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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바리사이나 제자들인 우리나 다 똑같은 모습. (루카 17,20-25)
작성자김종업 쪽지 캡슐 작성일2020-11-12 조회수1,462 추천수0 반대(0) 신고

 

(녹) 연중 제32주간 목요일 / 염철호 요한 신부

 

2020년 11월 12일 [연중 제32주간 목요일]

오늘 바리사이나 제자들인 우리나 다 똑같은 모습임을 보라 하신다.

(루카 17,20-25)

20 예수님께서는 *바리사이들에게서 하느님의 나라가 언제 오느냐는 질문을 받으시고 그들에게 대답하셨다. “하느님의 나라는 눈에 보이는 모습으로 오지 않는다. 21 또 보라여기에 있다.’, 또는 저기에 있다.’ 하고 사람들이 말하지도 않을 것이다보라하느님의 나라는 *너희 가운데에 있다.”

너희 가운데바리사이 그들에게 둘러싸여 계신 예수님 자신을 가리키는 말씀이다믿는 이들의 마음 안에는 그리스도의 영으로 하느님 나라가 있지만(1코린6,19참조), 믿음이 없는 바리사이들의 마음 안에는 하느님 나라가 없다는 말씀이신 것이다.

그런데 예수님께서 보이는 당신을 하느님의 나라라 하시면 안되지 않는가맞다우리는 보이는 능력의 예수님이 아닌그 예수님 안에 보이지 않는 그리스도곧 죄인들의 속죄 제물로 오셔서 죽으시고 사흗날에 부활하신 그 그리스도를 믿는 것이다.


22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이르셨다. “너희가 사람의 아들의 날을 하루라도 보려고 갈망할 때가 오겠지만 보지 못할 것이다.

제자들 또한 자신들의 뜻을 이루어주실곧 보이는 능력의 예수님을 따르고 있음을 지적 하시는 말씀이시다그런 이들은 거짓 유혹에 넘어가 헛된 신앙을 갖게될 것이기에~


23 사람들이 너희에게 보라저기에 계시다.’, 또는 보라여기에 계시다.’ 할 것이다그러나 너희는 나서지도 말고 따라가지도 마라.

많은 信者들이 보이는 현상을 신기해 하면서 마치그 현상이 예수님이 계신 것처럼 여기 저기 쫓아 다닌다그러나 오늘 예수님께서 분명하게 말씀하신다. ‘그런 곳에 가지 말라고’~

그래서 본17장의 결론으로 그런 곳에 죽음만이 있다고 경고하신다. 시체가 있는 곳에 독수리들도 모여든다.”

하느님의 말씀이 사람이 되어 오신분이 예수님이시다.(요한1,14) 그러니 그 예수님으로 하느님의 나라가 내 안에 계시려면 말씀 속에서 먼저 만나야 한다말씀을 하느님의 나라로 깨달아야 하는 것이다.

여기 저기 온갖 행사에 쫓아다닐 시간에그리고 묵주기도를 빈말기도로 할 시간에성경을 사람의 지혜가 아닌 하느님의 지혜로 깨닫기 위해 성령께 의탁하여 말씀을 읽고묵상하고또 읽고묵상해야 한다그래야 하느님의 나라를 살게누리게 되는 것이다.

(에페5,16-17) 16 시간을 잘 쓰십시오지금은 악한 때입니다. 17 그러니 어리석은 자가 되지 말고주님의 뜻이 무엇인지 깨달으십시오.


24 번개가 치면 하늘 이쪽 끝에서 하늘 저쪽 끝까지 비추는 것처럼사람의 아들도 자기의 날에 그러할 것이다.

또한 예수님은 모든 사람을 비추는 참 생명의 빛이시다.(요한1,9)


(묵시록21,22-23) 22 나는 그곳에서 성전을 보지 못하였습니다전능하신 주 하느님과 어린양이 도성의 성전이시기 때문입니다. 23 그 도성은 해도 달도 비출 필요가 없습니다하느님의 영광이 그곳에 빛이 되어 주시고 어린양이 그곳의 등불이 되어 주시기 때문입니다.

보이는 예수님 안에 보이지 않는 그리스도를 만나야 하는 것이다.


25 그러나 그는 먼저 많은 고난을 겪고 이 세대에게 배척을 받아야 한다.”

먼저 육을 입으신 예수님께서 사람들의 배척제자들의 배반으로 죽으셔야 한다.(반드시그래서 그 모든 사람(제자)들의 죄를 대속하시고 그리스도로 부활 하셔서 그분의 영이 함께 하시는 것이 하느님의 나라다.


(루가2,34) 34 시메온은 그들을 축복하고 나서 아기 어머니 마리아에게 말하였다. “보십시오이 아기는 이스라엘에서 많은 사람을 쓰러지게도 하고 일어나게도 하며또 *반대를 받는 표징이 되도록 정해졌습니다.

예수님의 말씀은 하느님의 뜻이며말씀으로 사람들의 뜻지혜의로움이 구원의 힘가치가 없음을 말씀하시니 반대(배척)를 받으신다.

말씀이 사람의 뜻지혜의로움으로 잘 살아가며 자신하던 그들의 모든 것이 否認되는곧 그 사람들의 뜻그 사람이 쓰러지게 하신다그런데 그 쓰러짐이 있어야 하느님의 말씀으로 다시 일어날 수 있는 것이다살 수 있게 된다는 것이다.

모든 죄허물을 덮으시는 대속의 그리스도그분의 십자가를 통해서다그 하느님의 뜻이말씀이그렇게 실현되는 것이 하느님 나라다죽어야 사는 것(세상)에서 죽어하늘로 사는 것이다.

그래서 오늘 입당송이~

하느님의 거룩한 이들은 주님의 *가르침과 아버지의 *법을 따라 끝까지 한마음 한 믿음으로 형제들을 사랑하였네.

하느님의 가르침그분의 말씀을 구원의 법진리로 서로 사랑하는 것그래서 사람의 법그 뜻이 否認되어 넘어지는,~ 그래서 하느님의 뜻으로 다시 일어나 살게 되는 그 한마음한 믿음이 되어 나누는 것사는 것이다.

하느님의 말씀이 뜻이 실현되는 하느님의 나라다.


(2티모4,1-2) 1 나는 하느님 앞에서또 산 이와 죽은 이를 심판하실 그리스도 예수님 앞에서그리고 그분의 나타나심과 다스리심을 걸고 그대에게 엄숙히 지시합니다. 2 말씀을 선포하십시오기회가 좋든지 나쁘든지 꾸준히 계속하십시오끈기를 다하여 사람들을 가르치면서타이르고 꾸짖고 격려하십시오.

말씀이 그렇게 실현되는 곳그곳이 하느님의 나라다그래서 모든 말씀이 은혜롭다.

그래서 오늘 독서의 말씀도~

(필레몬1,15) 15 그가 잠시 그대에게서 떨어져 있었던 것은 아마도 그를 영원히 돌려받기 위한 것이었는지도 모릅니다.

예수님의 말씀으로 쓰러짐이 그분에게서 떨어짐으로그것이 예수님께서 나를 영원히 돌려받기 위함인 것이라고듣게 하시니 믿으며 감사드립니다~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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