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 서원 예물[1] / 부록[5] / 레위기[27]
작성자박윤식 쪽지 캡슐 작성일2020-11-04 조회수1,485 추천수2 반대(0) 신고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27. 부록[1/1] - 서원 예물의 값(레위 27,1-34)

 

이어서 또 추가적인 법규로 주님께서 모세에게 일러 이르신 것으로,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명령하라는 서원 예물의 값들의 요약을 구체적으로 언급하셨다. 여기에서는 예물 값에 대한 몇몇 문제를 정리한다. 어떤 사람이 주님께 사람이나 소유물을 봉헌하고자 할 경우 그 값어치를 돈으로 환산하여정하는 문제다. 이렇게 정해진 금액을 지불함으로써 그 봉헌자는 의무에서 벗어난다. 이렇게 누구든지 사람을 봉헌하겠다고 주님에게 서원하고, 그 사람에 해당하는 값을 바치면 그 서원을 채우는 것이 된다.

 

만약 스무 살에서 예순 살에 이르는 남자의 값은 성소 세켈로 은 쉰 세켈이다. 여자이면 그 값이 서른 세켈이다. 다섯 살에서 스무 살까지는, 남자의 값이 스무 세켈이고 여자는 열 세켈이다. 한 달에서 다섯 살까지는, 남자의 값이 은 다섯 세켈이고 여자의 값은 은 세 세켈이다. 예순 살 이상인 남자의 값은 열다섯 세켈이고 여자는 열 세켈이다. 너무 가난하여 이 값을 낼 수 없는 사람이 있으면, 그를 사제 앞에 세우고 사제가 그 값을 매기는데, 서원한 사람의 능력에 따라 값을 매긴다.

 

주님에게 예물로 바칠 수 있는 짐승이면, 주님에게 올리려고 한 것은 모두 거룩하다. 그러므로 그것을 다른 것으로 대신하지 못한다. 좋은 것을 나쁜 것으로, 또 나쁜 것을 좋은 것으로 바꾸지 못한다. 짐승을 짐승으로 바꾸면, 본래의 것과 바꾼 것, 둘 다 거룩하게 된다. 주님에게 예물로 바칠 수 없는 부정한 짐승이면, 그것이 어떤 짐승이든 사제 앞에 세우고, 사제가 그것이 좋은지 나쁜지 가려 값을 매긴다. 사제가 값을 매기는 그대로 그 값이 된다. 그것을 되사고자 하면 그 값에다 오분의 일을 더 보태야 한다.

 

누가 자기 집을 주님에게 거룩한 것으로 봉헌하고자 할 경우, 사제가 그것이 좋은지 나쁜지 가려 값을 매긴다. 사제가 값을 매기는 그대로 그 값이 결정된다. 봉헌한 이가 자기 집을 되사고자 하면, 그 가격에 오분의 일을 더 보태야 한다. 그러면 그 집이 다시 그의 것이 된다. 누가 자기 소유의 밭을 주님에게 봉헌하고자 하면, 씨앗의 분량에 따라 그 값이 매겨진다. 보리 한 호메르의 씨앗 분량이면 은 쉰 세켈이다. 희년부터 그 밭을 봉헌하면, 그 값이 그대로 결정된다.

 

희년이 지난 다음에 그 밭을 봉헌하면, 사제가 다음 희년까지 남은 햇수에 따라 돈을 계산하여 본값에서 깎는다. 그 밭을 봉헌한 이가 그것을 되사고자 하면, 그 가격에 오분의 일을 더 보탠다. 그러면 그 밭은 다시 그의 것이 된다. 그 밭을 되사지 않고 다른 사람에게 팔면, 다시는 그 밭을 되살 수 없게 된다. 희년이 되어 그 밭이 풀리더라도, 그것은 완전 봉헌물이 된 밭처럼 주님에게 바쳐진 거룩한 것으로서, 사제의 소유가 된다.

 

누가 본래 자기 소유의 밭이 아니라 사들인 밭을 주님에게 봉헌하면, 사제가 희년까지 얼마인지 따져 그 값의 총액을 계산한다. 그러면 그는 그날로 그 값을 주님에게 거룩한 것으로 바친다. 희년이 되면 그 밭은 그것을 판 사람, 곧 그 땅의 본래 임자에게 돌아간다. 모든 값은 스무 게라를 한 세켈로 하는 성소 세켈에 따른다. 짐승의 맏배는, 맏배로서 이미 주님에게 속하기 때문에 아무도 그것을 봉헌할 수 없다. 소든지, 양이나 염소든지 그것은 이미 주님의 것이다.

 

그러나 부정한 짐승이면 그 값에 오분의 일을 더 보태어 그것을 대속할 수 있다. 그것을 되사지 않으면 그 값으로 다른 이에게 팔려 나간다. 그러나 누가 자기가 가진 것 가운데에서 무엇이든 완전 봉헌물로 주님에게 바쳤으면, 사람이든 짐승이든 자기 소유의 밭이든, 그것을 팔거나 되살 수 없다. 완전 봉헌물은 모두 주님에게 바쳐진 가장 거룩한 것이다. 완전 봉헌물이 된 사람은 그가 누구이든 대속할 수 없다. 그는 반드시 죽어야 한다. 땅의 십분의 일은, 땅의 곡식이든 나무의 열매든 모두 주님의 것이다. 주님에게 바쳐진 거룩한 것이다.

 

누가 그 십분의 일을 되사고자 하면 그것에 오분의 일을 더 보태야 한다. 큰 가축과 작은 가축의 십분의 일, 곧 지팡이 밑으로 지나가게 하여 골라낸 모든 가축의 십분의 일은 주님에게 바쳐진 거룩한 것이 된다. ‘지팡이 밑을 지나가는이란 이 뜻은 짐승의 수를 세어 십일조를 골라내는 방법이다. 다시 말해 짐승들이 우리의 입구를 한 줄로 통과하게 하고, 목자는 자기의 지팡이로 그 수를 세면서 열 번째 짐승마다 빨간 지팡이로 쳐서 표시하는 것이다. 그것이 좋은지 나쁜지 살펴서도 안 되고 바꾸어서도 안 된다. 그것을 바꾸면 본래의 것과 바꾼 것이 둘 다 거룩하게 되어 되살 수 없게 된다.[계속]

 

[참조] : 이어서 민수기가 소개될 예정입니다.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태그 서원 예물,세켈,오분의 일
COMMENTS※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26/500)
[ Total 27 ] 기도고침 기도지움
등록하기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 파일 찾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