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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그리스도교는 찾아오신 하느님을 만나는 것이다. (루카18,1-8)
작성자김종업 쪽지 캡슐 작성일2020-11-14 조회수1,339 추천수0 반대(0) 신고

 

2020년 11월 14일 [연중 제32주간 토요일]

그리스도교는 찾아오신 하느님을 만나는 것이다.

(루카18,1-8)

1 예수님께서는 낙심하지 말고 끊임없이 기도해야 한다는 뜻으로 제자들에게 비유를 말씀하셨다. 2 “어떤 고을에 하느님도 두려워하지 않고 사람도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한 재판관이 있었다. 3 또 그 고을에는 과부가 한 사람 있었는데 그는 줄곧 그 재판관에게 *가서, ‘저와 저의 적대자 사이에 올바른 판결을 내려 주십시오.’ 하고 졸랐다. 4 재판관은 한동안 들어주려고 하지 않다가 마침내 속으로 말하였다. ‘나는 하느님도 두려워하지 않고 사람도 대수롭지 않게 여기지만, 5 저 과부가 나를 이토록 귀찮게 하니 그에게는 올바른 판결을 내려 주어야겠다. 그렇게 하지 않으면 끝까지 찾아와서 나를 괴롭힐 것이다.’” 6 주님께서 다시 이르셨다. “이 불의한 재판관이 하는 말을 *새겨들어라.

불의한 재판관의 말을 새겨보자하느님도 두려워하지 않고 사람도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그 불의한 자 이기에 오랫동안 찾아가서 호소하는 그 과부의 청을 들어주지 않고 미적거렸던 것이다.

그 불의한 재판관이 자신을 귀찬게하는 것이 싫어서 그 자신을 위한 판결이 올바른 것일까아니다 그가 올바른 판결을 해 주겠다고 한 것은 하느님의 듯을 무시한 자신의 생각자신을 위한 올바른 판결즉 불의한 판결을 내려준 것이다. (오늘 복음을 하느님의 지혜뜻이 아닌 사람의 지혜로 읽었다면 불의한 재판관의 판결이라 생각할 것이다그리고 그 자신의 생각을 다른 이에게 말한다면 불의한 깨달음판결을 주는 것이다.)


7그러나하느님께서 당신께 선택된 이들이 밤낮으로 부르짖는데 그들에게 올바른 판결을 내려 주지 않으신 채그들을 두고 미적거리시겠느냐? 8ㄱ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하느님께서는 그들에게 지체 없이 올바른 판결을 내려 주실 것이다.

올바름을 주시기 위해 찾아오신 그 하느님께서 왜 미적 거리시겠는가그 하느님의 뜻을 받는 것올바른 판결이다하느님의 말씀을 하느님의 지혜로 생각뜻으로 읽고 깨달아 믿으면올바른 판결을 지체없이 받는 것이다.


(루가4,21) 21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기 시작하셨다. “오늘 이 성경 말씀이 너희가 듣는 가운데에서 이루어졌다.”

그러나 내 뜻사람의 뜻을 위한 말씀으로 들으면 지체 없이 내려주시는 올바른 판결(깨달음)을 받지 못한다는 것이다.


(요한16,23-24) 23 그날에는 너희가 나에게 아무것도 묻지 않을 것이다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너희가 내 이름()으로 아버지께 청하는 것은 무엇이든지 그분께서 너희에게 주실 것이다. 24 지금까지 너희는 내 이름()으로 아무것도 청하지 않았다청하여라받을 것이다그리하여 너희 기쁨이 충만해질 것이다.”

=말씀은 전능하시다없음에서 만물을 창조하셨고 또 그 만물을 지금도 말씀으로 지탱하고 계신다.(히브1,3) 그러면 그리스도인이 받아야 할 와와 적대자와의 올바른 판결은 무엇인가한 분중재자이신 그리스도 예수님을 통해서 받는 적대자와 나의 화해화합이다그래야 나와 너함께 하느님께 갈 수 있다그것이 아버지의 뜻이다.


(에페2,14-18) 14 그리스도는 우리의 평화이십니다그분께서는 당신의 몸(대속)으로 유다인과 이민족을 하나로 만드시고 이 둘을 가르는 장벽인 적개심을 허무셨습니다. 15 또 그 모든 계명과 조문과 함께 율법을 폐지하셨습니다그렇게 하여 당신 안에서 두 인간을 하나의 새 인간으로 창조하시어 평화를 이룩하시고, 16 십자가를 통하여 양쪽을 한 몸 안에서 하느님과 화해시키시어그 적개심을 당신 안에서 없애셨습니다. 17 이렇게 그리스도께서는 세상에 오시어멀리 있던 여러분에게도 평화를 선포하시고 가까이 있던 이들에게도 평화를 선포하셨습니다. 18 그래서 그분을 통하여 우리 양쪽이 한 성령 안에서 아버지께 나아가게 되었습니다.

십자가의 그리스도를 나와 너우리의 구원의 진리로 믿어 받는 올바른 판결이다.


8그러나 사람의 아들이 올 때에 이 세상에서 믿음을 찾아볼 수 있겠느냐?”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생각뜻을 믿어구원의 믿음과 상관없는 곧 하느님의 뜻과 상관없는 신앙을 살아가고 있다는 말씀이다만은 사람들이 가는 길이 올바르다 생각하고 안심하기 때문이다그러나 그 넓은 길은 그리스도 신앙의 길이 아니라는 것이다.


(마태7,13-14) 13 “너희는 좁은 문으로 들어가라멸망으로 이끄는 문은 넓고 길도 널찍하여 그리로 들어가는 자들이 많다. 14 생명으로 이끄는 문은 얼마나 좁고 또 그 길은 얼마나 비좁은지,그리로 찾아드는 이들이 적다.”

오늘 과부가 하느님의 뜻이 아닌 사람의 뜻으로 불의한 재판관을 찾아갔던 것이다우리를 찾아오신 보이지 않는 그 하느님을 믿을 수가 없어보이는 사람을 찾아가 스스로 의존하려 했던 큰 잘못인 것이다.

전능하신 분그 하느님을 믿지 못한그래서 우리의 남편이라 하신(예레31,32) 그 하느님을 잃어버린 과부인 것이고하느님의 뜻을 적대(敵對)한 자신이 하느님의 적대자 였던 것이다.

그 적대자 과부가 세상을사람을 더 의존하는 우리라는 말씀이다그래서 오늘 기도하라’ 당부하시는 것이다아버지의 뜻을 올바로 깨달으라고 낙심하지 말고 끊임없이 기도하라 하십니다그러면지체 없이 적대자인 나를 용서하는 그 올바른 판결깨달음을 내려 주신다는 구원의 약속을 주시는 것이다.


(로마5,10) 10 우리가 하느님의 원수였을 때에 그분 아드님의 죽음으로 그분과 화해하게 되었다면화해가 이루어진 지금 그 아드님의 생명으로 구원을 받게 되리라는 것은 더욱 분명합니다.

*천주의 성령님우리와 적대자 모두를 의탁합니다이끌어 주소서 ~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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