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저희는 쓸모없는 종입니다. 해야 할 일을 하였을 뿐입니다
작성자최원석 쪽지 캡슐 작성일2020-11-10 조회수1,125 추천수2 반대(0) 신고

예수님의 하루 일과를 보면 아마도 이럴것 같아요 . 먼저 일어나시어서 몸을 정렬하시고 그리고 산으로 올라가시어서 기도를 합니다. 그리고 기도가 마치면 내려오시어서 식사를 하시고 제자들을 부르실 것입니다. 그리고 제자들과 같이 병자들을 찾아 나서십니다.

 

병자들에게 먼저 다가서서 말을 먼저 건네시고 그들의 병을 치유하시기 전에 기도를 하십니다. 그리고 그들이 치유를 받습니다. 그리고 나서는 다시금 식사를 하시고 나서 다시 병자를 찾아 나서시고 병자 치유와 신앙에서 잘못된 것을 바로 잡아주실 것입니다.

 

하루 일과가 끝이 나면 다시금 주님은 산으로 오르시어 기도를 하시고 하루를 마감하실 것 같습니다. 그런데 중요한 것은 주님은 항상 시작과 끝이 기도로 시작하여서 기도로 끝을 낸다는 것입니다. 기도는 기도하고자 하는 대상이 있어야 합니다. 누군가를 향해서 기도를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하느님을 바라보고 기도를 하셨다는 것이 중요합니다. 하느님 아버지께 순종하시고 나의 뜻을 찾기 보다는 하느님 아버지의 뜻을 먼저 찾으신 분이 주님이십니다. 십자가의 죽음 앞에서도 예수님은 하느님의 뜻을 먼저 찾으신 분입니다.

 

신앙은 나의 죽음까지도 하느님앞에 내어 놓을 수 있는 믿음을 가져야 참다운 구원을 바라볼수 있습니다. 하느님이 아브라함에게 자신의 하나밖에 없는 자식을 산재물로 바쳐라 할때 아무런 이유나 반대 없이 그를 산재물로 바치려는 그런 행동을 우리는 성서를 통해서 보았습니다.

 

욥이 하루 아침에 망해가도 그는 주님에게 원망이 없이 받아들인 인물이 욥입니다. 주님도 죽음을 받아들이셨고 당신의 제자들도 참혹한 죽음을 받아 들였습니다. 나라는 존재의 가벼움을 알아야 합니다. 내가 나를 어찌 못한다는 것을 알고 온전히 당신 뜻에 숙명하는 이가 당신 자비를 청할 수 있을 것입니다.

 

온전한 의탁이 구원입니다. 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태그
COMMENTS※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26/500)
[ Total 27 ] 기도고침 기도지움
등록하기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 파일 찾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