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주님을 경외하는 사람, 그분의 길을 걷는 모든 사람! 네 손으로 벌어 네가 먹으리니.
작성자최원석 쪽지 캡슐 작성일2020-11-15 조회수1,218 추천수2 반대(0) 신고

요즘에 구미에 있으면서 많이 좀 힘들었어요 .. 코로나로 인해서 직장 잡지 못하고 백수 생활하는 사람들이 많지요 그런데 저는 구미에 내려가서 국립대학교 산중교수로 일을 하고 있으니 감사할 일입니다.

 

그러나 집에서 가족과 떨어져서 살다보니 외로움이 많았고 그 외로움을 달래기 위하여서 술로서 밤을 보냈습니다. 그런 생활을 좀 하다보니 여러가지로 내게 주어진 것에 감사하기 보다는 서울에서의 삶을 다시 동경하게되고 지금의 삶을 미워하게되었습니다.

 

그런데 오늘 복음을 접하면서 특히 한 달란트를 가진 사람의 모습을 보면서 저를 돌아 보게 되었습니다. 한달란트 가진 사람은 5달란트, 2달란트 가진 사람에 비하여서 자신은 한달란트 밖에 못 받았다고 하면서 불평 불만이 싸였고 그래서 일을 하지 않고 허구 한날 술로서 지내고 태만으로 보내다가 주인이 돌아 왔을때 자신이 받은 것을 그데로 내어 놓은 것입니다.

 

그런데 여기서 바라보아야 할것이 달란트라고 하는 금액의 양이 우리가 상상 할 수 없는 양이라고 합니다. 100억 재산가냐 혹은 1000억 재산가냐 혹은 1조 재산가냐 ? 라고 말했을때 100억이면 충분이 먹고도 남았을 돈입니다. 남의 것과 비교를 하여서 너와 나의 우열을 가리고 나를 내안에 가두어서 스스로 지옥의 길을 가는 것과 같습니다. 주어진 것에 감사하면서 살아갔다면 풍족히 평생를 잘 살다 갔을 것입니다.

 

그런데 왜 이 한달란트 가진 사람이 자신의 것을 발전을 못키고 그데로 남겨두었을것일까 ? 그것은 내안에 머물려고 하였기때문입니다. 그리스도를 닮기 위하여서 나를 버리고 나의 십자가를 질머지고 주님과 같이 살아가지 않아서 그렇습니다. 내 중심에 살아갔기에 남과 나를 비교하고 나를 원망하면서 살은 것이지요. 그러나 주님을 중심으로 살아가는 사람들은 주어진 것에 감사하고 나보다는 이타적으로 다가서고 그리고 타인과 비교 보다는 내가 빛으로 측은한 마음으로 주변을 보듬어 볼수 있는 마음을 가지는 것을 기뻐하면서 살것입니다.

 

내가 가진것에 만족, 이것이 정답이라기 보다는 내 중심에서 주님 중심으로 항상 넘어가서 타인을 이롭게 하는 내가 되어야 겠습니다. 내안에서 나를 바라보지 말고 주님안에서 주님 관점에서 이웃을 바라 볼 수 있는 내가 되어야 겠습니다. 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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