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2020년 11월 7일[(녹) 연중 제31주간 토요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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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김중애 | 작성일2020-11-07 | 조회수1,182 | 추천수0 | 반대(0) 신고 |
2020년 11월 7일 토요일 [(녹) 연중 제31주간 토요일] 제1독서 <나에게 힘을 주시는 분 안에서 나는 모든 것을 할 수 있습니다.> 말씀입니다. 4,10-19 형제 여러분, 마침내 다시 한번 보여 주었기에, 주었지만 그것을 보여 줄 기회가 없었던 것입니다. 것은 아닙니다. 나는 어떠한 처지 에서도 만족하는 법을 배웠습니다. 풍족하게 살 줄도 압니다. 모자라거나 그 어떠한 경우에도 잘 지내는 비결을 알고 있습니다. 나는 모든 것을 할 수 있습니다. 동참한 것은 잘한 일입니다. 시작할 무렵 내가 마케도니아를 떠날 때,여러분 외에는 나와 주고받는 관계에 있는 교회가 하나도 없었음을 보내 주었습니다. 바라는 것은 아닙니다. 돌아가기를 바랄 뿐입니다. 넉넉하게 되었습니다. 보낸 것을 받아 풍족합니다. 마음에 드는 훌륭한 제물입니다. 예수님 안에서 영광스럽게 베푸시는 여러분에게 필요한 모든 것을 채워 주실 것입니다. 화답송 시편 112(111),1ㄴㄷ-2.5-6.8ㄱ과 9(◎ 1ㄴ) 그분 계명을 큰 즐거움으로 삼는 이! 그의 후손은 땅에서 융성하고, 올곧은 세대는 복을 받으리라. ◎ 행복하여라, 주님을 경외하는 이! 자기 일을 바르게 처리하는 이! 그는 언제나 흔들리지 않으리니, 영원히 의인으로 기억되리라. ◎ 행복하여라, 주님을 경외하는 이! 가난한 이에게 넉넉히 나누어 주니, 그의 의로움은 길이 이어지고, 그의 뿔은 영광 속에 높이 들리리라. ◎ 행복하여라, 주님을 경외하는 이! 복음 환호송 코린 8,9 참조 우리를 위하여 가난하게 되시어 우리도 그 가난으로 부유해지게 하셨네. 복음 <너희가 불의한 재물을 다루는 데에 성실하지 못하면 누가 너희에게 참된 것을 맡기겠느냐?> 16,9ㄴ-15 그때에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셨다. 만들어라.그래서 재물이 없어질 때에 그들이 너희를 영원한 거처로 맞아들이게 하여라. 사람은 큰일에도 성실하고, 사람은 큰일에도 불의하다. 다루는 데에 성실하지 못하면, 데에 성실하지 못하면, 누가 너희에게 너희의 몫을 내주겠느냐? 업신여기게 된다. 너희는 하느님과 재물을 함께 섬길 수 없다.” 이 모든 말씀을 듣고 예수님을 비웃었다. 의롭다고 하는 자들이다. 그러나 하느님께서는 너희 마음을 아신다. 하느님 앞에서는 혐오스러운 것이다.” 영성체송 시편 16(15),11 참조 당신 얼굴 뵈오며 기쁨에 넘치리이다. 오늘의 묵상 루카 복음서는 다른 복음서와 비교하여 재물을 사용하는 것에 많은 관심을 기울입니다. 부유함을 좇기보다 가난을 실천하고, 이웃들과 재물을 나누라고 권고합니다. 이렇게 가난과 나눔을 강조하는 것에서 당시 공동체 안에 그만큼 빈부 격차가, 부와 가난의 문제가 심각하였을 것이라 짐작할 수 있습니다. 아마도 그들이 참으로 예수님의 가르침을 따라서 살아가기 위해서는 공동체 안의 이런 문제를 해결할 필요가 있었을 것입니다. 이런 배경에서 예수님의 말씀은 더욱 현실적이고 실천을 강조하는 가르침으로 들렸을 것입니다. 신앙인들은 재물을 잘 다루어야 합니다. 재물을 많이 모으고 쌓아 두는 것이 아니라, 올바로 사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나눔은 재물을 사용하는 좋은 방법입니다. 도구입니다. 누구도 “하느님과 재물을 함께 섬길 수” 없습니다. 오직 하느님만이 우리 삶의 목적이며 재물은 도구일 뿐입니다. 재물이 목적이 되면 그때부터 우리는 하느님에게서 멀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예수님의 말씀은 우리가 살아가면서 추구해야 하는 것이 무엇인지, 세상 안에서 재물을 다루며 살아가지만 어디에 목적을 두고 살아야 하는지 알려 줍니다. 목적과 도구를 구분하지 못하면 우리의 삶은 방향을 잃습니다. 우리는 날마다 삶의 목적이 어디에 있는지 스스로 일깨우며 언제나 하느님을 선택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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