 마태 11,28 참조 고생하며 무거운 짐을 진 너희는 모두 나에게 오너라. 내가 너희에게 안식을 주리라. 복음 <큰길과 울타리 쪽으로 나가 사람들을 들어오게 하여, 내 집이 가득 차게 하여라.> 복음입니다. 14,15-24 식탁에 앉아 있던 이들 가운데 어떤 사람이 그분께, 먹게 될 사람은 행복합니다.” 하고 말하였다. 그에게 이르셨다. 많은 사람을 초대하였다. 보내어 초대받은 이들에게, 하고 전하게 하였다. 양해를 구하기 시작하였다. 나가서 그것을 보아야 하오. 그에게 말하였다. 다섯 쌍을 샀는데 그것들을 부려 보려고 가는 길이오. 방금 장가를 들었소. 그러니 갈 수가 없다오.’ 하였다. 그대로 알렸다. 그러자 집주인이 노하여 종에게 일렀다. 나가 가난한 이들과 장애인들과 이리로 데려오너라.’ 하였습니다만 아직도 자리가 남았습니다.’ 하자, 나가 어떻게 해서라도 사람들을 들어오게 하여, 그 사람들 가운데에서는 아무도 영성체송 시편 16(15),11 참조 당신 얼굴 뵈오며 기쁨에 넘치리이다. 오늘의 묵상 하느님의 초대와 그것에 대한 거부는 성경에서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는 주제입니다. 하느님께서는 이미 구약 성경에서도 다양한 방식으로 사람들을 초대하십니다. 사람들은 그 초대에 기쁘게 응답하기도 하지만 많은 경우 그것을 거부하기도 합니다. 오늘 복음은 하느님의 초대와 사람들의 거부를 주제로 합니다. 어떤 사람이 큰 잔치를 준비하고 사람들을 초대합니다. 그런데 이 잔치는 언제 열리는지 미리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준비되었을 때, 때가 되었을 때, 주인은 이미 초대받은 이들에게 잔치에 오라고 알리지만 사람들은 초대를 거부합니다. 이미 초대받은 사람들은 밭을 사고, 겨릿소를 부리고, 장가를 들었다는 다양한 이유로 초대에 응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주인은 처음에 초대하지 않았던 이들을 불러 그의 집을 가득 차게 만듭니다. 예수님의 비유는 하느님 나라에 관한 것입니다. 또한 이 비유는 처음 하느님의 백성이 되었던 유다인들이 아닌 다른 이들이 교회 공동체 안에 어떻게 포함되었는지 알려 줍니다. 우리는 초대받은 사람들이지만 초대받은 것으로 끝이 아닙니다. 때가 되었을 때, 하느님 나라가 준비되었을 때 그 초대에 응답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그러나 비유가 말하듯이 그 시간이 언제인지 우리는 알지 못합니다. 준비와 응답을 강조합니다. 우리는 지금 초대에 준비하고 응답하기 위한 시간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비유를 통하여 하느님 나라의 초대에 우리가 제대로 응답할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하기를 요청하고 계십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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