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2020년 11월 17일[(백) 헝가리의 성녀 엘리사벳 수도자 기념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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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김중애 | 작성일2020-11-17 | 조회수1,615 | 추천수0 | 반대(0) 신고 |
2020년 11월 17일 화요일 [(백) 헝가리의 성녀 엘리사벳 수도자 기념일] 엘리사벳 성녀는 1207년 헝가리에서 공주로 태어났다. 남부럽지 않게 안락한 생활을 할 수 있었으나 어려서부터 신심이 깊었던 그녀는 참회와 고행의 생활을 하며 많은 사람에게 자선을 베풀었다. 엘리사벳은 남편이 전쟁으로 사망하자 재속 프란치스코회에 가입하여 기도 생활과 자선 활동에 전념하였다. 1231년 스물넷의 이른 나이에 선종한 그녀는 자선 사업의 수호성인으로, 재속 프란치스코회의 수호성인으로 공경받고 있다. 제1<누구든지 문을 열면, 나는 그의 집에 들어가 그와 함께 먹을 것이다.> 말씀하시는 것을 들었습니다. 가진 이가 말한다.나는 네가 한 일을 안다. 너는 살아 있다고 하지만 사실은 죽은 것이다. 죽어 가는 것들을 튼튼하게 만들어라. 앞에서 완전하다고 보지 않는다. 받아들이고 어떻게 들었는지 되새겨, 갈지 결코 알지 못할 것이다. 더럽히지 않은 사람이 몇 있다. 다닐 것이다. 그럴 자격이 있기 때문이다. 그의 이름을 지우지 않을 것이고, 그의 이름을 안다고 증언할 것이다. 교회에 하시는 말씀을 들어라.’ 하느님 창조의 근원인 이가 말한다. 너는 차지도 않고 뜨겁지도 않다. 뜨겁지도 않고 차지도 않으니, 모자람이 없다.′하고 네가 말하지만, 눈멀고 벌거벗은 것을 깨닫지 못한다. 금을 사서 부자가 되고, 알몸이 드러나지 않게 하고, 제대로 볼 수 있게 하여라. 나는 책망도 하고 징계도 한다. 문을 두드리고 있다. 그 사람도 나와 함께 먹을 것이다. 어좌에 그분과 함께 앉은 것처럼, 여러 교회에 하시는 말씀을 들어라.’” 화답송 시편 15(14),2-3ㄱ.3ㄴㄷ-4ㄱㄴ.5 (◎ 묵시 3,21 참조) 내 어좌에 나와 함께 앉으리라. 마음속 진실을 말하는 이, 함부로 혀를 놀리지 않는 이라네. ◎ 승리하는 사람은 내 어좌에 나와 함께 앉으리라. 이웃을 모욕하지 않는 이라네. 그는 악인을 업신여기지만, 주님을 경외하는 이들은 존중한다네. ◎ 승리하는 사람은 내 어좌에 나와 함께 앉으리라. 죄 없는 이를 해치는 뇌물 받지 않는다네. 이 모든 것 행하는 그 사람, 영원토록 흔들림 없으리라. ◎ 승리하는 사람은 내 어좌에 나와 함께 앉으리라. 복음 환호송 1요한 4,10 당신 아드님을 우리 죄를 위한 속죄 제물로 보내 주셨네. 복음 <사람의 아들은 잃은 이들을 찾아 구원하러 왔다.> 복음입니다. 19,1-10 들어가시어 거리를 지나가고 계셨다. 있었는데, 그는 세관장이고 또 부자였다. 분이신지 보려고 애썼지만 키가 작았기 때문이다. 돌무화과나무로 올라갔다. 보려는 것이었다. 위를 쳐다보시며 그에게 이르셨다. 오늘은 내가 네 집에 머물러야 하겠다.” 예수님을 기쁘게 맞아들였다. 묵는군.” 하고 투덜거렸다. 주님께 말하였다. 가난한 이들에게 주겠습니다. 횡령하였다면 네 곱절로 갚겠습니다.” 이 사람도 아브라함의 자손이기 때문이다. 이들을 찾아 구원하러 왔다.” 영성체송 요한 15,13 내놓는 것보다 더 큰 사랑은 없다. 오늘의 묵상 자캐오는 세리이며 부자였습니다. 실제로 당시 세리들은 세금을 징수하면서 부당하게 이득을 얻기도 하였습니다. 로마는 세금을 효율적으로 거두어들이려고 이스라엘 사람들을 세금 징수원으로 고용하고 세금이 덜 걷히면 세리들이 물어내도록 하였습니다. 이런 제도는 자연스럽게 더 많은 세금을 거두어들이는 결과를 가져왔으나, 세리들은 사람들에게 외면받았고 죄인 취급을 받았습니다. 당시 이스라엘을 점령하고 있던 로마를 이롭게 하는 민족의 반역자로 여겨졌기 때문입니다. 가리켜 죄인이라고 이야기하는 데에서 이미 그가 사람들에게 큰 죄인으로 여겨졌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큰 어려움 없이 살았을 그에게 예수님과의 만남은 인생의 전환점이 됩니다. 그의 집에 머무르시겠다는 예수님의 말씀에 자캐오는 “예수님을 기쁘게 맞아들입니다.” 예수님을 만나고 예수님과 함께 머무는 기쁨은 벌써 자캐오를 변화시킵니다. “제 재산의 반을 가난한 이들에게 주겠습니다. 그리고 제가 다른 사람 것을 횡령하였다면 네 곱절로 갚겠습니다.” 계십니다. 예수님과의 만남은 자캐오가 이전의 삶을 바꾸어 새로운 삶을 살아가는 계기가 됩니다. 우리는 이 안에서 하느님 나라의 모습을 봅니다. 하느님 나라는 결국 예수님과 함께 머무는 기쁨에서 체험할 수 있습니다. 그 기쁨은 이전의 것을 바꾸어 이웃 안에서 사랑을 실천하는 힘이 됩니다. 이것이 바로 현재에서 구원의 삶을 살아가는 모습일 것입니다. “오늘 이 집에 구원이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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